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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전략과제에 우선 집중’ 다음달 16일 정식 개관 예정인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채치범 교수(생명)를 만나 연구센터의 건립의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의미와 계기는바이오 산업의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대학에서도 많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연구공간의 포화상태로 연구 방법의 다각화와 시설 첨단화가 어렵던 시점에 향후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던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바이오산업 육성이라는 것으로 맞물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적으로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여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센터를 선립하게 된 것이다.- 센터 설립의 주된 목적은 연구소에서의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기술발전과 사회에 이바지하고, 투자대비 효율성이 크도록 하면서 장기적으로 학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이 센터의 설립 목적이다.- 그러자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텐데그렇다.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다만 재정이 조금 문제인데 이 연구소의 경우 독립체산체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3년 이내에 만족할 만한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9-24 00:00

단백질 구조에서 캐낸 부작용 없는 비아그라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잡지인 Nature 9월 4일자로 비아그라를 포함, 3종의 발기부전 치료제들(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이 체내에서 결합하는 효소인 PDE5 (Phosphodiesterase 5)와의 결합 구조를 규명하여 발표하였으며,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비아그라는 원래 1980년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사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했다. 발기효과는 이 약물의 부작용이었던 셈이다. 이처럼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기관에서 동시에 효과가 나타난 것은 심장의 혈관에도 PDE5와 비슷한 PDE3란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심장의 혈관을 이완시키는 명령을 전달하는 물질 역시 cGMP다. 심장의 혈관에서는 PDE3가 역할을 마친 cGMP를 분해한다. 따라서 PDE3의 작용을 차단시켜 cGMP의 농도를 높이면 심장의 관상동맥이 확장돼 협심증이 완화된다. 비아그라는 바로 PDE3에 달라붙어 그 기능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이다. 그러나 임상 과정에서 협심증 치료제로는 효과가 미미하고 예기치 않은 부작용들이 생기면서 방향을 바꿔 뜻밖의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신약 개발 사상 가장 운이 좋은 경우라

학술 | 이정규 / 크리스탈지노믹스 이사 | 2003-09-24 00:00

제 2회 Kaist - 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19,20일 양일간 열렸다. 19일 저녁 해킹대회를 시작으로 농구, 게임대회가 20일에는 축구, 야구, 과학퀴즈, 적분미로대회가 열려 올해도 양교 학생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대회에서는 전체 스코어 4 : 3으로 지난해 우승교인 카이스트가 2연패를 하였다.지난 대회보다 전체적인 면에서 짜임새를 갖추었다는 평을 받은 이번 대회는 카이스트에서도 응원단을 조직해서 응원을 하게 되면서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응원과 더불어 행사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는 평을 받았다.그러나 행사의 평과 달리 사람들의 참여는 여전히 부족하였다. 응원단 신청인원이 매우 적은 탓도 있었겠지만, 내가 참여하지 않으니깐 관계없는 일이다는 식의 의식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19일 행사에서는 행사참여가 매우 좋았으나, 20일 축구대회에서는 사람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하여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응원단보다 적은 인원으로 응원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부 학우들은 도착하자마자 친구들과 어울리고 정작 중요한 본행사에는 관심이 없기도 하였다.기획 면에서도 다소 미흡함을 드러내었다. 카이스트 참가단 일행이 늦게 도착함으로써 19일

특집 | 구정인 기자 | 2003-09-24 00:00

1인 3역의 연구중심대학 떠받치는 ‘만능맨’아침 8시, 대학원생 1년차인 김 모씨는 오늘도 침대에서 자명종 소리와 사투를 벌인다. 어제 새벽까지 실험을 하다가 기숙사로 내려왔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9시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급히 나갈 준비를 하고는 아침 식사를 챙길 겨를도 없이 랩으로 향한다.1학기에 보통 1-2개의 수업을 듣는 김씨는 랩에서 개별 연구와 공동 프로젝트, 자기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자기 공부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에 들어서는 연구 외의 잡일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랩의 홈페이지 관리도 해야 하고, 공용 물품 관리도 김씨의 몫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졸업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따로 취업 준비할 짬이 나질 않는다. 랩에서의 실험에 희열을 느끼기도 하지만 때때로 늦은 시간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을 보며 한숨을 짓기도 한다.랩에 따라 대학원생들의 생활은 각기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9시 출근에 11시 이후 퇴근에, 주말에도 랩에 나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1년 중 여름과 겨울 각각 5일 정도의 휴가가 있을 뿐,휴일이라고 순순히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 실상

문화 | 류정은 기자 | 2003-09-24 00:00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9월,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우리 학교의 기숙사는 눈병의 습격을 받았다. 이번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아폴로 눈병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좀 더 긴 치료기간을 필요로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남자기숙사 9동과 13동을 중심으로 퍼진 이번 눈병은 전염병 확산이 쉬운 기숙사 생활이라는 환경 속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눈병에 걸린 사람들은 불편한 생활을 겪어야 했다. 강의에 지장을 초래한 것은 물론,친구들과 룸메이트가 자신을 외면하여 혼자 휴게실에서 TV를 보며 밥을 시켜먹어야 하는 생활을 했던 것에 대한 고충을 호소하기도 했다. 치료를 받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가야 했던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도 했다. 반면 눈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공용물품을 만지고 손을 씻는 등 혹시라도 눈병에 걸릴까 노심초사해야 했다.이렇게 심각해짐에 따라 총학생회에서는 눈병에 걸린 사람들이 오른쪽 세면대와 2층 샤워실을 이용하도록 하고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규칙을 강조하였다.추석이 지나고 눈병은 사그라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숙사 내 전염병의 위험은 아직도 도사리고 있다. 기숙사 내 전염

문화 | 나기원 기자 | 2003-09-24 00:00

평범한 학부생 박모 군. 1교시 수업을 30분 남긴 아침 9시에 50%나 올라서 1500원이 된 조식을 먹기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식비 인상 후 첫날이라 그런지 아침에도 식당에 사람이 많다. 반찬이 하나 추가되고 후식으로 과일을 제공해주기는 하지만 아직 식질향상을 말하기는 이르니 며칠 기다려 볼 일이다.점심시간, 오후 수업에도 불구하고 다시 78계단을 내려와 학생식당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학생식당 이용자 수도 많아져야 적자 폭도 줄지 않겠냐 하는 생각에 내려왔지만 20%의 식비 인상은 예전의 적자 폭 메꾸는 것에 불과한지, 그 동안 복지회를 향해 식질향상을 이야기했던 것은 힘없는 메아리였나보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들린 Posb에서도 다들 학생식당 식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의견창구가 있으면 식질에 대해 건의하기 편해질텐데 소리함은 명목상 가져다 놓은 듯, 조식에 관한 이야기 밖에 없질 않나. 여전히 학생식당은 ‘오늘의 메뉴’를 확인하고 가야하는 믿을 수 없는 식당인가보다. 박모 군은 찹잡한 심정으로 저녁 식단을 보면서 피해야 할 반찬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이것은 지난 9월 15일 식비 인상이 실시되면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겪은 일상이다.

문화 | 유정우 기자 | 2003-09-24 00:00

포항공대 정문 남쪽 숲에는 수십 마리의 왜가리가 둥지를 틀고 있고, 그 왜가리가 내려다보는 곳에 2천 여 평의 포항공대 실험농장이 있다. 그런데 포항공대는 왜 농장을 갖고 있을까? 농장과 공대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농장은 농대가 소유하고 연구하는 곳이 아닌가?이 농장에는 다양한 벼 신품종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밥맛이 좋은 쌀, 건강에 좋은 쌀 등등 이러한 고부가가치 벼품종을 만들려는 목적에서 포항공대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과거에는 작물의 신품종은 주로 농과대학이나 농업관련 정부기관 그리고 종묘회사에서 개발해 왔다. 병에 강한 품종, 생산량이 높은 품종, 추위에 강한 품종 등 다양한 벼 품종이 지난 수 십 년간 개발되어 우리나라의 선진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데 국가가 선진화되고 국민소득이 증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농업경쟁력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취약한 농업환경 및 높은 인건비 등은 농산물 생산 가격을 높게 하고 있으며, 이는 국산품이 국제시장가격에 비해 서너 배 높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400만 농업인구가 수입농산물로부터 보호받는 길은 정부의 보조와 높은 수입품관세이다. 그러나 농산물 수출국

여론 | 안진흥 / 생명 교수 | 2003-09-24 00:00

얼마 전, 강남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판교 신도시에 학원 단지를 조성해 이주를 촉진하겠다는 건설교통부의 계획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전부터 강남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이 타 지역보다 월등한 ‘교육여건’ 때문이란 점을 역으로 이용하겠다는 발상이다. 모처럼의 ‘기막힌’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신도시의 고층 아파트 촌과 쟁쟁한 학원들, 그리고 학생들을 가득 태우고 도로를 질주할 수많은 학원 셔틀 버스들을 그려보면 이 기막힌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무척이나 높아 보인다.학원단지의 조성을 통한 신도시 건설 계획은 강남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제안되었다. 그리고 이 학원단지의 성공은 곧 공교육의 시대가 흘러가고 사교육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열악한 교육 환경과 학교 개혁의 실패로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공교육을 대신해 등장한 학원과 과외.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이른바 ‘사교육’이 교육 본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또한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대학 입시 ‘매니지먼트’ 회사가 되어버린 대형 학원들이나, 전국구급의 입시전문가인 학원 강사들이 ‘전문 인력화’되어 가고 있지만 이것이 결코 경쟁력 있는 인력을

여론 | 박종훈 기자 | 2003-09-24 00:00

지난 1학기부터 논란거리가 되어왔던 식비 인상 관련 사항이 확정되어 지난 15일부터시행되었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불만 한두가지쯤 가지지 않은 학생들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불만 사항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해보고자 한다.우선 지적할 내용은 복지회의 식비 인상 근거에 대한 내용이다. 듣기로는 복지회에서 식비 인상 근거로 제시한 가장 큰 두 가지 요인이 적자 보전과 식질 향상이다. 복지회란 말 그대로 교내 구성원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를 위한 조직이다. 타 대학의 경우를 보면 서점, 문구점, 카페테리아 등의 수익 사업을 통해 학생식당 등의 복지 사업의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의 운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도 지금 복지회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서 학생식당의 식비를 인상하기 보다는 수익 사업의 운영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는 것이 옳다. 이러한 운영 개선을 통해서도 적자가 계속 누적된다면 그러한 노력의 과정과 상황을 교내 구성원에게 알린 다음, 학생식당 식비 인상을 운운하여야 할 것이다. 학생 식당은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복지 사업이다. 막말로 매점 음료수 값이 부담된다면 안사먹어도 되고, 서점 책값이 부담되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지만, 밥은 먹

여론 | 박용식 / 기계 박사과정 | 2003-09-24 00:00

이번에 새로 가구가 바뀐 9동에 입사하면서 생각한 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개강에 맞춰 학교에 올 때 바뀐 가구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막상 와서는 조금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구가 원목으로 바뀐 것은 좋았지만 실제 사용을 생각하지 않는 가구의 배치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책상을 창쪽에 배치하여 난방기로 인해 책상서랍이나 컴퓨터를 넣는 공간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어 있었고, 전선코드나 랜선 연결을 할 때에도 상당히 힘들게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문에는 가구의 이동을 할 경우 가구가 뒤틀리기 때문에 가구의이동을 금지하며, 이동시 벌점을 준다고 공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실수로 제 방만 그리 되었나 했지만 방 구조가 같은 모든 방들의 가구가 불편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 방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 방과 같은 방 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가 그러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가구 배치를 하면서 저희 학생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 주셨어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침대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칠을 새로하여 새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서랍을 사용하려고 하니 안 쪽은 녹이 슨 그대로여서 사용을 할 수가

여론 | 모상현 / 전자 02 | 2003-09-24 00:00

재외동포, 언제쯤 ‘남’아닌 ‘우리’가 될 것인가 우리는 해외에 7백만의 동포를 갖고 있다. 이 수는 본국인 한반도의 남북을 합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수로 이만치 많은 해외 동포를 가진 나라도 드물다. 우리는 해외 의존도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 동포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사람들이다. 이들 해외 동포는 끊임 없이 본국에 적극적인 교민정책을 요구하여 왔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1999년 “재외 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이하 재외동포법)을 제정하였다. 재외동포법은 우리 민족의 이민사 140년 만에 처음으로 제정된 동포를 위한 법이라는데에 그 의미가 있다. 17개 조항으로 이루어 진 재외동포법은 출입국을 자유로이 할 수 있으며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고 의료보험 해택이 있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등 외적으로 이중국적을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내용상 이중국적을 소지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그러나 재외동포법은 중대한 문제를 갖고 있다. 재외동포를 정의한 제 2조 2항에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 중 대통령이 정한 자’ 라 하였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란 대한민국이 수립된 19

여론 | 이광규 / 동북아 평화연대 이사장 | 2003-09-24 00:00

지역 혁신 클러스터 구축 지방 발전으로 이어질까?노무현 정부의 지방분권정책의 세부안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9월 2일 과학기술부가 ‘지역연구개발 클러스터 사업’의 설명회를 우리 대학 정보통신 연구소 중강당에서 열었다. 이 설명회는 우리 대학과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4일 오후 3시에는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2003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관한 설명회가 개최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현재 참여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교육부 등의 정부 관계 부처에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지난 2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던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지방발전전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정부 R&D예산의 지방 지원 확대와 지역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제시되었다.그 동안 과기부에서 수월성 위주의 R&D를 추구했던 결과 R&D예산과 고급 R&D인력의 중앙집중화를 초래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극적인 ‘수도권 집중 억제’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부 R&D예산 중앙

여론 | 박종훈 기자 | 2003-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