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을 위한 경제 한 조각] 매몰 비용 효과(콩코드 효과)
[공대생을 위한 경제 한 조각] 매몰 비용 효과(콩코드 효과)
  • 명수한 기자
  • 승인 2017.01.0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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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믿을 수 없는 투자권유, 여유자금을 초과하는 투자 등 많은 위험요소가 있지만 ‘본전 생각’만큼 위험한 것은 또 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투자한 자금과 시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곤 하죠. 이때 투자한 자금과 시간 등을 매몰 비용이라고 하며 투자에서 손해가 나는데도 이를 지속하려는 현상을 두고 매몰 비용 효과라고 합니다. 이 효과는 콩코드 효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1970년대에 프랑스와 영국이 합작하여 만든 음속 여객기 콩코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초음속 여객기의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콩코드는 기체 결함과 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실용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매몰 비용에 대한 미련으로 개발을 지속하였고 결국 항공사들이 해당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면서 큰 손해를 보고 말았죠. 지금까지의 비용이 눈앞에 아른거리더라도 적당한 때에 물러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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