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기숙대학(RC) 각 층의 분리수거함 옆에는 파란색 쓰레기통이 나란히 서있었다. 또 언제부턴가 그 파란색 쓰레기통이 분리수거함의 영역까지 침범하기 시작했다. 유명무실한 분리수거함 대신 일반쓰레기통을 3개 두어야 할까?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생겨나면서 보건실에서 발열측정을 하는 학우들이 많아졌다. 줄을 선 학우들은 혹시나 친구가 신종플루에 걸린 것이 아닐까 걱정스레 지켜보고 있다.

시험기간, 청암학술정보관에 사람은 없지만 책만 쌓여있는 책상이 이곳저곳 눈에 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책이 놓여있다.

청암학술정보관이 올해엔 추석을 맞아 오랜만의 휴식을 만끽했다.예년과 달리 연휴에 불이 꺼진 청암학술정보관의 모습에 실망한 학우는 없었을까 걱정도 되지만 아무렴 어떠리,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아닌가.

새 학기를 맞아 폭풍의 언덕이 새 단장을 했다. 깔끔해진 언덕을 바라보는 포스테키안의 마음이 시원해진다.

뜻을 같이하는 포스테키안들이 모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78공고를 5월 28일 설치했다. 이후 며칠 동안 포항에는 심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요동치는 78공고를 보는 포스테키안의 마음도 함께 동요했다.뜻을 같이하는 포스테키안들이 모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78공고를 5월 28일 설치했다. 이후 며칠 동안 포항에는 심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요동치는 78공고를 보는 포스테키안의 마음도 함께 동요했다. 뜻을 같이하는 포스테키안들이 모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78공고를 5월 28일 설치했다. 이후 며칠 동안 포항에는 심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요동치는 78공고를 보는 포스테키안의 마음도 함께 동요했다.

2010년 졸업예정자들의 졸업앨범 사진 촬영장(5월 11일, 학생회관 옆 잔디밭). 모아진 손끝처럼 우리 모두 함께 미래로 Go Go

지난 중간고사부터 총학생회에서 Honor Code를 적고 서명을 할 수 있는 스티커를 나누어 주었다. 다음 학기부터는 Honor Code를 적는 란이 인쇄된 시험답안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정직과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함께하는 포스테키안이 되자.

지곡연못에 또다시 봄이 왔다. 화창한 봄날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연못의 분수와,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하얀 캔버스 위를 채색하듯 여러가지 색깔의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봄의 정취와 상쾌함을 만끽하고 있다.

지곡연못 옆 잔디밭에는 길이 아닌 곳에 길이 만들어져 있다. 학우들이 청암학술정보관이나 무은재기념관으로 수업을 들으러 갈 때 빠른 길로 가기 위해 잔디를 가로질러 가다보니 잔디가 없어져 길이 생긴 것이다. 원래 길로 다니면 조금 돌아가게 될 수도 있지만 잔디가 이렇게 죽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자연보호 정신을 생각해 보자.

기숙사에서 학우들이 세탁을 한 후 제때 세탁물을 수거해가지 않아 세탁물이 계속 쌓인다. 이로 인해 다른 학우의 세탁물과 섞이게 되서 양말이나 속옷 같은 작은 세탁물들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세탁물을 제때 잘 수거해가서 서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