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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진행된 제15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정기회의 결과,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 설치 심의가 철회됐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올해로 3년째 축제가 진행되지 않는다.지난달 9일, 제11차 비대위 긴급회의에서 2022학년도 해맞이한마당 진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장(이하 축준위원장)이 모집될 시에 해맞이한마당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축준위원장을 모집해 후보자 공개평가회의까지 개최됐으나, 서류 불충분을 사유로 결격했다. 이후 제15차 비대위 정기회의에서 비록 축준위원장이 모집되지 않았을지라도 △지속된 비대면으로 인한 행사 공백 △해맞이한마당 예산 사용 △대면 행사의 명맥 지속 등을 이유로 해맞이한마당 진행을 요구하며 비대위 내 차출을 통한 축준위 구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그러나 촉박한 준비 기간과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종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찬성 8인, 반대 및 기권 0인으로 축준위 설치 심의가 철회됐다.해맞이한마당은 진행되지 않지만, 총학생회에서는 이를 대신할 규모의 행사 ‘문화의 날’을 준비 중이다. 문화의 날 행사는 중앙집행위원회(이하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2-05-02 22:59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포스텍 콘퍼런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포스텍 콘퍼런스는 해외 저명 학자들을 우리대학 캠퍼스에 초대해 진행하는 국제 콘퍼런스 재정지원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해외 석학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학과별 중점 육성 분야의 대형 학회를 조직해 연구 경쟁력을 키우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 그러나 포스텍 콘퍼런스는 2019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되지 않았다. 재작년 초 각 학과에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으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획됐던 대면 콘퍼런스가 모두 취소된 이후 신규로 접수된 건이 없었다. 또한, 포스텍 콘퍼런스는 대학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내 개최가 필수 조건으로 비대면 행사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업을 시행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중단됐던 본 사업이 다시 진행됐다.포스텍 콘퍼런스는 여러 평가 항목에 따라 사업에 맞는 콘퍼런스를 선정한다. 각 학과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포스텍 콘퍼런스를 신청하면, 연구산학위원회에서 각 콘퍼런스를 평가 항목에 따라 평가하고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학회 개최 6개월

중형보도 | 장유진 기자 | 2022-05-02 22:59

지난달 15일, 우리대학은 한국폴리텍대와 인재 양성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우리대학과 한국폴리텍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분야에서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자 체결됐다. 양교는 지난 2월 11일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G5(주요 5개국) 진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산업의 중요성과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는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이번 MOU는 크게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공동연구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추진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의 세 가지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대학은 인공지능·데이터 산업에 있어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과 혁신 연구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는 폭넓은 도메인 네트워크와 최적의 현장실무 전문 인력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두 기관의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융합프로젝트(AI+X)를 통해 배출되는 전문 인력

중형보도 | 이태훈 기자 | 2022-05-02 22:59

지난달 9일, 의사과학자양성협의회(이하 협의회) Kick-off Meeting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이하 의과학자) 양성 방안 마련을 목표로 향후 6개월간 운영된다. 협의회에서 실무 위원을 맡은 우리대학 김철홍(융공)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헬스케어 관련 연구와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의과대학 중심으로 이뤄지던 의과학자 양성에 과기특성화 대학이 함께 뛰어들기 위해 협의회가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우리대학은 협의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통한 △신규 인재 양성 △의과대학과의 공동학위 수여 △공동연구소 설립 등이 기대된다. 더 나아가 본 협의회에서 이뤄지는 논의는 우리대학이 계획 중인 연구중심 병원 및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토대가 될 예정이다.한편,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 설립은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교수 임용 및 수업 계획 설립을 비롯한 기본적인 준비 기간을 가지는 중이다. 또한, 의과학대학원 설립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라는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와도 연관된 만큼, 정부와 이해관계자에게 의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2-03-27 22:11

지난달 25일, 학사팀은 교내회보에 변경된 올해 1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지난 1월 개강 3주 차까지 오미크론 특별 방역 주간으로 지정해 전면 비대면으로 개강한 것에 이어 개강 7주 차까지 비대면 수업 방식을 유지하고, 중간고사 주간인 내달 11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과목별 세부 운영 계획은 과목 담당 교수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개강 8주 차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미크론 학사 대응 방안도 함께 공지됐다. 교수 및 수강자 중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수업은 7일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완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수업 운영이 어려울 경우, 7일간 휴강 후 별도 보강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확진자는 비대면 수업 참여가 원칙이지만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유고결석을 허용해 출석을 인정한다. 이외에도 유증상자 또는 밀접 접촉자 발생 시 과목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수업을 정상 진행하며, 해당 인원은 코로나19 관련 사유에 대해 유고결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사팀 정수훈 씨는 오미크론 학사 대응 방안에 대해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정점을 지나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의 대면 수업 운영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2-03-27 22:06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2022 POSTECH 갑질 월드컵(이하 갑질 월드컵)’을 실시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감사실은 비윤리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과 엄정한 감사로 대학과 구성원을 보호하고 비윤리 행위 재발을 방지하는 기관이다. 본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진행한 동명의 프로그램을 참고해 기획됐으며, POVIS ID를 가진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POSTECH survey의 인터넷 설문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교직원 116명과 학생 289명, 총 405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설문은 다양한 갑질 중 가장 싫은 형태의 갑질을 고르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갑질의 유형은 △업무 능력, 성과 불인정 및 조롱 △근무시간 내 사적 용무 지시 △거래업체 부당 강요 △업무와 무관한 허드렛일 지시 △선배의 조별 과제 무임승차 △메신저 이용과 관련한 제재 △선배들의 얼차려 및 일방적인 폭행 △욕설, 폭언, 험담 및 복장 제한 강요의 8가지로 구분됐다.갑질 월드컵 결과는 지난달 23일 공개됐다. 학생과 교직원의 투표 결과에는 차이가 있었다. 교직원 응답 결과 ‘욕설, 폭언, 험담 및 복장 제한 강요’가 25%로

중형보도 | 최대현 기자 | 2022-03-27 21:52

지난 8일, 대표자운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제11대 대학원총학생회를 이끌 대표자운영위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대학원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대학원총학생회장 후보자 모집 기간을 연장했으나 결국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학원총학생회장은 대학원학생총회와 대표자운영위원회 의장을 맡아 이끌어 가지만 제11대 대학원총학생회장단 선거와 같이 후보자 부재로 회장단 자리가 공석인 경우 이를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한 1인이 대행한다. 위 내용은 우리대학 대학원총학생회칙 제2장 제9조와 제3장 제16조에 명시돼 있다.대학원총학생회는 대학원생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학우들의 의견을 듣고 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내외 제반 사항들을 논의하는 단체다. 올해 대표자운영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기환(기계 통합) 씨는 기존 대학원총학생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학내외에 전달하는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대학원 입학 이후 학생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학생의 의견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느끼고 학생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시행된 대학원생 Rest&Rech

중형보도 | 장유진 기자 | 2022-03-27 21:51

지난달 27일, 우리대학은 지난 설 연휴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오미크론 특별 방역 주간’으로 지정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과 함께 교내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 1학기는 전면 비대면으로 개강하며, 비대면 수업 원칙은 개강 3주 차까지 우선 적용된다.수업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학사 운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늘부터 내달 2일로 예정됐던 수강정정기간은 기존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이달 17일부터 시작됐다. 실험, 실습 과목을 포함한 학부와 대학원 전체 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체력관리 과목과 농구, 댄스, 배드민턴 등 기타 체육 과목 역시 코어트레이닝 과목으로 전환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개강 4주 차 이후 학사 운영 방침은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지켜본 뒤 이달 28일 내로 안내될 예정이다.전면 비대면 개강과 함께 생활관 입사도 잠정 연기됐다. 동계 방학 기간 중 생활관에 거주했던 학부 재학생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퇴사했다. 1학기 신규 생활관 입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으나, 입사할 특별한 사유가 있는 재학생과 신입생은 감염병 총괄관리단

TOP/준TOP | 김지원 기자 | 2022-02-26 22:02

지난달 18일, 우리대학은 동문 기업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인원-포스텍 양해각서(이하 MOU) 체결식에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김무환 총장, 홍원기·우종수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 이하 CCBR) 공동센터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CCBR에서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암호화폐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암호화폐 거래소는 일일 거래량 면에서 증권거래소를 뛰어넘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고, 그중에서도 코인원은 규모 면에서는 3위지만 기술 수준은 최고인 초우량 거래소이다. 코인원은 향후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 유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진행 △사회적 책무 이행을 목표로 삼아 전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CCBR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는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 기업과 대학 간 최초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이다.이번 MOU에는 △미래 금융 혁신 선도형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가상 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기술 연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2-02-26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