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교원의 연구 성과, 기술 사업화할 예정
우리대학 기술사업화팀은 오는 5월부터 시니어 교원(우리대학에서 오래 근무하거나 은퇴를 앞둔 교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대학에서 보유한 기술들을 적극 사업화하고, 우리대학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교원들의 퇴직 이후에도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 프로그램은 시니어 교원들에게 맞는 우리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재배열하고 홍보하는 3단계짜리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1단계인 ‘사업화 지원’은 기술사업화팀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특허분석, 고도화 지원 △사업화 지원 △BM(Business Model) 설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사업 타당성 평가 및 시제품 제작과 함께 사업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2단계인 ‘창업공간 지원’은 포항과 서울에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담당한다. △지곡연구동 △RIST 4 연구동 △포항테크노파크 △서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타운 중 한 곳에 스타트업이 일정액의 월세를 내고 입주하는 단계이다. 입주 기업은 공장등록이 가능해지며 사업화 및 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받는다.
마지막 단계는 ‘창업 자금 및 성장 지원’으로, 포스텍 기술지주(주)에서 담당한다. △우리대학 구성원 창업기업 △포스텍 기술지주 투자기업 △은퇴 이전의 우리대학 교수 창업기업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청의 지원과 함께 연대보증 의무를 면제해준다.
기술사업화팀 박민우 씨는 “교내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우리대학 교원들의 연구성과들이 적극 사업화됐으면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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