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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분쟁과 함께 예술적 영감 뛰어난 낭만의 섬나라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와 관계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로 알아보려 하지 않았던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런 나라들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보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편집자 주아름다운 에머랄드의 섬. 아니 그전에 영화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악역들의 집단인 IRA의 끊임없는 테러행위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아일랜드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일까. 실제 이 나라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낭만이 있으며 우리와 비슷한 ‘한’이 있고, 그것을 극복한 의지가 있다.공식 국호는 아일랜드 공화국(The Republic of Ireland). 한반도의 약 1/3에 불과한 면적에 인구는 3백 70만명인 작은 나라. 그러나 이 조그만 나라의 수출액은 남한의 절반수준에 이른다. 19세기 중엽까지 8백만 정도였던 인구가 심한 기근으로 인해 6백만으로 줄어들고 현재는 그 수준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전 세계 영어권 국가에서 아일랜드계 인구는 4천만명을 헤아릴 정도다. 또한 이 나라는 내부적으로 분단이라는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비록 북한과는 달리 영국이라는

학술 | 백정현 기자 | 2000-08-30 00:00

우리학교 연구 환경 MIT에 크게 뒤지지 않아… 실험실 환경보존책 본받을 만이 학교에서 연구년가로 육개월동안 MIT에서 연구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지 일년이 넘었지만 그곳에서 느낀 바를 포항공대 구성원 여러분께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IMF로 인하여 학술진흥재단의 해외방문연구비가 끊기는 바람에 연구연가를 실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던 상황에서, 다행히도 생리분자연구센터에서 경비를 지원해 주신 관계로 MIT에서 새로운 일과 접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래전에 서부(LA)와 중부(시카고)에서만 공부를 했기 때문에, 상당히 새로운 분위기를 가졌으며 역사가 깊은 보스턴은 인간생활에 대한 호기심까지 충족을 시켜주어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865년에 첫 학생을 받은 MIT는 찰스강변을 따라 약 19만평의 넓이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6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과대학에는 10개 학과가 이과대학에는 6개 학과가 있습니다. 학부학생수는 4,300명, 대학원생수는 5,600여명이며, 교수수는 930명으로서 우리학교 규모의 4배 정도가 됩니다. 현재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이 학교도 초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하버드대에 팔릴 뻔 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지

학술 | 박준원/화학 교수 | 2000-08-30 00:00

성에 대한 논란은 대중문화에 자유의 물결이 일면서부터 끊이지 않았지만,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일으킨 성 관계 사건들이 한꺼번에 각종 매체를 장식하면서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인터넷의 등장과 일본문화 개방 등과 맞물리며 한꺼번에 쏟아진 ‘O양 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몰래카메라들의 유통 등은, 사실 우리 사회 뒷면에 감춰져왔던 구역질나는 성문화가 썩은 고름을 터뜨린 것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사회각계의 진지한 성찰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서둘러 성을 상품화시킨 언론사 간의 경쟁도 성문화의 치부를 확연히 드러내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성’이란 원색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진부한 형이상학적 논리보다도 오히려 이러한 ‘솔직함’이 성문제을 공론화시키는 지름길을 알려주는데 일조한다는 것이 언론의 생각인 것 같다. 걸쭉한 입심을 자랑하는 구성애씨와 어느 여자 비뇨기과 의사, 여자 경찰서장을 차례로 스타로 등장시키는가 하면,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적나라한 부분도 감추지 않고 성을 들추면서 성개방의 발걸음에 뒤늦게라도 쫓아가 보려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그런데 우습게도 ‘아름다운 성’ 프로그램이 끝난 뒤 방송된 뉴스에서는 원조

여론 | 김혜리 기자 | 2000-08-30 00:00

1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올 무렵, 방학 때 개설되는 새로운 영어교육프로그램 ‘PENDP’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몇년 전까지 운영되어 오던 영어회화 프로그램이었던 PLEP에 이미 참여했던 경험이 있던 나에게는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5주의 기간동안 기숙사 한 동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생활하며 영어로만 말을 하며 미국의 문화와 대화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었던 것이다.나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포항공대에 입학한 후 미국에 유학가 있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그 학교에 포항공대 출신이 있는지 항상 묻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명도 포항공대 출신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왜일까?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답을 유추해 낼 수 있었다.우리 학교 학생들은 영어를 못한다. 아니, 영어를 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가끔, 정말 가끔 그럴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막연한 두려움과 긴장이 앞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의 절반 만큼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로서는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야 할 우리 포항공대생들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하여 전세계에 그 위상을 떨치지

여론 | 추연진/컴공 3 | 2000-08-30 00:00

요즈음은 사이버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 사용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고, 사이버 세계는 우리 생활에 정말 중요한 일부분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포스비라는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거대 BBS가 학우들에게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를 줌과 동시에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보통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용되는 대자보도 우리 학교에선 포스비의 어나운스로 대체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조크 보드나 스크래치 보드는가 학우들에게 학교 생활의 무시할 수 없는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포스비가 다운되었던 며칠 사이 “금단 현상 때문에 힘들었어요.”라던지 “접속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 계속해서 포스비에 접속을 시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요.”하는 학우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것이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이쯤 되면 ‘포스비 다운(down) 증후군’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이런 사이버 세계의 발전은 우리 생활을 더욱 더 편리하게 만들고 있지만 반대로 익명성을 이용한 무차별적인 욕설과 음해가 난무하고 있는 곳이 지금의 사이버 세계이기도 하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양날의 칼이라고나 할까? 지난해에는 채팅 중 상

여론 | 김병기/전자 2 | 2000-08-30 00:00

올 여름 한반도에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의미 깊은 사건들이 있었다. 6월의 남북 정상회담과 뒤이은 광복절의 남북 이산가족의 첫 상봉이다. 이 일들은 한민족이 외세에 의해 겪은 처절했던 이념 전쟁과 남북 분단의 아픔을 반 세기 만에 우리 손으로 감싸려는 화해의 몸짓이자, 분열을 넘어 민족통합으로 나아가는 커다란 걸음의 시작이었다. 새싹처럼 어린 얼굴로 헤어졌던 이들이 이제는 백발이 되어 서로를 만나 부둥켜안고 주름진 얼굴에 눈물을 비비는 모습에 며칠간 전 국민이 같이 흐느꼈다.이제는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볼 때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1970년에 동서 양 정상이 만난 후 19년의 세월을 거쳐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졌다. 이보다 길던 짧던 간에 한번도의 통일은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통일을 진척시키기 위하여 또한 통일 후의 보다 발전된 국가를 이룩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장기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국민의 공감대에 따라 정부 각 부처에서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 중이라 생각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북 간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관광 교류, 통일 음악회 개최, 올림픽 남북 단일팀 출전 등

여론 | | 2000-08-30 00:00

김기문 교수(화학)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기문 교수는 ‘키랄 다공성 결정물질’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키랄 다공성 결정물질’은 빈 공간을 반응물질의 크기, 구조, 화학적 성질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하는 화합물이다. 이 물질을 이용하여 거울상의 하나의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거나 합성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 쾌거로 키랄물질의 합성, 분리를 다루는 키로테크놀러지(chirotechnology)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27일 국내 화학연구 결과로서는 최초로 ‘네이처’지에 발표되었을뿐만 아니라 미국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과학잡지 ‘C&EN’에도 세번이나 게재되었다. 독일의 ‘앙게반테’지의 속표지를 이번 연구발표가 장식하기도 했다.‘이달의 과학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서 97년 4월 이후 매달 1명씩을 선

보도 | | 2000-08-30 00:00

지난 여름방학중 교내에 여러 차례의 해킹사고가 일어나 전산망 보안대책이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현재 총 14대의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스템운영팀(이하 운영팀)에서 조사한 결과 교내에서 직접 해킹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교내 실험실에 설치되어 있는 Solaris, 리눅스서버를 직접 또는 경유하여 해외 서버에 Port Scanning(Port Scanning행위는 시스템의 취약성 탐지를 하는 것으로 해킹 의도로 취급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킹 흔적을 전혀 발견하지 못해 그 범인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해킹당한 3대의 시스템은 모두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었고 각 관리자들이 리눅스의 보안점검을 강화하지 않은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2대의 관리자들은 자신들의 시스템이 해킹당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시스템보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운영팀은 해킹당한 시스템들이 보안점검 때까지 외부로 연결될 수 없도록 인터넷을 차단하였으며 점검 후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해킹당한 서버중에는 개인 용도로 운영했던 서버들도 있어 무분별한 운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회선 병목

보도 | | 2000-08-30 00:00

‘기능성분자집합체’, ‘스핀물성’ 연구센터 개소과기부, 한국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연구센터(SRC)로 선정된 “기능성분자집합체연구센터”와 “스핀물성연구센터”의 개소식이 정성기 총장과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다.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목적으로 대학에 잠재된 연구인력 및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기초연구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90년부터 시작한 우수연구센터 사업에서 우리대학은 이로써 8개의 우수연구센터를 확보하게 되었다.‘기능성분자집합체연구센터(센터장 박수문 화학과 교수)’에서는 기능성 분자들을 설계·합성하여 이들을 하나의 집합체로 만든 뒤, 실제 디바이스(분자장치)를 제작하고 시험·평가까지 수행하게 된다. 순수 과학분야에서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종합적이고 원대한 종합과제로, 향후 이 분야의 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획기적인 구조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고부가가치의 디바이스 축조에 필요한 기반기술 확립과 기초과학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기초과학의 산업계에 대한 직접적 기여도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또한 ‘스핀물성연구센터(

보도 | 이승식 기자 | 2000-08-30 00:00

독일의 하노버 엑스포 2000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 세계 박람회는 국제박람회사무국이 박람회를 5년마다 열기로 규정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종합박람회로 세계 155개 국이 참여했다. 동시에 독일의 입장에서는 독일통일 10주년과 뉴밀레니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획된 뜻깊은 행사라고 한다.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인간·자연·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24호 ‘안동 차전놀이’가 개막행사로 선정되고 한국관은 입장대기 시간이 가장 긴 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어 많지 않은 한국관람객을 뿌듯하게 하고 있다.독일이 37억 마르크(약 2조원)을 투자한 행사의 규모는 어마어마해서 하루종일 열심히 걸어도 1/3을 채 보지 못할 정도다. 세계 각국의 전시관과 특별 전시관, 행사장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각국의 특색과 주제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시도 놓치지 않는다. 93년 대전 엑스포의 규모에 비할 수 없는 거대 자본이 투입되어 그 힘이 사람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슈뢰더 독일 총리가 오락과 교육적 가능성의 멋진 결합이라고 평가한 이번 엑스포가`반자

문화 | 김혜리 기자 | 2000-08-30 00:00

‘미선이’는 ‘이방인’이다. 상호 보완적이라기 보다 이분적으로 존재하는 한국 메인스트림과 인디라는 기묘한 음악적 장안에서 그들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기묘한 제 3의 공간에 위치하는 듯하다. 사실 메인스트림과 인디라는 흐름은 이상하게만 보인다. 그들이 펼치는 ‘가운데 손가락의 미학’이란! 메인스트림의 그들은 가운데 손가락이 단순히 손가락들 중 하나인 듯 생각하며 안무에 맞춰 앙증스럽게 손가락을 날리고, 인디의 그들은 자신들이 손가락을 날린 대상 자체 ‘세상’을 보기보다는 가운데 손가락 자체에 그 애증을 드리우는 듯 하다. 디디알과 펌프에 열광하는 십대들의 정형화된 스텝을 보는 듯 인디의 스타일 또한 그렇게 고정되어버렸다. 메인스트림의 정형화와 인디 스타일의 정형화 속에서 움츠린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유희와 광기가 맞물린 쾌락의 그것일 뿐. 그 속에서 ‘미선이’란 존재는 사뭇 다르다. 그들은 노선도 없고, 하드코어 적이지도 않다. 그들은 사운드에서 여백과 고요를 즐긴다. 그래서 그들의 위치를 확정짓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디성향은 메인스트림에서 거부당하고 음악적 코드는 인디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반대로 그들은 음악적 감성에서

문화 | 신용석/기계 4 | 2000-08-30 00:00

그 내면과 외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진학개론-인물과 풍경’경주 아트선재미술관 사진전경주 아트선재미술관에서 ‘사진학개론-인물과 풍경’이란 제목을 내걸고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학개론’이란 전시제목은 지금까지 교육되어지거나 관례적으로 이해되어왔던 사진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를 위한 비판적 수사로서 채택되었다. 그래서 이 전시는 ‘사진학’의 이론적 재구성을 위한 개론적 성격을 띠며, 그것을 사변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이해의 실천성을 높이려고 기획되었다. 이 전시가 논의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사진의 객관성과 의미생성의 과정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 첫 번째는 사진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을 때 가장 개론적인 질문은 ‘사진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며 그것에 대한 여러 대답 중의 하나가 객관성에 관련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사진전에서는 그것을 객관성의 신화라고 규정하고 그 신화에 대해 내재적인 측면과 외재적인 측면에서 반성하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의 객관성에 대한 이와 같은 물음은 결국 사진을 객관적이라고 규정한 배후의 실체를 밝히고 그것이 그 실체의 자기이해와 목적에 어떻게 부합되는가를 묻는 일이 된다. 이 때 질문은 자

문화 | | 2000-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