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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만평 | 이은욱 / 기산 09 | 2009-12-09 03:27

등록금 인상 계획안에 관해 얼마 전 학생과의 대화가 열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학우들은 이 문제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어 보인다. 지난호 신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한 학우는 30% 정도에 그쳤고, 학생과의 대화에서 거수투표에 참가한 학우도 39명에 불과했다. 학우 전체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숫자이다. 적어도 반 이상의 학우들이 이 문제에 관해 별 관심이 없거나, 어떻게 되든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다수의 학우들이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등록금의 액수에 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대부분 장학금을 받는 학우들의 입장에서 등록금에 관련된 문제는 피부에 와 닿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실제로 장학금 수여 기준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반 이상의 학우들은 장학금을 문제없이 받고 있다. 그러나 등록금이 인상되는 것은 장학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의 불이익이 커진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등록금의 액수와 인상 계획은 대학의 운영방침과 깊게 관련된 사안이다. 대학의 재정에 등록금의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이 문제에서 학우들이 일

여론 | 이홍재(신소재 06) | 2009-12-09 02:43

하나의 생각을 뚜렷이 가진 인격체인 마냥 행동하기 때문에 신문을 읽는 동안 즐겁다 ... 만약 세상에 완벽한 신문이 존재한다면 지겨워서 신문과의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고교 시절 나는 매일 졸린 눈을 비벼가며 두껍게 접혀진 회색 종이를 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두꺼운 종이뭉치는 매일 항상 나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너는 나의 생각에 동의하니?” 사실 신문이라는 상대가 전해준 이야기만 듣고, 그가 해석한 단상들만을 가지고 판단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나는 매우 불리한 조건에 있지만, 그래도 쓴웃음을 짓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와 대화한다. 왜냐하면 신문이라는 정체모를 상대와의 대화는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신문은 자유롭다. 신문사라는 단체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다. 사람의 눈빛ㆍ몸짓ㆍ말투 하나하나에 그 사람의 인격이 느껴지듯이 회색 종이 군데군데에 있는 문투들이 모두 신문의 생각을 대변해준다. 또한 신문은 겁이 없다. 때로는 정권ㆍ재벌과 싸우고, 국민들과도 싸운다. 때때로 강자와 싸우기도 하면서 그들에게 아첨하기도 한다. 약자를 보호하기도 하고 오히려 괴롭히기도 한다.그래서 나는 신문을 읽는

여론 | 이길호(전자 07) | 2009-12-09 02:41

2학기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학부생들은 기말고사만 잘 마무리하면 즐거운 방학이 찾아온다. 그러나 불철주야 열심히 연구를 해야 하는 대학원생에게는 방학이라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 것 같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그 상황과 처지가 이렇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똑같이 설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졸업일 것이다. 그리고 이 졸업과 연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바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것이다.졸업 후 적을 어디로 옮길 것인지는 졸업 당사자에게 있어서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와 꼭 같은 문제이다. 이는 학부생뿐만이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진로를 생각하고 입학했던 대학원생에게도 해당된다. 중요한 의사결정인 만큼 가정형편, 자신의 적성, 장래희망, 관심사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며, 남자인 경우에는 병력의무의 이행여부가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서는 자신의 상황이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보통 선배들이나 먼저 졸업한 동기들, 부모님이나 지도교수님의 의견을 들어보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자신이 가려고 했던 길을 먼저 가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얻는 정보는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론 | 박재현 객원기자 | 2009-12-09 02:40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전세계 무한 경쟁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 기업, 교육 및 연구 기관 등 모든 부문에서 국제화가 중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 교수, 연구원의 국제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국제적인 인지도의 향상은 개개 대학에 있어서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대의 요인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세계 선두 그룹의 대학을 지향하는 포스텍의 경우, 국제화 또는 국제적 인지도의 향상은 단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이루어야할 절대 가치임이 틀림없다.그러나 대학 발전의 핵심 키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국제화, 국제적 인지도의 향상을 어떻게 가늠할 것인지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 대학평가의 항목들이 이미 대학 국제화 성공 여부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평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세계적 지명도를 가진 연구기관과 학자의 유치, 외국인 학생 및 영어 강의 비율 증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 방위적인 노력이 포스텍을 포함한 모든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영어 강의는, 학력의 저하라는, 당장

여론 | . | 2009-12-09 02:39

만화/만평 | . | 2009-12-09 02:02

이제 2009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11월이 되면서부터 기온이 10도를 오르내리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입동이 지나면서부터 겨울이 왔음을 몸으로 실감하게 되었다. 또한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게 되었다. 환절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감기이다.올해에는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건강에 상당히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학우들이 옷을 두껍게 입고 손을 자주 씻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학교에는 곳곳에 손 세척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한 명의 의심환자가 생길 때 그와 같이 수업을 듣는 학우, 수업하시는 교수님까지 모두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며 굉장히 예민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위와 같은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예방이 국민전체의 보건에 기여하여 다른 질병 환자들까지 줄었다는 신문기사가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위의 방법은 언제까지 예방과 대비일 뿐, 환자가 나타나지 않을 수는 없는 법이다. 전세계에 집계된 신종플루 사망자 수만 6,000명에 달하고, 한국에서는 4,000명의 환자 중에 사망자 수가 40여 명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켰다. 게다가 며칠 전에는 탤런트 이

여론 | 한상도 / 컴공 08 | 2009-11-18 20:49

지난 283호 신문에서는 우리대학의 영어교육에 대한 기획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과거의 교육을 되짚어 보고. 현재의 영어교육을 살펴보았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대학의 영어인증제 실태, 대학원 영어교육, 어학센터 영어클리닉, 선배들의 영어교육과 사회적 인식 등 네 가지 관점에서 우리대학의 영어교육을 진단했다.기사는 현재 우리대학이 도입하고 있는 영어인증제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영어능력이 향상되며 꾸준하게 영어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장점과, 그에 반해 S/U 평가방식으로 부작용이 크고 교육자와 수혜자간의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또 대학원생의 입장에서 현 상황과 영어교육의 필요성 등을 알려주어 영어교육의 당위성을 높여주었다. 학기 중에 이수하는 교과과정 외에도 어학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영어 클리닉, 영어 도서관 등을 소개해주고, 그에 해당하는 장점과 아쉬운 점을 알려주어 독자로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기사를 읽으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필자가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선배들의 영어교육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기사이다. 이 기사는 과거의 우리대학에서 도입한 영어교육 시스템을

여론 | 오근하 / 기산 09 | 2009-11-18 20:48

포스텍 비전 2020 실현의 주체는 바로 포스테키안이다. 물론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에 한 걸음씩 다가서기 위해서 대학 전체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겠지만, 그 중심에 서는 주인공은 포스테키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포스텍은 세계 일류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결국 비전 2020 실현의 열쇠는 우리대학의 인적자원들에 달려있으며, ‘창의성, 진취성,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목표 역시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최근 우리 사회에서 리더십이라는 용어가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는 리더십의 개념이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학습이 아니고, 마치 유행처럼 흘러가는 테마로 여겨지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단순히 리더십을 발휘하는 스킬 측면보다는 리더가 발휘해야 하는 근본적인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표현하고 싶다.그렇다면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나열하자면 비전 제시, 카리스마, 의사소통, 팀워크, 동기부여 등 수많은

여론 | 황승욱 / 리더십센터 선임연구원 | 2009-11-18 20:47

얼마 전 총학생회는 대학의 등록금 인상 계획안에 대해 학생들의 여론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상 계획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으며, 이후 학교 측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인상 계획안에는 다음 해 등록금을 9% 인상하고, 2020년까지 총 재정 중 등록금 기여도를 10%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 담겨있어, 그대로 통과될 경우 10년 내에 등록금이 두 배 이상으로 오르게 된다.인상 계획안 자체와 별개로 기획예산팀에서 이를 사전에 발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학생식당 식비 인상 계획도 총학생회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곧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어서 총학생회와 대학 행정조직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하지만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우리 학생사회가 아직 자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는 총 354명이 응답했다. 70%가 넘는 나머지 학부생들은 등록금이 10%가 오르든 20%가 오르든 상관없는 것일까? 인터넷 속도에 대한 문제라면 스스로 건의 메일을 보내는 우리들이지만, 더욱 중요

여론 | 정연수 기자 | 2009-11-18 20:44

우리대학은 지금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학생들의 선발과 교육 방법 및 시스템에서부터 연구제도 및 교수들의 인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변화를 시행해 왔으며 보다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20~30년 뒤에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격동의 시기라 할 수도 있을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재 우리의 지표를 되새겨 보는 일이 필요할 듯하다. 목적지만 바라보다 보면 현재에 소홀해지기 쉽고, 최악의 경우, 한두 가지 목표에 집중하다 보면 그러한 목표를 설정한 궁극적인 의미를 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난 몇 년간 우리대학이 겪어온 변화의 원인 혹은 원동력을 생각하자 하면 적지 않은 경우가 ‘포스텍 비전 2020’을 떠올릴 것이다.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출발하여 그동안 국내 1등 대학이자 아시아 최상위 대학의 자리를 지켜온 우리 입장에서, 새로운 세기를 맞아 한 차원 더 도약할 필요를 느껴,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대학에 진입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운 것이다. 비전 2020은 분명 우리가 도전해 볼 만한 목표이고 그 성취를 위해 마땅히 노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그러나 여러 가지 변화의 와중에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여론 | . | 2009-11-18 20:43

만화/만평 | 이은욱 / 기산09 | 2009-11-18 03:27

만화/만평 | . | 2009-11-04 23:59

한껏 무르익은 늦가을의 완숙함 속에서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리 올해의 일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그 움직임에 한껏 더 불을 지폈을 것이다. 그러나 바쁜 가운데에도 일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면 늦가을이 한창인 지금 시기를 놓칠 수야 없다.역시 가을하면 생각나는 것은 절정의 단풍이다. 10월 말~11월 초는 남부지방 단풍의 최고 절정기. 설악산이 단풍이라는 옷을 벗어서 오대산에게 넘기고, 그 옷을 다시 지리산에게 넘겨줬다. 지금이야말로 남부지방 단풍의 절정기가 아닐 수 없다.늦가을의 단풍구경은 장소에 크게 제한이 없다. 신은 우리에게 가을 산의 절정을 어느 장소에 국한시키지 않았다. 주변의 얕은 야산에도 수줍게 펼쳐진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꼭꼭 숨겨놓았기 때문에 발견하는 누구나 가을의 주인이 되도록 자격을 줬다.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고생한 학우들, 연구하느라 지친 대학원생들 모두 자투리 시간에 잠깐 포항 주변 야산에 올라가 산의 맑은 기운을 즐기고, 간단한 몸풀기를 하면서 가을 산의 경치를 봄으로써 가을의 맑은 기운을 탐닉해 보자.가을 산에는 꼭 아름다운 단풍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밖에 보이는 경치가 가을의

여론 | 조인희(전자 07) | 2009-11-04 23:20

지난 282호 신문에서 눈여겨보았던 기사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에 관한 기사였다. 최근 대학평가 우리대학의 국제화 수준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고 그 때문에 대학 순위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필자도 많은 걱정을 한 바, 이번 기사는 무척이나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주었다. 전국 66개 대학이 500여 개에 달하는 사업을 신청했고 그 중에서 우리대학이 6개나 선정되고,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매년 15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은 포스테키안으로서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기사에서는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WCU 사업이 무엇인지, 장래의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기존의 다른 기사, 특히 학술기사의 어려움을 익히 보아왔던 필자에게는 기자의 배려가 무척 세심하게 다가왔다.‘우리대학의 준비과정’ 부분 또한 자세한 설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 단순히 포스텍이니까 선정되었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필자로서는 이토록 오랜 기간의 준비가 있었던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 동안의 기사는 단지 성과만 보도할 뿐 그 아래에 어떠한 준비가 있었는지, 혹은 어떠한 배경이 있었는지를 생략하는 경우

여론 | 김동우(전컴 09) | 2009-11-04 23:19

어느 날부터인가 교내 곳곳에 총학생회ㆍ기숙사자치회ㆍ총여학생회 등의 회장 후보를 홍보하는 포스터들이 눈에 들어왔다. 연중행사라고는 하지만 올해 입학한 필자에게는 조금은 이색적인 장면이었다. 물론 중ㆍ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숱한 홍보 포스터를 보긴 했지만 이제는 한 명의 성인으로 인정받아 대학이라는 사회에서 처음 접하는 선거라 그런지 조금은 설레기도 한다.선거운동은 힘든 일이다. 직접 후보가 되어 선거운동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 후보들과 그들의 후원자들이 선거운동을 한다고 교내를 발 벗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한 표라도 더 많이 얻기 위한 그들의 초조한 심리를 느낄 수 있었다. 선거 당일에는 단 한 명의 승리자가 결정된다. ‘1등이 되지 못하면 진다’라는 압박감은 유력한 후보에게나 그렇지 못한 후보에게나 심리적인 부담이 될 것은 당연하다. 다행히도 올해 선거 후보는 전부 한 명씩이기 때문에 ‘패배’라는 쓴맛을 맛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당선이 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가 없다면 당선자는 조금은 복잡한 심정이 될 것이다.중ㆍ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투표의 자유가 보장된 대학에서는 투표 불참이 가능하다. 불참을 하는 이유는 후보에 대

여론 | 구윤모(신소재 09) | 2009-11-04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