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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에서 출석의원 36명 가운데 33명의 찬성으로 ‘시네마현 고시 100주년 기념일’인 2월 22일을 ‘다케시마네의 날’로 지정한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에는 독도영유권 조기확립운동의 추진과 현의 지정 취지에 맞는 대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되자 경상북도 의회에서는 시마네현과의 자매결연을 파기하고 일본에 파견근무하던 공무원을 본국으로 불러들였다. 이상천 경북 도의원은 “계속해서 일본에 경상북도의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일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이번 일은 우리의 주권을 손상시키는 일본의 불순한 의도로 보여지며, 일본 지자체인 시마네현 의회의 무분별한 행위는 아무런 국제법적 효력이 없다”며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이어 같은 날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오는 24일부터 내·외국인에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독도출입을 제한하지 않겠다”며, “독도의 생태적·지질학적 가치를 보존하다 보니 국민에게 오해를 빚어온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독도는 지난 99년 6월 ‘독도관리지침’에 의해 문화재청을 통해서만 출

여론 | 이창근 기자 | 2005-03-23 00:00

캐나다 워털루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동포사업가 최등용(사진·65세, 영어명 도널드 최) 씨가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증하기로 했다.최 씨는 11일 우리대학을 방문, 올해부터 매년 2만 캐나다달러(한화 1,600여 만원)를 출연, 캐나다 워털루대로 단기유학 가는 우리대학 학생 2명에게 1만달러 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도널드 최 장학금’을 만들기로 하고 박찬모 총장과 협약을 맺었다.한국외대 서반아학과를 졸업하고 69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간 최 씨가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증하게 된 것은 장근수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98년 정년퇴임)가 워털루대 교수로 재직시 맺었던 친분 때문이다.최 씨는 이 장학금 말고도 캐나다 한인 장학재단 이사로 있으면서 7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또워털루대 멀티미디어룸 조성 공사에 15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많은 재산을 장학사업에 출연해 캐나다 한인사회에서는 존경받는 동포로 알려져 왔다.최 씨는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선친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며 이번 장학금 출연배경을 밝혔다.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5-03-23 00:00

우리학교에서 국내최초로 Split Appointment제도와 공동지도교수제도가 시행돼 앞으로 학제간연구가 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상 교무처장은 “이러한 제도는 학과의 장벽을 허물고 시대적 흐름인 기술의 퓨전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다”며 “교수를 한 학과에 국한시키는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일찍 바뀌어야 했었다”고 말했다.Split Appointment는 교수가 두 학과 이상에 기여를 할 경우 지금까지 한 과에서 이루어졌던 교수평가와 강의평가를 둘 이상의 학과에 나누어서 받는 제도이다. 이에 대해 환경공학부 박종문 교수는 “환경공학부는 10개학과 교수들이 겸임교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곳에서 수업이나 연구를 진행하더라도 교수평가는 자신이 속한 학과에서만 이루어졌다”며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진 환경공학부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기상 처장은 “이 제도는 I-Bio 대학원 과정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앞으로 만들어질 대학원 과정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작년 11월부터 공동지도교수제도가 실시되어 여러 교수가 학생의 졸업논문에 비슷한 기여를 했을 경우 둘 이상

취재 | 이창근 기자 | 2005-03-23 00:00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306명의 신입생들은 우리학교에서 ‘05 새내기 새배움터(이해 새터)’에 참가했다. 총 6일 동안 진행된 행사들은 ‘하자하자(참여하자. 열린 생각을 하자)’라는 모토 아래 아직 대학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방황할 수 있는 신입생들에게 동기뿐만 아니라 선배들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도왔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은 학부 부서와 자치단체의 소개, 총장 환영사, 교가 배우기, 봉사활동과 같은 기본적인 행사와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지리를 알아가는 미션투어, 신입생들의 협동심을 키우고 좀 더 가까워지게 만드는 도미노 쌓기 등이 포함되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올해는 특히 성 문화 교육시간과 소방안전교육이 추가되었다. 성 문화 시간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에게 자칫하면 소홀할 수 있는 성폭력이나 성희롱 같은 문제를 재미있게 다루었으며, 소방안전 교육은 기숙사내에서의 안전문제나 화제 시 대응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었다.이번 새터에 참가했던 박진호(신소재 05) 학우는 “타 학교 오리엔테이션과 비교해 분반별로 가지는 시간이 많아 빨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며 “비록 힘든 일정이었지만 뿌듯하고 새로운 대학교의

특집 | 이창근 기자 | 2005-03-02 00:00

-우리학교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먼저 포항공대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으며, 교수님들의 연구업적도 뛰어나다. 또한 학생을 위한 장학제도가 좋아 4년 동안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지원했으며, 이 학교라면 지금의 나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대학과의 첫 만남이라 할 수 있는 새터에 참가해보니 어떠한가타 대학의 오리엔테이션은 부담스러운 술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포항공대의 새터는 많은 분반별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빨리 그리고 쉽게 사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아침부터 수고해 주는 인솔자 선배와 새준위 선배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어떤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가.고등학교 때에는 당장의 시험에 급급해 나의 시간을 가지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많은 곳을 가 보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예를 들어, 나는 걷고 산행하는 것을 좋아해 꼭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사막에 가 밤하늘의 빽빽한 별들을 보고 싶다. -어떤 과에 진학하여 꿈을 펼치고 싶은가.먼저 우리학교의 생명과학과에 진학하여 학부과정에서는 전반적인 식물

특집 | 이창근 기자 | 2005-03-02 00:00

-우리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외고 출신인 나에게는 상대적으로 다른 일반고 출신의 친구들보다 내신이 불리하다. 그래서 정시에서 수능 점수만 반영하는 포항공대에 관심이 있었으며, 그 이외에 장학혜택, 좋은 연구시설, 소수정예 교육 등에 대해 끌렸다. 이런 것들로 인해 지원했으며, 난 이 대학에서 연구나 공부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그동안 꿈꿔왔던 대학생활이나 꼭 하고 싶은 활동이 있는가.고등학교를 다닐 때 밴드부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떨어지고 나서 혼자 연습하곤 했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왔으니 정식적으로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서 배워보고 공연도 하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자전거로 이틀 만에 완주해보고 싶다. 거리를 생각해 보니 하루에 10시간씩 쉬지 않고 달리면 되는데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우리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우리 외고에는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문과가 아닌 이과에서 공부를 한다. 그 학생들이 포항공대에 수시로 오고 싶어도 외고를 다른 일반고와 같이 취급하기 때문에 내신이 불리해 오기 힘들다. 그래서 과학고뿐만 아니라 외고 출신의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다.나와 같은

특집 | 이창근 기자 | 2005-03-02 00:00

I-Bio 프로그램의 track 1에서는 이학계열인 수학, 물리, 화학 등과 생명과학간의 학제간 교육 및 연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생명과 장승기 교수는 “기존의 생명과학의 연구는 서술적이고 정성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나 이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수학과나 물리학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생물학을 수리적이고 정량적으로 다시 연구해 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연구는 생명 현상을 모델링하고 계산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현재 생명과학연구에 있어서 많은 한계점을 찾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현재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기 위해서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지만, 이는 최대 1200배 정도로밖에 확대할 수 없으며 그 이상의 배율을 보기 위해서는 죽은 생명체를 보기위한 전자현미경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장교수는 “우리학교의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하면 X-ray imaging을 통해 살아있는 생명체를 높은 배율의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며 “이는 곧 생명과학과 물리학과의 학제간 연구가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Bio-physics팀을 담당하는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는 “이제 생명현상 하나하나에 관심을

취재 | 이창근 기자 | 2005-03-02 00:00

오늘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수석졸업의 주인공으로, 주위의 관심을 받은 서수경(화공 01) 학우를 만나 보았다.-수석으로 졸업한 소감은.우선 기쁘기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고 나 자신이 과대평가받는 기분이라서 어깨가 무겁다. 또한 3, 4학년 때 계속해서 도움을 주신 강인석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많은 학교 행사와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게 되면 학업에 소홀해질 수 있었을 텐데 시간관리는 어떻게 했는가. 나는 체질적으로 밤을 새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에 6시간 이상을 잤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이나 축제를 준비할 때는 그럴 수 없었던 적이 많다. 그럴 때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기분으로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으며, 조는 한이 있더라도 수업에는 빠지지 않았다.-4년 동안의 학교생활 중에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먼저 우리학교 아카펠라 동아리인 음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01년에 만들어진 동아리였기에 내가 회장을 맡은 2002년 2학기 때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았다. 그 때 처음 정기공연을 개최하였는데 15명의 인원으로 15곡을 준비했다. 거의 불가능해 보였지만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결국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 때는 눈물이

특집 | 이창근 기자 | 2005-02-16 00:00

오늘 2시 대학체육관에서 거행된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23명, 석사 383명(정보통신·철강대학원 포함), 학사 234명 등 총 740명이 졸업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박태준 설립이사장, 박찬모 총장, 이대공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 주칭스 중국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교내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학위수여식은 졸업예정자·Mace(이정묵 기계 교수)·교수단·보직자·단상내빈·총장·축사자·설립이사장 순으로 학사행렬을 갖고, 개식·국민의례·학사보고 후 총장 식사·이사장 치사·중국과기대 총장과 박태준 설립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이후 박사·석사·학사 순의 학위 수여와 성적 우수자 시상을 갖고 서수경(화공 01)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교가제창이 있었다.학위수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는 수여자 전원에게, 석사학위와 학사학위는 대표 학생에게만 주어졌다. 학사과정 대표 학생은 서수경 학우로 평점 평균 3.95를 받아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았으며, 정혜경(신소재 01) 학우는 적극적인 알리미 활동과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자원봉사 등의 공을 인정받아 무은재 특별상을 받았다.박찬모 총장은 “과학기술자는 연마한 학문을 실천으로 옮길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5-02-16 00:00

우리학교 인문학부의 기능이 학생들에게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대로서 인문학부는 공학적 연구에 충분한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때로는 학제간 연구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학교 인문학부의 교수는 10명으로 미국의 칼텍이나 국내의 카이스트에 비해 현저히 뒤쳐지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 습득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들과의 학제간 연구를 어렵게 하고 있다.칼텍에서는 현재 인문학부를 중심으로 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Social Neuroscience’는 인문학부를 중심으로 심리학, 생물학, 신경조직학이 서로 연계해 연구하고 있으며, 인문학적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성과는 학부생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인간의 진화, 감정, 사회적 지각 등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IT에서는 인지과학에 대한 학제간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언어학 , 생물학, 신경과학 교수가 함께하는 이 연구는 인간들이 가지는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4-12-08 00:00

-2005학년도 새내기배움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지난 11월 초까지 05학년도 새준위 신청을 받았는데 총 35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겨울 방학을 이용해 도와주기로 한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준비에 있어 인원수가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새내기배움터(이하 새터)를 만들고 싶은가작년 새터는 재작년에 남겼던 인솔자 문제와 봉사 활동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이번 새터는 작년 새터를 바탕으로 할 생각이다. 하지만 몇몇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수정 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신입생들의 참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 그래서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생 활동을 접할 수 있게 배려하고, 학기 초기에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있는가아직 학교와 결정된 사항은 없다. 하지만 이번 새준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04학번들이 많아 신선한 프로그램이 많이 계획될 것 같다. 03년도에는 청암학술도서관에서 도미노 게임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4-12-08 00:00

1994년 12월에 탄생한 포항 방사광가속기는 현재까지 의학, 생명과학, 물리,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어, 21세기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런 지금의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2009년에는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로 다시 태어난다.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 설계 당시부터 고려되어 왔으며, 그래서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 설계 당시 추후의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로의 활용을 고려해 선형가속기를 길게 만들었다. 건설될 가속기는 기존의 가속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타 장소에 가속기를 따로 구축할 때와 비교해 몇 백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되고 건설기간도 짧아진다.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비교해 동일한 구조를 지니지만, 특징적으로 언듈레이터의 길이를 늘이고 전자총의 성능을 향상시켜 기존의 것과 비교해 약 100억 배까지 밝은 빛(X-선 자유전자 레이저 : FEL)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자빔의 길이가 수십 마이크론 정도로 매우 짧아 펨토초(1000조분의 1초)의 시간분해능의 관측이 가능해진다.이렇게 시간적으로 짧아지고 밝아진 빛을 이용하여 지금과는 달리 획기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 화학과 반창

특집 | 이창근 기자 | 2004-12-08 00:00

-제16대 여학생회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은먼저, 여학생회장이 되어서 기쁘다. 뿐만 아니라 저를 선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여학생회(이하 여학)의 일원으로 있다가 이제 내년부터 여학을 대표하는 사람이 된다니 사뭇 남다르다. 여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지난 14대 이전에 오랫동안 여학이 구성되지 못했기에 지난 2년 동안 여학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여학우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인해 여학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우리 학교에서 소수이기에 가지게 되는 여학우들의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있어서 다소 어려움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어떠한 여학을 만들고 싶은가여학은 교내 20%의 여학우가 남학우와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표출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여학우들이 터놓고 말하기 힘든 주제에 대해 다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여학은 남학우와 여학우가 좀 더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그들 간의 의견 차이를 줄여 보고자 이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4-11-24 00:00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고 현재 무슨 활동을 하는가선관위는 학과협의 구성원인 각 학과의 학회장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신소재과 학회장인 유정우 학우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되어 회칙에 따라 학과협을 탈퇴했다. 그래서 현재 신소재공학과 김현수 부학회장 이 유학우를 대신해 선관위 활동을 하고 있다. 학과협은 총학을 견제하는 자치단체로 이번에 총학 선거를 담당하고 있다. 지금은 일의 효율을 위해 10명의 학회장 중 2명은 사이버 수색을, 4명은 두 선거운동본부를, 나머지 4명은 선거 유세 등을 감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선거 활동에 있어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다소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경선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 생각한다.-이번에 합동 유세와 합동 토론회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가우리 학교 학우들이 두 후보자들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내 학우들이 두 후보가 지닌 생각들의 차이점을 알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오는 3일에 있을 합동 유세는 학우들에게 두 선본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4-11-03 00:00

총학생회장 선거가 4년 만에 경선으로 치뤄지게 돼 학우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달1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부학생회장 후보로 2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여학생회장 선거를 맡은 특별선거관리위원회(이하 특별선관위)는 유시원(산공 02) 학우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유정우(신소재 02)·원경연(산공 03) 학우가 각각 정*부회장으로 출마한 ‘OnUs’ 선본은 △총학 사무실 공개 △상담 및 문의응답소 설치 △교내 편집반(청년과학)·방송반(PBS) 활성화 △학생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신설 △학내 여론 형성 및 건강한 학생활동 추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OnUs’ 선본은 “그 동안 학교의 일에 소외되었던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총학 만들기(이하 투명한 총학)’ 선본에서는 김재현(화공 02)·오남호(생명 03) 학우가 각각 정·부회장에 입후보했다. 이들은 △총학의 모든 회의과정과 회의록 공개 △업무·예산 및 담당자 공개 △학생 복지뿐만 아니라 학생 권리 주장 강화 △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