목적기초, 특정과제, G-7국책과제, 우수 연구센터, 국가지정연구실, 창의과제, 핵심기술, 특화사업, 프론티어 프로젝트…. 이들은 정부에서 이름붙인 각종 연구과제의 명칭이다. 작게는 1년에 수천만원에서 연간 100억 규모의 대규모 사업형 연구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부주도 연구과제이다. 연구기간 또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간 지원되며 특히 많은 연구 인력이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규모의 예산이 할당되어 가시적 효과를 얻기 위한 효율적 연구투자를 모색해 왔으며, 연구과제의 투명한 선정과 엄정한 관리를 위해 정부의 위탁을 받은 전문기관이 분야별로 활약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과제는 분야별 세부항목과 예산지원 규모가 공고되고 혼자서 하는 연구 보다는 그룹을 형성하여 추진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며 특히 산업체에 의한 연구비의 공동지원 그리고 연구자 소속기관의 지원이 필수조건의 하나로 되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포항공대도 기초 연구, 국가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연구, 국산화를 위한 연구,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연구공모에서 더 많은 연구과제를 확보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것이 사실이다.
여론 | 조무현 / 물리 교수 | 2003-09-06 00:00
올해 들어 각 학생 자치 단체들의 활동이 부쩍 눈에 띈다. 예년보다 써억 훌륭하고 즐거웠다는 평가를 받은 새내기 새배움터, 해맞이 한마당, 점심시간에 색깔을 주고 있는 PBS 방송, D.O.G.를 위시한 동 자치, 새로이 출범한 여학생회의 활동, 더 다양해진 과 행사, 총학이 앞장선 반전 시위 등등 여러 학생 자치 단체에서 신경쓰고 노력해서 만들어가고 있는 다양한 학교 생활은 지난 학교 생활동안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실로 즐거운 일이나 더 많은 주문을 하고 싶다.다양한 활동에 대한 시도와 고민이 이루어지는 것은 좋지만 그러한 고민들은 자치단체로서의 분명한 자의식에 기반해야 한다. 학생 자치 단체들은 학생회비로 운영되고 주요한 단체의 장들은 학생들의 투표로 선출된, ‘학생들의 대표’이다. 당연한 말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최근의 복지회 식대 인상안에 대한 총학과 기자회 등의 대응은 아쉬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대표로서의 역할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복지회는 지난 4월 초에 복지회 이사회에서-총학 복지부 2명, 학과협의장, 여학회장, 기자회장 등 5명이 학생 이사- 학생식당 식대 인상안을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총학 소속
여론 | 김정묵 기자 | 2003-06-11 00:00
이번 축제의 모토는 ‘Full-house 3127!’. 모토에서 드러나듯이 모두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축제가 기획되었다. “‘참여’라는 것이 단순히 축준위에서 준비한 행사를 즐긴다는 것이나 혹은 많은 관객동원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지 축제의 행사 속에 함께할 수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다.” 라는 축준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에서 축제에서의 참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올해 축제의 특징은 장터 문화였다. 매니아의 보드 게임 까페, 타로 점 까페, 솔로 까페, 말림이 오락실, SFC의 추억은 방울 방울, 아폴로 빠빠오를 맛볼 수 있었던 부스, 빵굽는 소녀, 꽃집과 함께 배달 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장터가 형성되었다. 이전에 축제 기간에 덩그러니 대 무대만 설치 되어있을 때와는 아주 다른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졌고, 부스 사이의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내가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저녁 공연에서도 난타 공연, 마술 쇼, 프로게이머 초청과 댄스 공연, 공연 동아리들의 공연이 적절히 어울려 잘 구성되었다. 특히, 늦은 시간이었지만 프로게이머의 실력을 보기 위해 끝까지 기다리던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축제에 학생들의 관심거리를 녹여 낸다면
여론 | 김성남 / 화학 00 | 2003-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