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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포항 북구 육거리에서 한동대학교 링크 사업단이 주최하고 ‘포항 뉴리더’(정연태 회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한 단체)에서 후원하는 ‘Sixth Sense’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독려를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링크 사업 중 도심 재생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최근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 중인 포항 육거리에서 문화 사업을 통해 거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며, 행사 진행에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와의 협력이 있었다.행사는 다른 링크 사업단 프로젝트인 휴버스 센터의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후 보물찾기 게임 ‘육거리 런닝맨’과 한동대학교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이중 행사의 메인 프로젝트인 ‘육거리 런닝맨’은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보물찾기 게임으로, 육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게 앞의 QR코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거리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장소에도 방문하도록 했으며, Sixth Sense란 행사 이름에 맞게 각 미션은 인간의 여섯 가지 감각을 활용하여 해결하도록 구성됐다.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동대학교 09학번 우홍섭 디

보도 | 명수한 기자 | 2016-12-07 15:07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C5 1층에 위치한 컨퍼런스홀에서 기조강연과 더불어 2016 ‘내 연구를 소개합니다’ 행사 본선이 열렸다. 기조강연은 성균관대 김범준(물리) 교수가 ‘나는 왜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가’와 ‘과학자는 왜 대중과의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힘써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으로 3분 과학토크 경연대회가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이야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160여 명의 청중이 이들의 발표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가자는 △과학지식을 비전공자/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가 △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가 △ 청중이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가 △ 소품, 발표기법 등을 통해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이는가의 네 가지 기준으로 서로의 기량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물방울이 마르면서 내부 입자들이 끝으로 모이는 ‘커피 링 효과’를 통한 혈액 안 입자를 분리하는 새로운 진단법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정화평(기계 통합과정) 씨가 수상했고 최우수상 김훈(물리 통합과정) 씨, 우수상 노경민(철강 박사과정) 씨

보도 | 김기환 기자 | 2016-12-07 15:06

지난달 31일 점심,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대강당 앞에서 시국 선언식을 거행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에 비선(秘線) 실세인 최순실이 개입했으며 그의 딸이 이화여대 입학 특혜를 받았다는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대한 대응이다.2주일여 전 최순실 게이트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총학은 발 빠르게 대응을 준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김상수(생명 13) 총학생회장의 대 학우 설득문이 게시됐고, 다음날 열린 긴급 전체학생대의원회의에서는 총학 차원의 대응 방법이 논의됐다. ‘총학 차원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는 안건은 반대표 없이 가결됐으며, 학생 총 투표 실시는 부결됐으나 의결 결과에 따라 시국 선언식이 거행됐다.대한민국헌법의 한 조항을 본뜬, ‘모든 국민은 권력으로부터 나온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이 전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 운영 전반에 걸쳐 한 민간인이 ...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어떠한 해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무시한 것이며,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모욕이다 ... 정의와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선언하는 바이다.”이번 시국선언은 개교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13년 국정원 선거개

보도 | 김휘 기자 | 2016-11-09 20:44

지난달 24일, 오후 4시반부터 약 1시간 동안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우리대학 출신 국회의원인 문미옥 의원의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우리대학에서 개교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명사 초청 특별강연 행사의 하나로, 강성모 KAIST 총장, Peter Fulde 전 아태이론 물리센터 소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에 이어 네 번째다.강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번 연사인 문미옥 의원은 우리대학 물리학과 1회 졸업생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특히 우리대학 졸업생으로는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현재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문 의원은 “대학 재학시절 하고 싶은 것들을 원 없이 했었다”라면서 대학생 때의 에피소드들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 이공계의 미래를 위해 해결이 시급한 국가 R&D 투자문제나 연구기관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연구기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의 예시를 들어 “전 세계가 대학원생의 연구를 직업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우리나라에서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 | 김건창 기자 | 2016-11-09 20:42

우리대학 총여학생회는 지난달 7일까지 익명의 펜팔 ‘내 마음의 캔디’ 남녀소통 프로그램 신청자를 받아, 10일부터 14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펜팔(Pen pal)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구를 사귀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남녀 간 소통에서 맞대면하면서 하기 힘든 얘기들이나 서로에게 궁금한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위해 서로 모르는 남녀가 편지를 주고받는 익명 펜팔의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남학생 21명, 여학생 15명, 총 36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내 마음의 캔디의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청자가 5개의 주제 중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했다. 주제는 △대학생활에서의 어려움 △연애에 대한 가치관 △남녀가 지출하는 생활비 △인생 계획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을까로, 그중 연애에 대한 가치관이 가장 인기 있는 주제였다. 그 후 같은 주제를 선택한 남녀는 짝이 되어 각자의 고유 번호를 부여받고 편지를 써서 총여학생회 사무실 우체통에 넣었다. 총여학생회 집행부원들이 고유 번호를 보고 각자 짝의 생활관 우편함으로 편지를 배달해 주었다. 편지를 주고받는 횟수는 제한이 없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하은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6-11-09 20:41

지난달 30일 김리뷰(가명) 씨가 우리대학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린RC 주최 행사에서 본인의 인생사, 최근 설립한 회사 및 사이트, 그리고 대학 커뮤니티에 관해 강연했다.김리뷰 씨는 미제사건 갤러리로 인기를 얻었으며, 2년 전 피키캐스트에 스카우트됐다. 하지만 커뮤니티 출신에 대한 논란이 일자 자진 퇴사하고 페이스북 ‘리뷰왕 김리뷰’ 채널을 운영했다. 올해 4월에는 ‘RepublicDot’을 창업해,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리뷰공화국(http://reviewrepublic.net)을 개설했다. 김 씨는 “사람들은 값싼 짝퉁 신발조차 당연하게 대가를 지불한다. 그러나 포토샵과 같은 고급 프로그램의 경우, 무단 불법 이용자가 많았다. 무형 요소의 한계로 여겨졌었지만, 최근 이들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료 이용자 덕분에 품질과 서비스가 향상되고, 향상된 품질 덕분에 소비자가 더 많아지는 선순환의 플랫폼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글과 같은 콘텐츠에도 적용시킬 플랫폼, 그것이 바로 리뷰공화국이다”라며 콘텐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우리대학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씨는 우리대학 메일로만 가입 가능한

보도 | 하현우 기자 | 2016-11-09 20:38

지난달 29일 우리대학 가속기연구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도연 총장 등 내외빈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이 열렸다.‘꿈의 빛으로 대한민국의 첨단 미래산업을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준공식에서 박 대통령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선도형 과학기술로 전환하는 데 과학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방사광 가속기를 중심으로 혁신기술과 신산업을 만들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준공을 기념하는 ‘꿈의 빛’ 점등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함께 선형가속기 터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고 가속기 실험 원리와 이용 계획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방사광 가속기는 조류독감 치료약으로 알려진 타미플루를 만든 숨은 공신으로 원자, 분자 수준의 근원적인 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 최첨단 거대 현미경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 중에 ‘꿈의 빛’이라 불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손꼽아 온 최첨단 연구 장비로서 기존 3세대 방사광보다 1억배(햇빛의 100경배) 밝고, 1/1000 짧은 펄스폭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나노미터/펨토초

보도 | 김휘 기자 | 2016-10-12 17:57

지난달 28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동포동 2’의 신청이 마감됐다. 이 사업은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우리대학 보건진료실, 총학생회 나눔복지국이 협력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포동포동’은 포스테키안의 동적 활동의 준말로 ‘포동포동 1’은 방학 중 운동을 통해 체중 목표량을 채운 학우에게 상품을 주는 사업이었다.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동포동 2’는 ‘포동포동 1’과 달리 ‘NOOM’이라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자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 강도 및 시간, 식단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당뇨, 고혈압 등의 고위험군에 혈당, 혈압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SNS와 같은 기능으로 참가자들의 모임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보건진료실과 남구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1:1 상담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정원이 30명이었으나 지원자가 많아 110명으로 정원이 확대됐다.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직원 등 다양한 교내 구성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승규(전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10-12 17:56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1,004명이 100일간 릴레이로 기부하는 ‘천사 릴레이 기부 행사’가 지난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릴레이 기부 행사는 우리대학 구성원, 동문, 학부모 등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목표 달성 인원은 1,004명이다. 기부 금액은 한 사람당 5만 원으로 홈페이지 게시판을 방문하여 ‘5만 원 기부하기’ 버튼을 눌러 기부할 수 있다. 그 후 게시판에 우리대학 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릴레이 기부를 할 다음 주자 2명의 이름을 올리면 된다. 자신이 선정한 다음 주자 2명이 모두 기부할 경우 기부자 명단 화면에서 자신의 이름에 양쪽 천사 날개가 채워진다. 릴레이 기부가 시작된 지 15일이 경과한 10월 7일까지의 기부자 수는 290명, 누적 기부금액은 1,450만 원이다.기부금은 우리대학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타 교수 초빙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학발전 기금과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학과 환경 개선 등 학과 발전 기금으로 나누어 쓰인다. 또한, 천사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6-10-12 17:55

이달 1일 육거리에서 Passion of Pohang(이하 POP)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POP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포항시 대학연합 축제로, 한동대가 우리대학에 먼저 대학연합 축제 개최를 제안했고, 이후 선린대를 포함하여 매년 우리대학, 한동대, 선린대 총 세 개의 대학이 참여해 교류를 해오고 있다.매년 세 대학이 차례로 축제를 주관하는데 올해는 선린대가 주관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축제 부스 △이벤트 행사 △공연이다. 축제 부스는 우리대학 음악 감상 동아리 음이랑의 칵테일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고, 이벤트 행사는 골든벨과 가요제 등이 있어 우리대학 학생들이 끼를 발산했다. 우리대학 동아리 중 이번 축제의 공연에 참여한 동아리는 총 4개로 △Ctrl-D △브레멘 △P-Funk △GT Love였다.이번 축제 스태프인 우리대학 김상수(생명 13) 총학생회장은 “어느 지역을 가도 지역 대학 연합 축제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행사이고, 그래서 우리대학도 PO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축제의 크기를 좀 더 키우는 데 주력하고 싶다”라며 “우리대학과 타대학 동아리들의 공연이 있고, 타대생들과 교류할 기회인 만

보도 | 김건창 기자 | 2016-10-1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