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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로 대표되는 표어는 우리 사회에 이미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개인에게 있어 긍정의 사고는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되고 성취도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인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긍정적 사고는 맹목적으로 변해 독이 되고 있다. 우리는 주위에서 긍정적인 사고의 강요를 볼 수 있다. 단체 활동이나, 단체 프로젝트를 할 경우에 주제의 타당성이나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보다는 ‘할 수 있다’는 말로 심도있는 비판을 덮어버린다.긍정적 사고는 개개인에게도 강요된다. 미디어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애써 긍정적으로 사고해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초인적인 인물상이 올바른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이 옳은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표현된다. 이런 견해가 통용되는 사회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좋은 것으로,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배척해야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하면 된다’라는 말과 의욕만으로 불가능한 것도 해결될 만큼 현실은 간단하지 않으며 긍정적 사고도 만능이 아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과중한 업무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떠맡은 사람에게는 계속되는 고통이 있을 뿐이다. 벽에 가로막힌 상황의 해결법은, 그저 직진

78오름돌 | 이인호 기자 | 2013-05-22 03:48

올해도 포스테키안의 축제, 해맞이한마당이 찾아왔다. 축제기간 내내 밤에는 어김없이 학과주점 및 부스가 열리고 학생들은 밤새 술을 마시며 축제를 즐긴다. 학기 초와 학기 말 학생회관에서는 개강총회와 종강총회 뒤풀이가 열린다. 또한, 과제나 시험이 끝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는데, 교외로 나갈 여유마저 없거나 돈이 부족할 때는 기숙사나 교내주점인 통나무집에서 술을 마신다.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캠퍼스 내에서 주류 판매 및 음주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대학생들의 많은 반대 여론에 부딪혀 현재는 아직 국회에 체류 중이며, 그 대안으로 일 년에 몇 차례 학교장이 지정한 날짜에는 음주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었다.이 법안이 실제로 시행될지는 모르겠으나, 대학 자체적으로 금주를 시행하고 있는 캠퍼스가 있다는 사실은 눈길을 끈다. 올해 수정된 가천대학교 학칙의 학생상벌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교내에서 음주하는 행위를 징계사항으로 명시해 2번 위반 시 유기정학, 3번 위반 시 무기정학 및 제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Yes! 가천 스타일’ 캠페인의 하나로, 신입생들은 입학 시 교

78오름돌 | 정재영 기자 | 2013-05-22 03:47

우리대학에서 과목을 강의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통과의례처럼 듣는 말이 있다. “교수님, 저는 글을 정말 못 써요.” 이러한 말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서도 예외 없이 듣곤 한다. “교수님, 저는 정말 말을 못 해요.”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자신들이 글을 못 쓰고, 말을 못 하는 이유를 너무도 조리 있게 타당해 보이는 논거를 들어가면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영미인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영어를 못 하는지에 대해 영어로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우리대학 학생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편견에 불과하다. 필자도 한때 그러한 선입견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주로 남학생들로 가득한 공대 수업에 들어가서 강의를 하면서 이 학생들은 글쓰기나 인문학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필자 뿐 아니라 동료 선생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공대 수업을 맡게 된 학기에는 주위 선생님들로부터 위로에 가까운 격려를 받곤 했다.그러던 중에 필자에게 패러다임 시프트의 계기가 찾아왔다. 서울의 어느 대학에서 공대 학생 한 명이 제출한 과제를 읽으면서 편견이 깨지기

노벨동산 | 노승욱 / 인문 대우 조교수 | 2013-05-22 03:46

최근 정부에서는 기초과학을 들먹이며 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적 호기심 충족을 위한 기초과학이 아니라, 기술개발을 위한 수단인 기초연구임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과학이란 결국 기술 개발이나 경제 발전의 원천이 되는 수단으로 전락해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데 과학은 그런 도구적 가치밖에 지니지 않는 것일까?나는 생물학이 인간의 사고 방식을 바꿔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생명과에 입학했다. 굴드와 도킨스의 책을 읽었고, 마이어와 모랑쥬의 책을 읽고 생명과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것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연구와 큰 괴리가 있었다. 당장 서점에 가서 과학을 다루고 있는 책의 종류와, 실제 연구 현장에서 어떤 연구가 이뤄지는지를 비교해보면 이것이 아주 위험한 착각이란 것을 알 수 있다.신약 개발, 당연히 중요하다. 질병을 치유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단지 그것만이 과학인 것은 아니다. 과학은, 내가 생각하는 과학은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준 그것, 생각의 틀을 바꾼 그것, 어쩌면 그저 궁금하고 재미있어서 하는 바로 그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것이다.한국에서 기초과학을 하기란 정말

지곡골목소리 | 김준 / 생명 09 | 2013-05-22 03:45

스트레스처럼 너무나도 일상적인, 하지만 ‘만병의 근원이 될 만큼’ 해로운 것이 있을까. 스트레스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현대인에게 녹아들어 있다. 특히 우리 포스테키안에게는 그 역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너무 만연해 있어서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다시금 스트레스가 자리 잡은 일상을 환기해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사라 생각한다.본 기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우리대학 구성원의 스트레스 위험도, 원인 그리고 해소 방식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위험도를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수치로 나타냈다는 점이 좋았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평소에는 가늠하기 어려운데, ‘스트레스 위험 상태’라며 콕 집어주니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다. 또한, 교수, 대학원생 그리고 학부생의 스트레스 정도와 원인이 서로 다른 점도 흥미로웠다. 필자는 학부생으로서 교수와 대학원생의 생활은 잘 알지 못한다. 각 집단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앓고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파악함으로써 각 집단에 대한 이해 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한편, 기사가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지 않

독자리뷰 | 허선영 / 컴공 11 | 2013-05-22 03:44

인체가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필수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첫째로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하고, 둘째로 충분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성장판이란 팔다리뼈에서 성장이 일어나는 부분을 말한다. 대개 뼈의 양쪽 끝에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 연골판이 끼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성장이 멈추는 시기가 되면, 성장판이 모두 뼈로 바뀌게 되면서 ‘길이 성장’이 끝나게 된다.성장 호르몬은 신체의 성장을 자극하고 대사를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 체내의 정보전달 물질이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면 근육과 조직에서 당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간과 근육에서 아미노산 흡수를 증가시켜 단백질 합성을 자극한다. 이러한 단백질 합성에 의해서 새로운 신생 조직이 생겨나며 키가 크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성장 호르몬은 체내의 물과 무기질의 균형을 통제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에너지 수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모든 조직들도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해서 성장이 이루어진다. 첫째로 ‘조직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한다. 즉, 새로운 일과 기회가 항상 가능하고, 이를 권장하는 조직 문화와 제도가 살아 있어야 한다. 조직 성장판이 닫힌 곳에는 구성원들 간의 근시안적인 경쟁과 내부 분열이 종종 나타난

사설 | . | 2013-05-01 23:13

아이들은 모래사장에 한 번 자리 잡으면 붉은 노을이 뉘엿뉘엿 물들어 갈 때까지 모래성의 세계에 빠져든다. 부드러운 모래는 아이들의 손에서 비밀의 정원이 되었다가도 바닷속 근사한 왕궁으로 모습을 바꾼다. 모래의 세계에 몰입해 많은 이야기를 만들던 아이들은 하지만 미련 없이 그간 쌓아 올린 모래성을 허물고 돌아선다. 아무것도 없던 모래사장에 아이들의 꿈이 피었다가 사그라져도 어느 하나 슬퍼하거나 부질없다고 아이들을 말리지 않는다.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시작한 이래 인간의 문명도 어쩌면 아이들의 모래성과 닮아있다. 사람들의 많은 꿈과 이야기를 담은 모래성은 해변에 잠시 머무르는 이방인처럼 속절없이 떠난다. 모래성 속 세상에 아무리 몰입해도 해가 저물 때면 돌아가야 하는 아이들처럼 시간 앞에서 굴복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놀이가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모래성이 허물어질 것임을 생각하지 않아서이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탈바꿈하면서 갖게 된 것은 아마도 허물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모래성 하나는 가지고 있으면서 이것이 곧 허물어지리라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결국, 흔적도 없이 세월의 파도에 쓸려나갈 사실은 잊은

78오름돌 | 유온유 기자 | 2013-05-01 23:12

‘주목받는 외모와 높은 키에 잘 갖춘 스타일’, ‘시계, 구두 악세사리는 모 명품 상표’. ‘특목고,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취직’,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성격’.정답만을 찾는 교육은 사람들의 사고와 가치관을 표준화하고, 범람하는 자기계발서는 성공에 대한 인식을 표준화한다. 대중매체에서 빈번하게 선전되는 외모, 행동 등 삶의 모습이 ‘바람직한’ 사회적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는, ‘리더십’, ‘글로벌’, ‘융합’ 등의 키워드가 어느덧 모든 사람들이 구가해야 할 절대적인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이러한 표준을 보편적인 사회상,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척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표준에 다가가기 위해 과도한 투자와 노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이러한 표준과 합치하는 사람은 소수인데, 이들을 선망하는 다수는 자기 본연의 모습이 사회적 표준과 다르면 뒤처진다고 여겨 불행해지기 쉽다.사회 집단에서는 누가 더 정답에 다가섰는지 치열하게 곁눈질을 하고 평가하며 부러워한다. 정답에 따라 서로를 재단하고 때로는 정답에서 벗어나는 모습에 대해 지적을 한다. 작게는 친구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명절 중 친척들로부터 듣는 이러한 지적이 쌓

78오름돌 | 이재윤 기자 | 2013-05-01 23:12

‘주목받는 외모와 높은 키에 잘 갖춘 스타일’, ‘시계, 구두 악세사리는 모 명품 상표’. ‘특목고,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취직’,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성격’.정답만을 찾는 교육은 사람들의 사고와 가치관을 표준화하고, 범람하는 자기계발서는 성공에 대한 인식을 표준화한다. 대중매체에서 빈번하게 선전되는 외모, 행동 등 삶의 모습이 ‘바람직한’ 사회적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는, ‘리더십’, ‘글로벌’, ‘융합’ 등의 키워드가 어느덧 모든 사람들이 구가해야 할 절대적인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이러한 표준을 보편적인 사회상,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척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표준에 다가가기 위해 과도한 투자와 노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이러한 표준과 합치하는 사람은 소수인데, 이들을 선망하는 다수는 자기 본연의 모습이 사회적 표준과 다르면 뒤처진다고 여겨 불행해지기 쉽다.사회 집단에서는 누가 더 정답에 다가섰는지 치열하게 곁눈질을 하고 평가하며 부러워한다. 정답에 따라 서로를 재단하고 때로는 정답에서 벗어나는 모습에 대해 지적을 한다. 작게는 친구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명절 중 친척들로부터 듣는 이러한 지적이 쌓

78오름돌 | 이재윤 기자 | 2013-05-01 23:12

자본주의 사회는 비정하다. 현 사회는 모든 행위에 ‘돈’을 필요로 한다. 현대 사회에서 돈이 없다면 그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19년간 미성년이라는 명목 하에 부모님의 애정과 돈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성인이 되었다. 성인이 해야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독립은 필수적인 요소 중의 하나다. 이에 따라 사회가 아닌 대학을 선택한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하여 스스로의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한다. 대다수는 여분의 돈을 마련하거나, 부모의 손을 더 이상 빌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이것이 보통의 선택이다. 반면에 우리대학 학생들 대다수는 알바를 하지 않는다. 만약 그렇더라도 보통 과외 등의 손쉬우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알바를 선택한다. 그러면서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한 알바를 하는 사람을 깔보는 경우가 다수이다. 자신은 짧은 시간에 쉽게 많은 돈을 버는데 반해 그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적은 돈을 힘들게 번다는 게 그 이유이다.필자가 알바를 시작한 것은 단순한 이유이다. 생활비를 스스로 벌고 싶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교육 봉사활동을 2년간 해봤기에, 타인을 가르치면서 돈을 받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꺼려져 과외를 기피한다.

독자논단 | 박형민 / 컴공 11 | 2013-05-01 23:10

페미니즘은 많은 사람들이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학문이라 생각하며 무의식중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학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는 페미니즘(여성주의)은 사회 속에서 왜곡되어있다.여성주의란 것은 남성사회를 설득하고자 하는 문제도 아니고 저항운동도 아니며, 여성이 우월하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여성주의는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미 사회는 남성의 시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범주에서 벗어난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기에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반인권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사회는 여성에게 어머니 또는 애인의 역할을 강요해왔다. 여성은 어머니가 되어야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되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노동과 희생이 따랐다. 이러한 인식의 잠재 속에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진출, 남성과 동등한 경쟁자의 위치에 올라서면서 갈등이 생겼다. 남성은 여성을 동료나 경쟁상대로 보는 것이 매우 어색했기 때문에 여전히 공적인 자리에서도 여성을 사적으로 대했고 그것이 사회의 문제로 나타났다.우리대학 역시 비슷한 문제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과거 공학계열은 여성이 진출하기에는 부적절한 분야라고

지곡골목소리 | 박은빈 / 생명 10 | 2013-05-01 23:09

항상 포항공대신문을 읽을 때 ‘주제기획’면을 가장 흥미를 가지고 펼쳐보곤 한다. 양쪽 면을 어우르며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기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기술하는 것이 내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두세 개의 기사가 유기적으로 물 흐르듯 연결되어 단계별로 독자의 흥미를 끄는데 이것이 주제기획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한다.이번호 주제기획 기사는 ‘대학 강의방식 성장기’라는 타이틀로 각 대학별 강의 방식과 강의방식의 변천사 그리고 강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도입 기사 ‘우리대학의 새로운 강의방식’에서는 다양한 우리학교의 강의방식을 소개하였는데, 나도 미처 알지 못했던 강의방식들을 알게 되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특히나 첨단 IT기술을 사용하여 진행되는 ‘여성학’과 ‘미술의 이해’등의 강의방식은 내가 다음 학기에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새로웠다.두 번째 기사 ‘과거에서 흘러와 미래로 흘러가는 강의’에서는 고대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며 타 대학의 특이한 강의방식들을 소개하였다. 타 대학의 강의 방식과 그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미래의 강의방식을 예견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자료수집과 경향분석에 애를 썼을 기자의 노력이 보였

독자리뷰 | 서대정 / 산경 12 | 2013-05-01 23:09

만화/만평 | . | 2013-05-01 00:09

만화/만평 | 이민우 | 2013-05-01 00:08

만화/만평 | . | 2013-04-10 17:07

만화/만평 | 이민우 | 2013-04-10 17:06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 기반한 SNS가 활기를 띠었다. 접근이 용이하고 사용법 또한 간단한 SNS는 현대인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SNS의 보급으로 인해 사람들은 일상 속 지인들과의 대화를 온라인 상으로 옮겨놓을 수 있었다.보이드와 엘리슨은 “SNS는 개인의 프로필을 구성하고, 개인들 간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 연결을 공유하고, 그 연결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정의에서도 볼 수 있듯이 SNS의 특징 중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소통이 개인중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SNS 계정의 활성화는 개인의 콘텐츠가 큰 변수가 된다.우리대학 역시 SNS을 활용한 온라인상의 대화가 활성화되었다. 개개인은 물론 학생단체나 동아리들도 소통을 하기 위해 각자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학교의 여러 소식들을 공유한다. 특히 우리대학은 구성원의 수가 적기 때문에 페이스북 공지만으로도 대부분의 구성원에게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한편, SNS와 구별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개념이

78오름돌 | 곽명훈 기자 | 2013-04-10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