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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센터) 설립은 포스코의 BT 분야로의 경영 다각화에 대한 요구와 우리 학교의 전문 연구소 설립 필요성 증대가 시의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본격 추진되어 산학 협동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을 형성, 국가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 아래 문을 열게 되었다. 현재 센터에는 센터장 채치범 교수를 비롯하여 26명의 생명과, 화학과, 화공과 교수들이 센터 교수로 있으며 입주 연구실은 분자 의약, 식물 바이오텍, 나노 바이오텍, 기초ㆍ기술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의 연구 과제는 대부분 우리 대학이 강력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 및 기술에서 출발한다. 이들이 수행하는 연구 과제는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선정ㆍ운영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전략, 혁신, 기반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략 프로그램에서는 단기간 내에 큰 impact가 예상되어 높은 투자 효율이 기대되는 성숙된 우수 과제를 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센터 연구비의 2/3를 집중 투자한다. 현재 AIDS 백신 개발, 신기능성 유전자 발굴 및 고품질 다산성 벼 개발,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을 위한 표면 처리 기술 개발

특집 | 황정은 기자 | 2003-10-29 00:00

안녕하십니까?조완규 회장님을 비롯해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게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포항공대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생명공학분야는 연평균 20%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이면 2천억불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21세기 경제발전의 새로운 엔진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이면서 의료, 식량, 환경, 에너지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그 잠재력과 응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지난 세기 IT 분야에 이어, 기업 및 국가 생존전략으로 생명공학 분야에 앞다투어 중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포항공대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우수한 연구실적을 시현하였으며, 교육부 BK21 사업 생명분야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집단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POSCO는 포항공대재단을 통해 포항공대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적극 지원함으로써 생명공학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POSCO의 미래 성장사업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본 연구센터

특집 | 유상부 /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 2003-10-29 00:00

존경하는 조완규 회장님과 유상부 이사장님, 내외 귀빈여러분! 지난 2000년 11월 포항공대 재단이사회에서 설립승인을 받고 건립 공사를 시작한 이후 마침내 오늘, 생명공학연구센터 개관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우리대학을 찾아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축사를 해주시는 한국생물산업혐회 조완규 회장님과 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유상부 이사장님과 POSCO 이구택 회장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21세기는 분명 생명공학의 시대입니다. 미국·영국 등 선진 6개국은 이미 1990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인간게놈 프로젝트(HGP)를 수행, 인간유전체 지도의 초안을 완성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이와 같은 인간유전체 지도의 완성은 크게 보면 인간의 생노병사의 근원적 의문들에 대한 자연과학적 해답을 찾는 길을 연 것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변화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각종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원인, 진단 및 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특집 | 박찬모 / 포항공대 총장 | 2003-10-29 00:00

우리 지역의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포항공대에서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완공하여 오늘 개관을 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국가 생명공학산업을 주도할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혁신기술 개발 연구를 목표로 개소하는 이 연구센터는 우리 포항을 21세기 첨단과학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끌어올려 주는 포항발전에 또 하나의 큰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개소가 있기까지 그간 많은 연구 노력을 기울여 오신 채치범 소장님을 비롯한 포항공대 연구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공대의 생명공학 분야는 국내 최우수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진을 갖추고 교육부 BK21사업 1위로 선정되는 등 미국 상위권 대학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강산업도시로 발전해 온 우리 포항은 이제 21세기 또 다른 변신을 통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룩하기 위해 미래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갈 첨단과학과 첨단기술의 집약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식기반 경제와 관련된 신산업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포항테크노파크 조성과 함께 포항공대와 RIST, 나노기술산업화센터, 방사광가속기 등의 첨단과학 인프라는 이 지역을 꿈의 테크노벨리로 이끌어 줄 것으로

특집 | 정장식 / 포항시장 | 2003-10-29 00:00

오늘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개관식을 맞아 축사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대학교가 설립 목표로 내세운 연구중심대학 구현을 위하여 그 동안 교수들은 각고의 노력을 하였고 설립자는 애정 어린 지원을 함으로써 지방대학이라는 극히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기간에 교육의 질과 연구역량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선두 자리를 굳혔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이미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은 포항공대 가족 여러분들의 영광일 뿐 아니라 우리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같이 국제경쟁력에 있어서 손색이 없는 이 대학교가 미래 산업의 기둥인 생명공학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연구센터를 건립한 일은 포항공대가 이 분야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를 선도할 뿐 아니라 세계 생명공학 연구의 중심이 되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국내외에 선포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포항공대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축적하고 있는 유능한 교수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교수들이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것을 경하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명공학연구센터 개관에 즈음하여 축하와 동시에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발전의 동력이 노동력이 아

특집 | 조완규 /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 | 2003-10-29 00:00

도서관의 이용횟수에 관해서는 일주일에 두 세번 온다(41%)와 거의 매일 온다(3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타나 시험기간 외에도 많은 구성원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그래프 참조) 이러한 도서관 이용의 주된 목적은 공부 및 숙제를 하기 위한 공간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책이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 순으로 나타났다. 층의 선호도는 ‘특별히 층을 구별하지는 않는다’(33%)와 ‘5층’(28%)으로 나타나 주로 빈자리를 찾아 공부를 하거나 5층의 열람석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서관 이용에 있어 가장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열람석 부족’(32%)과 ‘소음이 잘퍼진다’(31%)라는 응답이 많아 개방형 구조의 도서관 이용에 구성원간의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줬다. 기타 의견으로는 ‘환풍이 좋지 않다’, ‘낮에는 어두운 곳이 많다’, ‘휴대폰을 받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현재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각 층의 그룹 스터디실의 이용목적에 관한 질문에는 ‘친구들과 토론을 하기위해 이용한다’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지만 그냥 공부하기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도 38%로 그 뒤를 이었다. 그룹 스터디실의 사용은 특히 시험기간 동안

문화 | 유정우 기자 | 2003-10-29 00:00

청암학술정보관이 공식 개관한지도 한학기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청암학술정보관 내 시설 이용에 관한 규칙에 대해서 구성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기존의 도서관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도서관을 지향하면서 건립된 청암학술정보관은 개방형 구조, 열람석의 새로운 변화, 층마다 설치된 컴퓨터 및 그룹스터디실,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섬과 함께 이용자의 새로운 열람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구성원들은 도서관 내 식음료반입, 핸드폰 사용장소, 그룹 스터디실 이용규범 등 새로운 이용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청암학술정보관 측은 지난 2월 임시개관 기간 중 총학생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이용규칙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총학생회에서 내부적으로 결정된 예절문제(흡연구역, 소음문제, 컴퓨터 사용, 식음료 반입), 도서신청 시스템 및 예약시스템, 그룹스터디실 사용 규칙 등을 바탕으로 기본안을 만들었다. 개강 후 3월 말 청암학술정보관 이용규칙을 논제로 총학생회 주최아래 포스테키안 오프 모임을 가져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기본안을 확정했으나 그 후 이러한 이용규칙에 대한 청암학술정보관의 적극적인

문화 | 유정우 기자 | 2003-10-29 00:00

영국 대학에는 ‘Reader’라는 우리나라의 조교수 혹은 부교수에 준하는 직급이 있다. 설마 사전적 의미에 국한된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니겠지만, Reader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은 과거 책도 귀하고 문맹도 많던 시절, 단지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정보전달이라는 그 시대의 대학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식사회에서의 교수의 역할은 그러한 전통적인 Reader의 역할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다양한 학문분야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어떤 목표를 제시하고 방향을 어떻게 잡아줄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교수의 역할일 것이다.하지만 소수정예교육을 대표적 장점으로 내세우는 우리학교에서도 연구에 밀려 교육이 등한시 되는 경향도 있는 듯해 우려가 된다. 작게는 한 과목의 강의목표에서부터, 크게는 하나의 전공을 결정짓는 커리큘럼까지 백화점 마냥 나열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나마도 연구의 뒷전으로 밀려 진지하지 못한 자세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교수와 과목, 학과에 따라 큰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교수의 전공과는 무관하면서 수강인원이 많은 기초필수과목이거나 커리큘럼상 들어가야만 하는 과목인 경우 학생들은 교수의

여론 | 문재석 기자 | 2003-10-29 00:00

요즈음 공학계통의 화두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일 것이다. 이제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라는 정부의 3대부서의 정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재편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금년 3월부터 산업계 중심의 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해서 총 60개의 품목을 발굴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5월부터 들어가는 청와대 주관으로 관계부처간에 업무조정과 역할분담을 하게 되었다. 7월에는 민간전문가회의를 통해 각 부처가 발굴한 품목을 중분류로 묶어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세계석학과 국내외전문가 1200 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열었다. 8월 22일에는 대통령 주재로 차세대성장동력보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주관부서들이 확정되었다. 10대 성장동력산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로봇, 미래형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차세대이동통신, 지능형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 SW솔루션, 차세대전지, 바이오신약장기이다. 다시 말하면 정보통신 기술(IT), 바이오공학 기술(BT), 나노기술(NT), 지능형 로보트기술(RT), 문화 기술(CT)들을 응용한 산업임을 알 수가 있다. IT산업에선 공통적으로 바탕이

여론 | 정홍 / 전자교수, 음성처리 알고리즘 및 아키텍처 | 2003-10-29 00:00

웜 바이러스가 학교 네트워크를 거북이로 만든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바이러스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물론 지난 200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기 때 교내 네트워크를 거의 마비 지경에 이르게 했던 상황보다는 호전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 worm 바이러스들이 교내 네트워크에 남아있으며, 보안 패치가 설치되지 않은 Win XP나 2000 PC를 상대로 번식을 지속하고 있다. Worm은 예전의 바이러스와는 질적으로 다른 바이러스다. 숙주 PC에서 다른 PC로 이메일 송수신 등의 네트워크 경로를 통해 자신을 복제하는 영리한 녀석이다. 이러한 복제 과정에서 웜은 네트워크를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발송하게 된다. 결국 네트워크에는 많은 부하가 걸려 소통 장애를 유발시키고 심할 경우 서버를 다운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컴퓨터가 사양이 높아지다 보니 이에 감염된 컴퓨터 사용자는 별 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worm 바이러스에 걸린 PC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패치 권고문을 붙이러 다닐 때 만난 학우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바이러스 숙주라는 사실에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만일 자신이 Windows X

여론 | 허민회 /컴공 02 | 2003-10-29 00:00

최근 수년 전부터 공업교육, 또는 넓게 말하면 실업교육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대체로 신입생 입학지원자 감소에 따른 정원 미달학교의 속출,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입학, 산업사회에서의 기능, 기술인력 냉대현상, 교육수요자들의 공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능률극대를 추구하는 산업현장의 자동화와 대량생산, 그리고 지식정보화시대의 도래와 함께 전통적인 제조업 종사인력의 감소도 공업교육의 위축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공업교육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공업계고등학교가 크게 기여하였으나, 한동안 우수한 기능인력의 독점적인 공급기능을 담당해 왔던 공업계 고등학교의 주변에 많은 변화가 왔다. 공고 출신이 하던 역할을 전문대학과 대학의 졸업자들도 하고 있으며 직업전문학교, 기능대학과 같은 다양한 직업훈련기관 등을 통해서 양성된 기능 인력이 고용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급속한 디지털사회로의 전환은 산업구조의 패턴을 변화시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학생과 학부모들 또한 인문숭상과 고학력 지향 풍조로 인한 높은

여론 | 정영한 /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장학사 | 2003-10-29 00:00

일선 고교에서 실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흥해공고 유재국 실업부장을 만나 기능인력양성의 장에서 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 공업계 고등학교가 현장인력양성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는 무엇인가공업계고등학교의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산업사회에서는 기능공 양성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었지만,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적절한 위상을 찾지 못해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처하여 공업계고등학교의 역할을 하루빨리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생기는 문제는전공과 무관한 단순 작업에 종사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이다. 공고에서 일정수준의 전문 기술을 쌓은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단순작업에 배치되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 힘들다. 그리고 과다한 노동시간과 저임금에 의존하는 기업체의 구조, 부족한 전문화 설비로 인해서 과도한 수작업에 종사해야 하는 현실도 산업 인력이 이탈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 공업계고등학교의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여론 | 이현준 기자 | 2003-10-29 00:00

우리대학은 개교부터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여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 대학의 주 기능은 교육이었다. 물론 우리대학이 교육보다는 연구에 더 힘쓰겠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며, 대학의 주 기능의 하나로 연구라는 대등한 축이 있음을 강조한 타 대학과의 차별화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대학은 현재 커다란 연구실적을 쌓아가고 있고 많은 국내의 타 대학에서도 ‘연구중심’이란 용어를 내걸고 있다.교수의 역할 또는 직무를 연구와 교육 그리고 봉사의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교수에 대한 연봉 평가 역시 이 세 부문에 대한 업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 연구부문에 대한 업적은 대체로 가시적이며 단기적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논문이나 특허, 수탁연구과제의 성과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교육에 대한 성과는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 단시일에 나타나지도 않는다. 또한, 교육의 질을 평가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한 대학내에서 교수간의 강의를 비교하는 것은 학생들의 강의평가로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으나, 대학간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우리대학도 지금까지

여론 | | 2003-10-29 00:00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한탄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우리 대학 교수ㆍ동문 등의 각종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성 교수는 23일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제 7회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4일 한국미생물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성 교수는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 DNA 백신’이란 제목의 기념강연을 했다. 만성 감염 이행률이 높은 AIDS, C형 간염의 치료에 특히 주효한 DNA 백신은 항원으로 단백질 대신 유전자를 직접 생체 내로 주입하여 세포 내에서 항원이 발현되기 때문에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및 지속적 감염을 잘하는 바이러스 제거에 유효한 면역 반응들을 잘 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방법이다. 성 교수는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SIV)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연구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성 교수의 탁월한 연구성과가 바이러스학 및 면역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보도 | | 2003-10-29 00:00

신소재공학과 이창희, 이종수 교수가 23일 각각 금속재료상과 서정상을 수상, 이 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 46회 대한금속ㆍ재료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국내 금속ㆍ재료 분야의 원로인 이창희 교수는 활발한 연구ㆍ저술 활동과 후학 양성으로 금속ㆍ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또한 이종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철강 및 항공산업 소재의 물성 향상에 큰 공헌을 했으며,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적인 정보교류와 유대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어 특별상인 서정상을 수상했다. 서정상은 우리나라 비철 분야의 선구자인 故 박평주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한 상이다.한편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김덕(지도교수 김낙준) 학우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3차 벌크 비정질 합금(Bulk Metallic Glas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김 학우는 이병주ㆍ김낙준 교수와 함께 쓴 ‘열역학적 접근을 통한 비정질 합금의 비정질 형성능 예측’이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BMG 학생논문상은 우수하고 독창적인 논문이나 포스터를 발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3-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