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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학술정보관)에서 우리대학은 포항시와 업무 협약식 및 ‘2023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올해의 책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과 포항시장 대행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우리대학은 역사미래관인 POSTECH 1986을 개관함과 동시에 포항시민에게 학술정보관 일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듯 이번 업무 협약식도 포항시 간 상호 협력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어서 진행된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에서 각 부문별 1권씩을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지난 1월부터 시민들로부터 각 분야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들의 투표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부담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돼 독서 열풍을 일으킬 만한 책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적합한 책과 같은 기준이 적용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2023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3-05-19 10:35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잦아들면서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학과 행사가 돌아오고, 통합과목의 현장 답사가 새롭게 개최되는 등 학생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달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명랑 운동회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와 인공지능대학원(이하 인공지능) 구성원을 대상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해당 행사는 △컴공 학부생 50여 명 △인공지능대학원생 120여 명 △컴공 지망 무은재학부생 40여 명 △교직원 20여 명으로 총 230여 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만큼 총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종목은 누구나 선수로서 즐길 수 있는 색판 뒤집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종목들로 구성됐다. 김미자 컴공 행정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며 명랑 운동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같은 분야에서 계속 일할 사람들인 만큼 구성원들끼리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교양필수과목 ‘인문과예술의세계’(이하 인예세)와 ‘과학과사회의통합적이해’(이하 과사통) 수강생이 함께하는 현장 답사가 최초로 진행됐다. 답사 참여 학생들은

중형보도 | 고평강, 정유현 기자 | 2023-05-19 10:33

지난 10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쉼터가 돼주던 통나무집이 오랜 기간을 거쳐 재개점했다. 통나무집은 1989년 최초의 학사주점 타이틀을 갖고 오픈해 좋은 접근성과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한 이후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고, 오랫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구성원들의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통나무집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주된 이유는 시설의 노후화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통나무집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복지회 측은 코로나 사태가 완화한 이후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통나무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4년 만의 해맞이한마당 개최와 맞물려 구성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개점했다. 김무환 총장이 맥주 1,000잔을 구성원에게 무료로 나누고 여러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한 ‘통집맥주파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amusement POSTECH’이라는 컨셉과 함께, 이번 리모델링은 ‘새로운 오래된 것’이 주된 컨셉이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한 시설물을 바꾸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중형보도 | 정원형, 최대현 기자 | 2023-05-19 10:32

지난 3월 29일, 우리대학과 시프트업이 오프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프트업은 작년 7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게임업계 선두 주자로, 우리대학과 오프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첫 기업이 됐다.우리대학에서 추진하는 오프캠퍼스란 학부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교 캠퍼스를 떠나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동시에 해당 학기 모든 학점을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프로젝트와 게임개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내에 온라인 수업 강의실과 이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 수업 수강을 도울 예정이다.시프트업과의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는 IT융합공학과(이하 융공)의 ‘IT 융합설계’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교수가 제공하거나 학생이 자유주제를 선택하던 IT 융합설계 과목의 연구계획을 시프트업 측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융공에서는 이번 학기 중으로 온라인 수업 교과목 개설 등의 기반을 갖춰, 2학기부터는 참여자를 선발해 본격적으로 오프캠퍼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프캠퍼스는 SES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중형보도 | 김윤철, 조원준 기자 | 2023-05-19 10:32

우리대학 반도체공학과가 7.2:1의 치열한 경쟁률 끝에 40명의 첫 입학생과 함께 출범했다. 이는 재작년 11월 우리대학이 삼성전자와 체결한 ‘반도체 인력 양성 협약’의 일환으로, 반도체공학과 학부생은 삼성전자로부터 등록금 전액과 특별장학금을 지원받아 졸업 후 삼성전자에 채용된다. 우리대학의 강점인 다수의 첨단시설 기반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향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형 △실전형 △논리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공학과 설립에 힘을 실었다.올해 반도체공학과 소속 입학생은 무은재학부 1학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기본 교육과정을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공 교육과정에 들어선다. 반도체공학과 STC 과목으로 △반도체를 위한 물리 △반도체 소자I △반도체소재개론 교과목이 개설된다. 또한, 반도체공학과만의 차별화된 특별 교과목으로 여름 계절학기에만 운영되는 국내외 현장 연수 등을 개설 예정이며, TAB(Technical Advisory Board) 프로그램을 추진해 △IBM researcher △google 전문연구인력 △해외 유수 대학의 전문가 등 9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별도의 혜택으로 PSLF(POSTECH Semiconductor Leader F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3-04-17 19:49

우리대학은 학부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등록금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학금 중 한 종류인 근로장학금은 △학기 근로장학금 △시간 근로장학금 △SMP 장학금 △SA 장학금 △RA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이중 학기 근로장학금과 시간 근로장학금의 경우 교내 부서 및 시설에서 근무한 재학생에게 근로시간에 근거한 시급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지난 2월, 올해 1학기 학기 근로장학금 신청이 진행됐으며 이는 국가근로장학금 제도가 확대됨에 따른 많은 변화를 수반했다. 대표적인 변경 사항은 교내 학기 근로가 국가근로장학금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국가근로장학금이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다. 이전까지 우리 대학에서는 교내 학기 근로를 교비 기반으로 운영했고, 2020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연계된 국가근로장학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지혜(학생지원팀) 씨는 “기존 운영되던 학기 근로제도에서 국가근로장학금 제도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작년까지는 학기 근로를 국가근로제도 형태로 운영하되, 장학금은 기존 지급해왔던 지원금액을 유지하기 위해 교비로

TOP/준TOP | 고평강 기자 | 2023-04-17 19:48

지난 2월 20일 개최된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하 휴먼테크)’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이 금상 3명을 포함해 12개 팀 2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휴먼테크는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신호 처리, 기초 과학을 비롯한 총 10개의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논문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휴먼테크에서 우리대학은 금상 없이 총 7명 수상에 그치며 다른 과학기술원과 비교해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이번 휴먼테크에서 거둔 다수의 수상과 연구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 이를 되새기며 생명공학·과학 분야 금상 이건후(생명 박사) 씨와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공동 저자로 금상을 수상한 윤영노(전자 박사) 씨·이청아(전자 박사) 씨에게 해당 연구에 관해 들어봤다.이 씨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DNA 조각의 동적 수량 조절’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역전사 시스템을 토대로 세포 내 DNA의 복제 수를 변수화하고, DNA-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아직 완결된 연구가 아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4-17 19:47

지난달 3일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와 LG전자가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신설하고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진학에 관심이 있는 자대생과 산업경영공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부터 운영되며 올해는 석사과정 1학기 및 학사과정 3, 4학년 재학생 중 병역을 해결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까지 접수를 완료했고, △직무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 졸업 후 LG전자 취업 보장 △석사과정 2년간 매 학기 생활보조금 지급 △LG전자 연구소 인턴십 기회 제공 △34인치 LG 모니터 제공 △해외 학회 참석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인(산경) 교수 △조봉수 LG전자 AI빅데이터 담당관 △최준희 LG전자 인재확보 담당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제4공학동 302호에서 채용설명회와 직무상담이 진행됐다.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내 주요 대학과 손잡으며 AI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서강대·연세대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

중형보도 | 최대현 기자 | 2023-04-17 19:46

지난달 17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이 거행됐다. 김무환 총장, 대학법인 이덕락 부이사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5명 △석사과정 192명(철강대학원 22명 포함) △석ㆍ박사 통합과정 168명(철강대학원 3명 포함) △박사과정 72명(철강대학원 6명 포함) 등 총 797명의 학생을 맞이했다.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총장 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한 명의 신입생 대표가 다짐과 연설을 하던 예년과 달리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전체가 함께 다짐을 외쳤다. 대표자 없이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김 총장과 무은재학부 행정팀의 뜻이다. 이날 환영 연설은 컴퓨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오은진(컴공) 교수가 맡았다. 오 교수는 “포스텍이 선택한 훌륭한 학생들이니 다가올 대학생활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것을 강조했다. 토크쇼에는 구현모(무은재 23)·김세현(반도체 23) 학우 두 명의 신입생과 김 총장, 오 교수, 주의손(컴공

TOP/준TOP | 안윤겸 기자 | 2023-03-01 21:33

지난달 3일, 학사팀은 교내회보에 2023학년도 1학기 재학생 등록금 납부 안내문을 게시했다. 납부 안내 공지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등록금은 학기당 4,986,000원으로 작년보다 2.59%가량 인상됐다. 우리대학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 등록금은 2009년 3,294,000원에서 매년 1%에서 4% 사이의 상승률로 14년 연속 인상됐다. 등록금이 인상될 때마다 포스텍 라운지에는 계속해서 오르는 등록금과 달리 대학에서 지원하는 실질 생활비는 고정돼있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올라온다. 이에 본지는 대학원생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등록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기획예산팀과 학사팀 인터뷰를 통해 대학의 생각을 들어봤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3%(204명)가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거나 인하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크게 △실질 생활비 동결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한 등록금 △대학 차원의 복지 부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현재 등록금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 수료 제도의 도입과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따른 등

TOP/준TOP | 장유진, 조원준 기자 | 2023-03-0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