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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가속기연구소는 지난 20일 국제관에서 한국 방사광이용자 역량 강화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26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는 국내외 방사광 이용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했고, 70편의 구두 발표와 90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이번 발표회에서는 고압과학 분야의 특별 세션이 함께 열렸으며, 초청 연사로 중국 고압과학연구센터의 센터장 첸 빈 교수와 미국 APS 방사광가속기 박창용 박사, 미국 로렌스리버모어연구소 신현채 박사가 초청됐다.첸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 중 하나인 ‘나노입자의 고압 변형’이라는 주제로 금속 입자의 크기에 따라 탄성 변형이 달라진다는 흥미있는 내용을 소개했고, 신현채 박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해 고압에서의 재료특성분석과 동역학 연구 대해 소개했다. 박창용 박사는 미국 APS 방사광가속기의 세계적인 고압연구 빔라인의 다양한 장치 구성과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이번 특별 세션을 통해 세계적 고압연구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째인 심계과학상은 연세대 이용재(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제올라이트에 대한 고압연구를 주도해

보도 | . | 2014-12-03 07:19

우리대학 학교법인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2014학년도 제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김용민 총장에 대한 ‘현 총장 연임여부 의결안’을 심의한 결과, 김 총장에 대해 ‘연임여부 결정을 유보’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지난 5일은 김 총장의 임기만료일 300일 전으로, ‘총장선임규정’상 연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이사회는 당초 지난 10월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23일로 연기된데 이어 11월 이후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결국 지난 5일에 극적으로 열렸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모든 이사가 참석하기 위해 연기를 거듭한 것이다.이번 이사회는 개교 이래 가장 긴 이사회 중 하나였다. 총장 연임 여부에 대해서 이사들이 총선위 단계부터 각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각 이사들이 동의한 유보를 의결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향후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구성돼 총장 후보를 물색하고 3~5명의 총장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총추위는 조교수 이상 전임교원의 추천 투표를 진행해 우리대학 전임교원 중 7명을 위원으로 선발한다. 또한, 이사장은 필요시 2인 이내의 외부 인사를 위원으로 추가 지명할 수 있다

보도 | . | 2014-11-19 10:36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15학년도 학부총학생회 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날 이원종(산경 13) 학우와 김태화(창공 13) 학우의 기호 1번 ‘연결고리’ 후보가 제 29대 총학생회장단으로 당선됐으며, 27대 총여학생회장으로는 남영은(산경 13)학우가, 29대 기숙사자치회장으로는 김준현(기계 13)학우가 당선됐다.이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전체 1,303명 중 849명이 투표에 참가해 65.16%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연결고리’는 418표를 획득했다. 기호 2번 정든솔(컴공 11)학우와 문하영(생명 12)학우의 TRUE는 399표를 획득했으며, 무효표는 32표였다. 총여학생회장은 전체 269명중 투표율 79.93%로, 이 중 찬성 171표, 반대 41표, 무효표 3표를 받았으며 기숙사자치회장은 전체 1,207명중 69.01%의 투표율로, 이 중 찬성 692표, 반대 119표, 무효표 22표를 받았다. 두 후보 모두 전체 유권자의 1/3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총학생회장단 선거인 명부와 투표용지 사이에 5표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 오차가 유효오차범위 1%이내이고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 선거의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4-11-19 10:36

우리대학 성영철(생명) 교수와 제일병원 김태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전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궁경부전암뿐 아니라,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자궁경부암, 구강암, 항문암 및 외음부암 등 여러 종류의 암 치료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 2011년 12월 기준 국내 여성 가운데 17.6%가 HPV에 감염돼 있고 감염자 중 14.1%가 자궁경부전암으로 발전한다.자궁경부전암뿐 아니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이 지난 2006년에 최초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접종되고 있으나, HPV에 감염된 환자들에게는 치료의 효과가 없어서 HPV 감염 환자는 자궁경부의 병소를 제거하는 ‘원추절제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원추절제술의 경우 자궁협착, 조산, 유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수술을 통해 HPV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연구팀은 바이러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4-11-19 10:34

홍합에서 유래한 생체접착단백질을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홍합접착단백질’은 홍합이 족사(足絲)를 통해 분비하는 단백질 접착제를 생체모방 기술과 유전 재설계 기술을 활용한 생체접착제이다. 홍합이 거센 파도를 견디고 바위 등에 단단히 붙어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차형준(화공) 교수 연구팀과 포스코가 개발한 이 단백질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 생산에 성공한 인체에 무해한 차세대 고기능성 생체접착제이다.치과 재료 전문기업 (주)푸르고(대표이사 강호창)는 우리대학 산학협력단(단장 박종문)과 11월 4일 서울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에서 양 기관 관계자 및 임광수 KIM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지과용 골충전재 바인더’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 기술이전에 따라 푸르고는 우리대학에 선급기술료를 지급하며, 상용화가 성공하게 되면 일정액의 경상기술료도 협의에 따라 지급할 방침이다.푸르고는 지난 2013년부터 우리대학과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홍합접착단백질 기반 치과용 골충전재 바인더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2년 내 제품

보도 | . | 2014-11-19 10:34

지난 10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서 ‘대학원생 연구환경 실태조사 발표 및 권리장전 선언식’이 열렸다.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와 전국 13개 대학의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참여한 이 선언에서는 대학원생 연구환경 실태조사가 발표됐으며 ‘대학원생 권리장전’도 낭독됐다. 이 선언에는 우리대학 원총도 참가했다.우리대학 원총 대표자운영위원회 의장 이길령(첨단재료 통합과정) 씨는 “KAIST와 우리대학 원총의 연구 실태조사가 이번 권리장전의 발단”이라고 소개하며 “전국 33만 대학원생들이 학생임과 동시에 조교이고 연구자인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많은 구성원들이 인식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권리장전의 의의”라고 말했다.선언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KAIST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전국 13개 대학의 원총이 참여했다.선언의 주요 내용은 △개인 존엄권 △학업 연구권 △공정 심사 △자기 결정권 △부당한 일 거부권 △조교 권리 △저작권 등 대학원생의 존엄과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다.한편, 위 13개 대학을 포함, 총 2,354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45.5%가 부당처우를 경험한 적이

보도 | 최지훈 기자 | 2014-11-19 10:33

11월 10일, 박태준미래전략연구 논문 공모전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21세기 미래 리더는 어떻게 배출되는가?’의 관점에서 젊은 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국가 리더(엘리트) 생성 메커니즘 △미래 사회의 리더십 △21세기 동북아 공존공영을 위한 바람직한 리더십이었다. 응시 자격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단체로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또는 대학원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졌다.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논문 접수를 받았고, 11월 10일 연구소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했으며 12월 9일 박태준미래전략 포럼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연구소에 응모된 논문들은 △논문의 독창성 및 참신성 △논리전개의 타당성 △연구서술의 정확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및 구체성을 기준으로 평가 됐다. 대상 1편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우수상 5편 내외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수상 목록은 대상은 해당하는 논문이 없어 시상에서 제외됐고, 우수상은 △우리대학 소속 곽명훈(전자 12), 정성주(생명 12), 정유선(생명 12) 학우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소속 임민혁 씨 △서울시립대

보도 | . | 2014-11-19 10:31

지난 1일부터 2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제 2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사랑 문화교실이 RC 전체 행사 ‘넌 안동이었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최한 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연수관 강의동과 인근 안동에서 진행됐으며, RC에 거주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했다. 별도의 개인 참가비용은 없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숙식과 다과가 제공됐다. 이 행사는 미래 경북을 이끌어갈 공학도에게 경북의 정신, 정체성 등 지역문화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선진 시민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이공학도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을 함양함과 동시에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됐다.참가자들은 안동 한지공장과 하회마을, 하회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 병산 서원과 도산서원 등을 답사했으며, 유교문화박물관, 현판전시실 등을 관람하며 전통 유교 문화를 체험했다. 이외에도 대금, 가야금, 성악 등 공연이 있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이기동 성균관대 대학원장의 ‘한국의 미래와 유학의 역할’을 주제로 물질만능주의 시대에서 미래를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이 행사에 참가한 김은선(단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4-11-19 10:30

지난 3일, 교내회보를 통해 주거지역의 인터넷 게임 이용 현황이 공개됐다. 대학본부 학술정보처 측은 자료를 공개하며 게임 과몰입 자제를 당부했다.정보기술지원팀이 집계한 이 자료는 9월 한 달 간 인터넷 게임에 이용되는 트래픽을 집계한 것이다. 각 게임이 차지하는 트래픽 양과, LOL 이용시간이 많은 사용자 10명(불특정)의 사용 현황이 그 대상이다.이에 따르면 포카전 정식 종목이기도 한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전체 트래픽의 65.3%를 차지해 가장 이용량이 많았고, △디아블로3 13.9% △마비노기영웅전(마영전, Vindictus) 5.1%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2.2% △스타크래프트 1.1%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트래픽을 기준으로 하는 집계는 실제 이용량을 집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피파온라인3 등 다른 게임도 많이 이용되지만 특성상 트래픽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 순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한편, LOL 이용시간이 가장 많은 10명을 집계한 결과 10명의 평균이 일 6시간 42분으로, 게임 과몰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이용이 가장 많았던 사용자는 한 달 중 19일, 총 222시간 동안 게임을 이용했고 일평

보도 | 최지훈 기자 | 2014-11-19 10:29

지난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 무은재기념관 306호에서 본사가 주최한 제3회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간단한 시상식 안내와 공모전 진행 과정 설명, 박상준(인문, 본지 주간) 교수의 격려사 및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과회가 열렸다.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창의력 및상상력의 증진과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표현력의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 부문으로는 자유주제인 SF와 ‘포스텍’, ‘포스테키안’, ‘과학과 사회’(셋 중 선택)가 주제인 Photo Story, UCC가 있었으며 9월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은 이진수(창공) 교수와 우정아(인문) 교수, 박상준 교수가 심사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UCC 부문 이재용(수학 11) 학우 외 10명의 ‘포스테키안의 사랑’이, 우수상은 △Photo Story 부문 이태성(컴공 통합과정) 씨의 ‘포스텍의 기분좋은 하늘’ △UCC 부문 박익종(기계 통합과정) 씨의 ‘불청객’ △SF 부문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1-0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