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1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김무환 총장 △이덕락 부이사장과 교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학위수여 △졸업 포상 △졸업사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한다. 대면 행사지만 교내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기념 촬영을 제외하고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학과 기수단 및 학사 행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은 생략한다. 또한, 실내 좌석은 1m 이상 간격으로 배치한다.제33회 졸업생은 총 767명이며, 학사 317명, 석사 224명, 박사 226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2명, 공학사 235명이며 전문 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9명, 공학석사 195명, 이학박사 78명, 공학박사 148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진용훈(화학 18)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이형훈(기계 16) 동문에게 주어졌다. 초대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2-05-15 02:34
오는 6월 1일, 2017년 이후 줄곧 3,000원으로 동결됐던 해동-아우름홀(이하 해동홀) 학생 정식의 가격이 인상된다. 인상되는 금액은 500원으로, 학생 정식의 가격 인상과 함께 오아시스의 △야채김밥 △참치김밥 △라면 △닭가슴살 샐러드 △크크 샌드위치 △BLT 치아바타 샌드위치 또한 300~500원가량 가격이 인상된다. 복지회에서는 최저임금 및 식재료비의 상승에 따라 식질 유지를 위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타 대학의 학생 정식과 인근에서 판매되는 유사 품목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을 강조했다.지난 2017년 이후 최저임금은 41.6% 상승했고, 식재료 비는 약 39.5% 상승했다. 특히 식재료 중 쌀은 48.6%, 수산물류는 47.1%, 공산품류는 47.2%만큼 가격이 올랐다. 결과적으로 5년 간 학생 정식 1식당 투입 원가는 평균 4,740원에 이르렀고, 2022년 1~2월 기준으로는 4,920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학생 정식의 가격이 3,000원으로 책정돼 있었기에 복지회는 항상 적자의 영업 이익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복지회 이주상 팀장은 “불편한 조리 기구나 고장이 잦은 주방 기구를 교체해 복지회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2-05-15 02:33
사회 구성원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대화를 위해 평소 어떤 유튜브 콘텐츠를 즐겨보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지역 등의 정보보다 유튜브에서 어떤 것을 보는지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개인화된 콘텐츠와 함께 사람들의 개성이 강해지면서 특정 단체, 모임, 가족 단위보다 더 나눠진 1인만을 위한 사회가 형성되고 있다.나노 사회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트렌드로 조각조각 쪼개진 사회를 뜻한다. 이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사회라는 긍정적인 뜻으로 읽힐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 구성원이 각자도생하고, 양극화된 단절의 사회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산업화와 정보화 △개인주의 심화 △소가족화 진행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는 본격적으로 나노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배달앱, 전자 상거래 플랫폼, SNS, 동영상 앱, 채팅 서비스 등 스마트폰과 우리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삶의 동반자가 된 스마트폰이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다른 사람은 물론 친한 친구, 가족과도 관심사가 달라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본격화된 비대면 방식의 수업과 업무는 집단 내 구성원의 교류를 줄이고 지식만 전달하는 결과를 불러왔
사회 | 탁영채 기자 | 2022-05-15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