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권(기계 03) 2005학년도 새내기 새배움터 준비위원장
[인터뷰] 김영권(기계 03) 2005학년도 새내기 새배움터 준비위원장
  • 이창근 기자
  • 승인 20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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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생활동 접할 수 있도록 준비”
-2005학년도 새내기배움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지난 11월 초까지 05학년도 새준위 신청을 받았는데 총 35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겨울 방학을 이용해 도와주기로 한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준비에 있어 인원수가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새내기배움터(이하 새터)를 만들고 싶은가

작년 새터는 재작년에 남겼던 인솔자 문제와 봉사 활동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이번 새터는 작년 새터를 바탕으로 할 생각이다. 하지만 몇몇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수정 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신입생들의 참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 그래서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생 활동을 접할 수 있게 배려하고, 학기 초기에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있는가

아직 학교와 결정된 사항은 없다. 하지만 이번 새준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04학번들이 많아 신선한 프로그램이 많이 계획될 것 같다. 03년도에는 청암학술도서관에서 도미노 게임을 했고 04년도에는 합동그림을 만들었는데, 이번 05년도에는 어떠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가지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내 ‘넓은세상바라보기’ 단체와 함께 지역 봉사활동을 홍보할 생각이다.

-방학동안 새준위의 계획은

작년에는 겨울 방학기간을 1차와 2차로 나누어 새준위 활동을 했었지만, 올해는 모든 새준위가 12월 말부터 계속해서 학교에 머무를 예정이다.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인사팀, 봉사 활동팀, 홍보팀 등으로 나눌 생각이며, 모든 프로그램 기획은 전체회의를 통해 이루어 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 19대 총학생회가 회의 내용을 전학생들에게 공개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이번 새준위 활동 역시 모든 회의 결정사항은 포스비(Posb)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1월 중순 쯤에 오리엔테이션의 인솔자를 신청 받는다. 저번까지 계속해서 인솔자의 인원수가 부족해 새준위의 몇 명이 인솔자까지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라도 인솔자의 역할은 중요하니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

그리고 비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기는 하지만 재학생들의 참여는 중요하다.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 포스비에 공개되는 결정사항에 재학생들의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신입생들을 맞이해 선·후배가 더불어 어우러지는 포스테키안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