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건)

대학생도 어엿한 사회인이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가졌기에 정치에 관심이 있어야 하며 이 사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 지난해 SNS를 통하여 젊은 층의 정치참여가 확대되고, 등록금 인하를 위해 반값등록금을 위한 투쟁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이 기사는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경권 학생들의 의식조사를 바탕으로 현 세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잘 알아볼 수 있었다. 다만 설문조사 내용에 아쉬운 부분들이 한두 가지 있었다. 이번 기획특집은 대학생들의 정치적 영향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로 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이 있으며 정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설문이 필요했다고 본다. 투표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소신 있게 투표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치에 관심도 없고 주관도 없이 그저 투표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정치성향을 묻는 말에서 진보·보수가 아닌 50%의 인원은 과연 중도성향인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가, 지지정당 없음에 체크한 50%의 인원이 기존 정당에 불신을 드러낸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정치에 관심이 없는가.

여론 | 김정민 / 홍익대 화학공학과 11 | 2012-03-07 22:57

작년 가을, 전국의 대학생들을 열광하게 만든 것이 있다. 바로 단체복 열풍이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단체복은 유행처럼 퍼져나가 필자의 친구들도 각자의 야구점퍼를 자랑하곤 했다. 포스텍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기 말에는 총학생회에서 포스테키안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학교 단체 야구점퍼를 주문하기도 했다.단체복은 일종의 상징으로 작용하여 사람들에게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옷을 입음으로써 하나라는 느낌을 받고, 그 단체에서 내가 의미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필자는 단체복의 문제점에 더 비중을 두고 이야기하고 싶다. 단체복은 옷을 사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소외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옷을 사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단체에서 동떨어진 것 같다고 느껴 소속감이 약해질 수 있고, 그 단체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잘못된 시선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등 떠밀리듯 단체복을 사게 된다.단체복을 사고 나서도 문제다. 필자는 학기 중에 외출을 하기 전, 분반 후드티, 동아리 후드티를 입을지, 원래 입던 옷 중 어느 것을 입을지 고민을 한 경험이 많다. 단체복을 입지 않으면 왠지 죄책감이

여론 | 서창덕 / 화학 11 | 2012-03-07 22:54

나의 주관적인 경험으로 판단했을 때, 나이가 들수록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 아이들은 좋은 일이 있으면 활짝 웃고 슬픈 일이 있으면 세상이 끝난 듯이 운다. 놀이를 할 때면 완전히 거기에 푹 빠진다. 더 커서 사랑을 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자신의 모든 것인 것 마냥 군다.현재의 기쁨과 현재의 슬픔은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다. 반대로 충분히 나이를 먹게 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즐거운 취미 활동을 하여도, 그리고 어떤 성취를 이루어도 그 즐거움이 무한정 계속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을 알고, 휴일의 끝에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성취 뒤에 오는 허망함도 경험해 본 바이다. 사랑을 하여도 당장 이 사랑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지 않는다. 본인의 마음, 상대방 마음,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 것을 안다.현재의 기쁨과 슬픔도 결코 영원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즉,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이나 세상과 자신에 대해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또, 경험은 행동과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의 인과 관계에 대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지식’을 갖게 만든다.

여론 | 김경민 / 물리 06 | 2012-03-07 22:53

이공계는 글쓰기를 도외시하면 안 된다. 글쓰기와 이공계는 늘 쌍둥이이다. 서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한 몸통이다. 둘은 같이 붙어 다니지만 그리 친하지 않다. 이공계는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글쓰기는 이공계를 옥죈다. 세상마저 이공계의 글쓰기를 ‘부적절한 외도’로 몰아세운다. 외도란 표현에는 ‘이공계는 본연의 임무인 연구개발에만 충실하면 되지, 글재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는 듯하다. 과연 글쓰기는 이공계를 짓누르는 돌덩이이고 이공계 본분을 넘어서는 잔재주에 불과한 것인가? 단연코 그건 아니다. 글쓰기는 이공계의 미래에 도움을 줄망정 해코지를 하지 않는다. 글쓰기는 이공계가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밝혀 주는 고마운 등불이다. 서로 반목하면서도 어깨동무로 함께 길을 나서야 하는 ‘얄미운 단짝’ 같은 존재이다. 직장에서 이공계가 푸대접을 받는 이유는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직장은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곳이라서 소통의 능력은 직장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영역은 글쓰기와 말하기이다. 그중에서도 글쓰기는 직장 내 소통의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조직에서 승진하여

여론 | 김정명 / 삼성코닝정밀소재 부장 萬事書通 연구소장 | 2012-03-07 22:47

지난호(제315호 5면) ‘새 총학생회칙으로 시작하는 새 총학생회’ 기사에서 보도했듯이, 작년 제27차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학생회칙 전부개정안을 25•26대 총학생회장이 공동명의로 1월 8일 비공식 발효함에 따라 올해부터 총학생회 구조가 크게 개편됐다. 특히, 학생회칙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부 개정됐으며 체계화된 내용과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어, 새로운 총학생회칙과 총학생회의 변화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본 기획을 준비했다. 대대적인 총학생회 구조 개편 개정된 현 총학생회칙(이하 회칙)은 본교 총학생회 산하에 다음의 기구를 두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의결기구 = 학생총회, *학생총투표, *전체학생대의원회의, 대표자운영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기구 = 총학생회장단, 중앙집행위원회 △자치기구 = 학과학생회, 학과대표자협의회, *분반대표자협의회, 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기숙사자치회 △전문기구 = 교지편집위원회, 방송국, 생각나눔, *학생교육위원회 △특별기구(그림1 참고), 여기서 *로 표시된 산하기구는 새로 조직되거나 비공식으로 존재했던 기구를 회칙 상 명문화시킨 것이다.- 학생총회 개회 요건 완화총학생회의 가장 기본적

특집 | 정재영 기자 | 2012-03-07 16:54

학생회칙을 전부개정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학생회칙 전부개정은 2010년도 24대 총학생회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됐던 부분이지만, 당시에 여러 사정으로 개정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25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우리대학 총학생회에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대의기구 신설을 공약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학생회 내 대의기구를 신설하기 위해선 학생회칙의 개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이후 대표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대의기구 신설을 포함한 학생회칙 개정 발의를 의결했고, 논의 과정에 있어 드러난 여러 다른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전부개정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생각한다.이번에 학생회칙을 전부개정했던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학생회칙을 개정하기 위한 개략적인 과정은 먼저 대표자운영위원회의 학생회칙 개정 발의 의결이 있은 후 개정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개정안을 확정하면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진행하고, 대학과의 협의과정으로 넘어간다. 학생회칙 개정에는 총장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생활위원회에 총학생회의 학생회칙 개정안을 심의해줄 것을 요청했고, 심의 결과를 받아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합의된 수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총장이 승인을 하면 개

특집 | 이기훈 기자 | 2012-03-07 16:41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우수한 대학교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항공대)의 터를 풍수지리학적으로 분석해보면 과연 어느 정도로 평가될까? 필자는 이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옷깃에 스치는 한겨울의 찬바람을 느끼며 먼저 포항공대의 노벨동산에 단아하게 세워진 고 박태준 선생의 동상 앞에 머리를 숙였다. 선생께서 운명하기 하루 전에 건립됐다는 대학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상에 서리는 박태준 선생의 빛나는 족적을 가슴에 되새기며 필자의 마음은 경건함을 넘어 더 큰 감동으로 벅차오름을 온몸으로 느끼고도 남았다.포항공대의 터를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려는 목적으로 이곳의 간산을 시도한 것은 두 번째이다. 간산을 통하여 수집한 자료를 엄밀하게 분석한 결과 포항공대의 자리는 보기 드문 양택의 명당대지라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포항공대의 명당터를 작성하기 위한 주룡(主龍)은 대지룡의 형세를 갖춰서 그 규모가 능히 하나의 타운을 형성할 수 있는 강한 용맥에 연결돼 있음이 확인됐다. 그림Ⅰ에서 보듯, 터를 짓기 위해 발달해온 산맥은, 백두대간에서 분지(分枝)된 낙동정맥에 근원을 두고 비학산(해발 762m), 도움산(해발 385m)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문화 | 정백균 / 서라벌대학교 풍수명리과 교수 | 2012-03-07 16:36

자기 자신의 혁신을 위한 노력은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다이어트, 웰빙, 스펙 쌓기, 시간관리 등 자기계발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사람들의 연간 계획에 1순위로 표기되고, 자기계발 관련 서적들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 우리대학 또한 작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 등 실천교양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시간관리 교육에 열을 쏟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결국 쉬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기자 또한 세상에 대한 눈이 트이면서 동시에 선망의 대상들이 눈에 띄었다. 같은 또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 인생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치던 사람들을 보며 느꼈던 부러움은 이내 부족한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곤 했다. 그때부터 항상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항상 더 나아지자’고 다짐하고 계획을 세워 노력하곤 했다. 그러나 계획은 언제나 지켜지지 않았고 점점 주변 사람들보다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자기 자신의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다짐은 언제부터인가 강박관념처럼 굳어졌으며 매일 이로 인한 고민이 이어졌다.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자가

여론 | 이재윤 기자 | 2012-03-07 16:33

만화/만평 | . | 2012-03-07 14:59

기존 신문은 15면 기준으로 △1~5면 학내 보도 및 기획취재 △6, 7면 오피니언 및 칼럼 △9면 학술 △10, 11면 주제 기획 △13면 종합 △14면 문화 △15면 캠퍼스로 구성됐으나 이번호부터 △1~5면 종합 △6면 사회 △7면 캠퍼스 △9면 학술 △10, 11면 주제 기획 △13면 문화 △14, 15면 오피니언 및 칼럼의 구성으로 바뀐다. 1면부터 7면까지 학내 보도와 기획취재, 사회, 대학 소식으로 채워 포항공대신문사의 첫 번째 목표인 학내를 포함한 주변의 소식을 전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독자들이 비슷한 유형의 기사를 연속적으로 읽을 수 있는 구조이다. 이와 함께 오피니언 및 칼럼을 신문의 마지막 두 면에 실어 기성 신문과 비슷한 구조로 변경된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면이 신설된다.신문사의 조직 구조 또한 개편 및 재구성되는데 지난 1년간 주간으로 재직하던 조동완(인문) 교수가 임기를 마치고 박상준(인문) 교수가 주간으로 취임한다. 그리고 1월 1일자로 포항공대신문사 행정직원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다. 학생기자의 신문사 직책 구조 및 인사 규칙이 변경된다.이외에도 신문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지속된다. 소극적으로

보도 | 김정택 기자 | 2012-03-07 13:54

신입생 여러분 우선 오늘 영광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포스텍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부모님께도 심심한 경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나라처럼 입시경쟁이 극심한 나라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 꿈을 이뤄 오늘 이 자리에 당당히 서 있습니다. 가슴 벅차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신입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각고의 노력도 상찬해 마땅한 일이거니와, 그 동안 가슴 태우시며 여러분을 돌보아 주셨던 부모님들의 희생과 고뇌도 대단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우선 여러분의 오늘이 오로지 여러분만의 노력과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여러분을 가까이서 헌신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셨던 여러 분들, 즉 부모님과 친지들,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더 나아가 따뜻한 눈빛으로 여러분을 지켜보고 가슴으로 지원했던 여러분의 이웃과 우리 사회를 함께 기억하기 바랍니다. 또 이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사회와 나라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지녀야 하고, 또 이들이 여러분께

특집 | . | 2012-03-07 13:51

포스텍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고 입학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귀한 자녀를 훌륭하게 길러 저희 대학에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학부과정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꿈과 포부를 이제 보다 크고 당당하게 펼치고 실현시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학한 포스텍은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훌륭한 장래의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앞으로 포스텍의 우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여러분의 비전과 꿈을 실현시켜 가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포스텍의 존재 이유이자 희망입니다. 오늘 이 입학식을 통해 과거의 짐은 던져 버리고 자신의 비전과 꿈과 목표를 되새겨, 새 마음 새 뜻으로 대학생활에의 각오를 다지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4년간, 여러분은 과학자 또는 공학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크게 변화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위해 뚜렷하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질과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습니다. 특히 뛰어난 학문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기초학문과 전공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의실 밖

특집 | . | 2012-03-07 13:50

우리대학과 육군사관학교(교장 박종선 중장)는 지난 1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MOU를 체결하였다. 양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공계 리더들과 사관생도들의 리더십 공동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신입생과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리더십개발 단체교육을 교차 실시한다.우리대학 학생들은 육사를 방문해 병영체험과 함께 리더십교육을 받으며, 육군사관 생도들은 우리대학에서 과학기술 관련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양교의 학생들과 사관생도들은 간담회 등 교류시간을 갖는다. 양교 교수들도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학술교류를 진행하며 공동연구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작년 우리대학은 공사 · 해사와 MOU를 체결하여, 여름에는 신입생들이 양 사관학교에서 리더십 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가을에는 양 사관학교 생도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이공계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가 리더십개발단체교육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우리대학은 국군 리더를 양성하는 3개 사관학교와 본격적인 교류의 길을 열었고,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리더십 함양 및 사관학교 교수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국방 과학기술 선진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우리대학 김용

보도 | . | 2012-03-07 13:48

‘웹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 사이에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 구조’를 의미하는 소셜네트워크의 분석방법을 통해 간질 등 신경질환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전자 이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상욱(정보전자) 교수-김진호(생명 박사과정)씨 팀은 소셜네트워크 분석방법을 응용해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PDZ 단백질의 네트워크 구축모델을 분석, 신경전달과 신경세포의 진화과정을 규명하고, 세포의 발생과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이상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게놈 유전자 분석(GWAS)은 유전자 이상은 다수 발견할 수 있지만 각 유전자의 이상과 특정 질병의 관련성을 밝혀내기 어려웠다.우리 몸 속의 세포는 세포 속 단백질이 신호를 서로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하며 기능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PDZ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다른 PDZ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네트워크(PDZNet)를 구축해 동물 종간의 신호전달 회로의 차이와 역할에 대해 규명하는 한편 신경세포의 발생과 손상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이상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

보도 | . | 2012-03-07 13:47

지난 1월 1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는 LMS(학습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학 주요 보직자 및 학과 학사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LMS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자문교수와 총학생회 학생교육위원도 참석하여 이번 프로젝트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이는 현 POVIS e-Class를 대체하여 정규수업 외 특강/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교육개발센터, 학사관리팀, 정보기술지원팀, 정보전략팀이 모여 머리를 맞댄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이다.LMS는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수업의 목적에 따라 특성화된 학습활동을 지원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습지원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기획 중인 우리대학 LMS에는 그간 학생들의 요구가 많았던 모바일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토론, 팀 프로젝트, 과제 표절방지시스템 등이 도입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POVIS e-Class의 기능 강화, 학습 접근성 강화, 학습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학습 컨텐츠 공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업 추진 경과를

보도 | . | 2012-03-07 13:46

과학문화연구센터(센터장 임경순(인문) 교수) 미래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포스코국제관 2층 중회의실C에서 ‘위험소통과 대중이해 : 구제역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규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악성 동물전염병으로서, 발생 시에 신속한 방역이 필수적이다. 또한 국내외의 전파 방지와 축산물의 원활한 수출입을 위한 상시 근절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동물질병 방역기관, 축산농민, 유관단체, 산업체 등에 의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영국의 구제역을 중심으로 수의학사를 연구해 온 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의 아비게일 우즈(Abigail Woods)교수가 ‘영국에서 2001년 구제역 발생과 관련된 과학적 접근 및 국가의 통제’에 관한 발제를 했다. 김기흥(인문) 교수와 경북대 수의과대학 여상건 교수는 발표내용을 파악하고 국내 발생상황과 비교하여 토론의 주안점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구제역 대책수립에 참고가 되고자 했다. 또한 임종필 포항축산협회 수의사, 신진철 포항시 가축방역전담 계장 등 축산업계 및 지역연합 대표들이

보도 | . | 2012-03-07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