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리뷰] 영어교육에 대한 기사(283호 10~11면)
[독자리뷰] 영어교육에 대한 기사(283호 10~11면)
  • 오근하 / 기산 09
  • 승인 2009.11.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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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력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식

지난 283호 신문에서는 우리대학의 영어교육에 대한 기획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과거의 교육을 되짚어 보고. 현재의 영어교육을 살펴보았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대학의 영어인증제 실태, 대학원 영어교육, 어학센터 영어클리닉, 선배들의 영어교육과 사회적 인식 등 네 가지 관점에서 우리대학의 영어교육을 진단했다.


기사는 현재 우리대학이 도입하고 있는 영어인증제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영어능력이 향상되며 꾸준하게 영어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장점과, 그에 반해 S/U 평가방식으로 부작용이 크고 교육자와 수혜자간의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또 대학원생의 입장에서 현 상황과 영어교육의 필요성 등을 알려주어 영어교육의 당위성을 높여주었다. 학기 중에 이수하는 교과과정 외에도 어학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영어 클리닉, 영어 도서관 등을 소개해주고, 그에 해당하는 장점과 아쉬운 점을 알려주어 독자로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필자가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선배들의 영어교육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기사이다. 이 기사는 과거의 우리대학에서 도입한 영어교육 시스템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사회에서 졸업생들의 영어실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독자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현재 산업 전반에서 일하는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며 겪은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포스텍 졸업생의 현 상황, 사회에서 필요한 경쟁력으로 영어실력을 강조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평소 우리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궁금했는데 선배님께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현 영어인증제 시스템에 불만이 많았던 필자로서 인지하지 못했던 장점들을 발견했고, 사회에 나가서 혹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부 때 배운 영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의문과 걱정을 모두 해결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기사였다.


덧붙여서, 영어인증제를 도입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이 시스템으로 우리가 얻는 장점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서로가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 우리 포스테키안이 가지는 경쟁력에 영어실력이 더해진다면 호랑이에 날개를 붙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 모든 포스테키안이 영어를 즐기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