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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 | 2017-01-01 17:48

“2017년 정유년 닭띠 해를 맞이하여 교내 구성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닭의 우렁찬 울음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듯이, 2017년 새해는 우리 자랑스러운 포스텍이 제 2의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한진관 생명과 주임교수“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젊지 않은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여 꿈을 찾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한 발짝씩 걸어가 보자.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김상우 전자과 주임교수“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대학생활이 가장 살아있음을 느낀 기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열정을 바칠 만한 좋아하는 일을 찾고, 함께 세상을 이야기할 친구를 찾고, 가능하면 사랑도 찾아보세요. 어려우면 그 중 하나라도.”김동식 기계과 주임교수 "장자의 첫 편 소요유에 나오는 붕새는 몇 천리가 되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크며 한 번 날아오르면 그 날개가 하늘의 구름을 뒤덮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붕새가 북쪽바다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남쪽바다로 만리여정을 떠나는 붕정만리처럼, 2017년은 모두가 원대한 꿈과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상민 입학학생처장 “인간의 행복은

보도 | . | 2017-01-01 17:39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 우리 포스텍은 개교 30주년을 맞으면서 대학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으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이라는 큰 이정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출범한 포스텍이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내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축하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과 국가에 더욱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그간 포스텍의 발전을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 포스텍의 역사를 만들어 온 교직원, 학생, 연구원, 동문 등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7년은 포스텍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우리가 준비한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는 새로운 30년의 출발점입니다. 우리의 최우선 사명인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전방위적인 변화를 모색하면서 튼실한 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빼어난 연구로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을 견지하며, 이에 더해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력해야 합니다. 대학 구성원 모두의 깊은 관심과 서로

보도 | 김도연 총장 | 2017-01-01 17:36

짙푸른 동해를 가르며 정유년의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지난해 우리 대학은 개교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논어의 위정편에 공자께서는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다(而立)고 했습니다.앞으로 우리대학이 성장해 나가고,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교육과 연구, 행정에 걸친 과감한 도전과 수월성 실현의 노력이 지난 30년 동안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보람 있던 시간과 경험을 통해 소중한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우리대학의 지난 30년 세월이 빠르게 흘러간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비해, 그 성장은 더딘 것으로 여겨져 조바심이 생기고 우리가 과연 잘해나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정유년은 우리가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고 잘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한 재도약을 위해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야 할 정말 소중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읽은 ‘열정에 기름 붓기’라는 책에서 본 중국의 극동지방에만 자라는 희귀종 “모소대나무(毛竹)”에 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 지방의 농부들은 여기저기 모

중형보도 | 권혁상 / 직장발전협의회 근로자대표 | 2017-01-01 17:33

30년 전 포스텍 출범 당시, ‘국내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우리의 좌표는, 당시 고도성장기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시대가 요구하던 미션에 철저히 부합되었으며, ‘기초연구(basic research) 역량 확보’라는 당시의 과제를 실현해나가기 위해서, 막대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 우수한 ‘교원’과 ‘학생’ 등의 기초여건이 요구되었습니다. 현재 포스텍은 지난 30년 동안 총 6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통해, 2조 원이 넘는 (단일 대학 기준 미국 스탠포드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400명에 달하는 교원, 1만 8천 명에 달하는 동문 네트웍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질적 수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활동을 이뤄내고 있으니, 가히 30년 전에 주어진 미션을 충분히 완성해냈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의 30년을 바라보며, ‘가치창출대학’이라는 새로운 좌표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치(Value)’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즘 유행하는 ‘창업중심대학’, ‘창업선도대학’ 등과 같은 조어들과는 어떻게 구별되며, 그만큼 연속적인 추동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올까요? 모든 창직(創職)이나

중형보도 | 현석진 / 제13대 총동창회장 | 2017-01-01 17:32

지난달 3일, 우리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21명의 우리대학 동문들은 대학 비전에 공감하고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7억 3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역사가 깊지 않은 소규모 대학에서, 특히 30~40대 젊은 동문들의 기부는 이례적이다.동문 및 동문 가족, 전·현직 교수, 직원, 재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대학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친구, 선후배 및 은사들과 반가운 만남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도연 총장은 故박태준 설립이사장과 故김호길 초대 총장의 대학설립 정신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30년에 대한 비전과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날 참석한 동문들에게 “포스테키안으로서의 자긍심과 전문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또 현석진 총동창회장은 “POSTECH이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많은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질 수 있는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1986년 12월 3일 개교한 우리대학은 지난 30년 동안 약 1만7천여 명의 학사 및 석·박사

보도 | 김윤식 기자 | 2017-01-01 17:30

지난달 8일 오후, 우리대학 C5 컨퍼런스 홀에서 2016년도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 현판식 및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란 연구 활동 종사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2년 기획하여 도입한 제도로,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며 2015년 7월 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이번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 심사 결과, 우리대학에서는 재인증을 취득한 기존의 연구실 2개와 신규 인증을 취득한 연구실 5개로, 총 7개의 연구실이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규 인증을 취득한 연구실들 중 창의IT융합공학과의 DICE Lab은 2016년도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어 상금 2,000만 원을 받기도 했다.행사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인증서 수여식과 기념 촬영 뒤 현판식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C5 뒤쪽 공터에서는 우리대학에서 지금까지 실제 일어났던 실험실 안전사고를 바탕으로 한 화학 시약 폭발 실험을 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보도 | 김건창 기자 | 2017-01-01 17:30

지난달 9일 우리대학 무은재기념관 101호에서 2016 학습윤리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매년 2학기 말에 열리는 공모전으로 학습윤리 실천을 위해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아이디어로 홍보물을 제작해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공모전 주제는 △시험, 과제, 보고서 작성, 수업 참여에서의 부정행위 △수업 및 학습 관련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행동 및 태도 등의 에티켓 △이학자와 공학자의 책임 윤리에 관한 것들이 있었다. 지원 분야는 포스터와 UCC로, 신청서 접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결과물은 11월 30일까지 받아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할 때 자주 쓰는 단축키인 ctrl+c와 ctrl+v에 얼룩을 칠해놓고 ‘당신의 양심, 얼룩져 있습니까?’ 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한 김윤식(전자 15) 학우에게 주어졌다. 또한 강솔빈(화공 14) 학우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노래를 영상으로 제작한 유일한 UCC 분야 참가자로 큰 관심을 받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담당자인 정유지(교육혁신센터) 씨는 “이번 행사가 우리대학 내 건전한 학습윤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학생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1-01 17:29

지난 2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장은 원형 테이블로 꾸며졌으며, ‘30년의 모험과 30년의 꿈’을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오프닝 △모험과 꿈의 장 △축하공연 △오찬 △클로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도연 총장, 권오준 이사장, 장수영·정성기·박찬모·백성기 전 총장 등 POSTECH 설립에 기여한 내빈들과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오프닝은 영상과 슬라이드 쇼를 통한 연혁 보고로 시작됐다.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1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영향력을 가진 대학임이 강조됐다. 이어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토니 챈(Tony Chan) 총장 등이 전달한 30주년 축하 메시지와 권오준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고, 200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노요리 료지(Noyori Ryozi) 나고야대 석좌교수의 명예 이학박사 수여식이 열렸다. 특히, 우리대학은 노요리 교수가 과학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시대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에 앞장선 데서, 그를 건학이념을 몸소 실현한 포스테키안의 롤 모델로 평가했다.‘모험과 꿈의 장’ 시간에는 김 총장이 앞으로의 대학 비전을 공유했다.

보도 | 김휘 기자 | 2016-12-07 15:12

지난달 11일 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청암)에서 라온이 주최하는 “책과 함께 밤을 달리다”라는 밤샘 독서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독서 외에도 보드게임과 영화 감상과 같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됐다.“책과 함께 밤을 달리다”는 작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진행 스태프를 포함해 스무 명가량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라온 사무실을 포함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행사 도중에 다과와 김밥이 제공됐으며 끝까지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아침 식사로 해장국을 제공하기도 했다. 라온의 복지 및 문화팀장 박태훈(기계 14) 학우는 “리더스클럽, 책 읽는 포스테키안과 같은 행사에서 볼 수 있듯이 총장님이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도 독서 독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연장선에서 이 행사도 많은 지원 속에 풍족하게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또 “독서 독려만이 아니라,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도 행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희(단일 16) 학우는 “행사의 구성도 다양했고 주최 측이

보도 | 하현우 기자 | 2016-12-07 15:10

보도 | . | 2016-12-07 15:09

유재원(기계 13) 학우와 최동휘(기계) 연구교수가 김동성(기계)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한 ‘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초발수 코팅’ 연구에서 성과를 거뒀다. 본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관련 분야 국제학술지인 『Applied Surface Science』에 실렸다.연잎은 표면에 작은 돌기가 무수히 많이 나 있어 물에 젖지 않는 초소수성을 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물에 젖지 않는 옷감, 방수 페인트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표면을 제작하기 위해 독성 화학약품으로 처리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소금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을 개발해냈다. 표면에너지가 낮은 액상 실리콘과 폴리디메틸실록산의 표면에 소금을 뿌려 굳히고 물에 담가 녹여, 소금이 있던 자리에 다양한 입자 구조를 남기는 원리이다. 이를 염용해식각법이라 하며, 기존의 방법에 비해 싸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표면이나 3차원 곡면에도 초소수성 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이번 연구는 학부생의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다른 연구에 비해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본 연구는 유재원 학우의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의 결과물이고, 유재원 학우는 최동휘 연구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12-0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