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안영일 동문


조동우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조직ㆍ장기 프린팅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이다. 특히 최근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아주면서 세포의 생착률 및 기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세포기반 약물전달시스템(Cell-based drug delivery systems)인 하이브리드 지지대(hybrid scaffold)를 개발해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근호에 게재한 바 있다.
조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 중 인생의 경영 비결을 묻는 질문에서 “책임감이라는 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약속과 의무 등에 대해 결코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라고 말했다. 10년 후 생의학 3D 프린팅 분야에서 세계 5위 이내의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안영일 동문은 안정적인 외국계 대기업 생활을 그만두고 꿈을 찾기 위해 뮤지컬 제작, 디지털 교육 사업, 국제회의 행사 주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해왔다. 최근 벤처 중소기업 DCG(Dream Challenge Group)를 창업해 CEO에 재직 중이고, 현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프레지(Prezi) 콘텐츠 제작의 최고 기술자이면서 활발한 강연활동도 벌이고 있다.
안 동문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개개인이 큰 파도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으며 서로 심층적으로 연결되는 10년 후의 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인류의 보편적 기본인 ‘나는 누구인지’,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성장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전했다.
동아일보는 10년 뒤 각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미래를 열어갈 인물 100인을 선정해, 창간 90주년을 맞은 2010년부터 매년 4월에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전하는 경제인(산업/경제/경영) △꿈꾸는 개척가(과학/기술/IT) △자유로운 창조인(문화/예술/스포츠) △행동하는 지성인(복지/환경/노동/교육/법조) 등 4개 분야에서 미래를 향해 꿈을 갖고 도전하는 인물 100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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