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양산부산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MOU 체결
우리대학-양산부산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MOU 체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6.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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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우리대학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학술·인적 교류의 강화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도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광순(생명) 교수 △송관호 생명공학연구센터 행정팀장 △양산부산대병원 유학선 연구실험실장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재호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합을 의미한다. 최근 질병 관리 체계, 신진대사를 비롯해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및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우 센터장은 업무협약에 대해 “양산부산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연구력과 포스텍의 우수한 기초 연구역량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연구 성과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교육 및 기술 지원과 같은 인적교류 등이 포함됐다. 김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김 교수의 병원균종에 대한 장내 면역 조절 △이 센터장의 항암 면역치료 연구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력준, 손수민 교수의 가정의학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재준 교수의 고형암에서의 치료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 등의 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우리대학은 2015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무균 동물시설 구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우리대학의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센터가 설립됐다. 아울러 당해에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EFC) 주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 및 기업의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