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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ESA(European Space Agency)는 프랑스 Kourou에서 아리안 5호기를 발사했다. 아리안 5호기는 이륙한지 40여초 만에 자폭 기전이 발동하여 공중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이 사고의 원인은 아리안 4호기에 사용된 일부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생하였다. 아리안 5호기는 4호기의 디자인을 변경하여 센서로부터 유동소수점(floating-point)으로 값을 받아들였고, ADA 프로그래머는 이 값이 정수(integer)로 데이터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무시했다. 그 결과 예외 처리(exception handling)를 프로그램에 추가하지 않았고, 아리안 5호기는 하늘의 별똥별이 되어 사라졌다.소프트웨어로 인한 사고는 로켓이나 미사일 같은 시스템에서도 발생하고, 현대인이 한시라도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에서도 발생한다. 전자의 경우 많은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후자의 경우는 한번 짜증을 낼 뿐이지만, 그 경제적·사회적 떠나서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발 환경이 임베디드(embedded) 시스템(일반적으로 특정 시스템에 포함되어 특수 목적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나,

학술 | 양진석 / 컴공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연구실 연구원 | 2006-12-06 00:00

1. 과학자의 업무와 의사소통행위‘과학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된 상황에서, 과학자도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해야 한다는 점을 따로 강조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일 수 있다.그러나 이공계 학생들이나 대학들이 이를 명심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글쓰기 등의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과, 그것을 교정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찾기 어려운 대학교육 과정의 현실을 볼 때 이러한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한국어 의사소통 교육의 필요성을 의심하거나 영어 강의의 전면화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이공계 대학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현실을 대하면 사태가 한층 명확해진다.사정이 이러하므로, 과학도 및 과학자, 과학기술자 들 또한 의사소통능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몇 마디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연구만 잘한다고 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연구논문을 제대로 쓰지 않고서는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조차 없는 까닭이다. 연구자로서의 경력이 쌓여 직급이 높아질수록 의사소통 관련 업무의 비중이 늘어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연구팀을 관장하는 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연구계획서와 보고서 등을 작성하거나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에 많은

학술 | 박상준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6-11-22 00:00

19세기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화석연료의 사용량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지하자원의 매장량에는 한계가 있으며, 오래전부터 석유겮?틒천연가스의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의 연소에 의한 대기오염 및 지구 온난화도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료 전지는 자원의 고갈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고, 화석 연료의 사용에 의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료전지의 원리는 이미 1839년에 물이 전기분해되는 현상의 역반응이 가능함을 알게 되면서 최초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 NASA에 의해 연료전지는 우주 개척을 위한 새로운 동력자원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고효율과 공해가 없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연료전지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과 환경 친화성을 들 수 있다. 화학적 반응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배터리와 비슷하지만 연료전지는 반응 물질인 수소와 산소를 외부로부터 공급받으므로 배터리와는 달리 충전이 필요없고, 연료가 공급되는 한 전기를 발생시킨다. 또한 여러 에너지 변환 단계를 거치지 않으므로 기존 발전 방식에 비해 효율이 높다.순수 수소는 연료전지의 원료로

학술 | 유형우기자 | 2006-11-22 00:00

2001년 5월 UNEP의 주도하에 스톡홀름에서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POPs)에 대한 규제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었다. 다이옥신?DDT·퓨란·PCB 등의 12개 위험물질을 POPs로 지정하고, 이들의 제조·사용 금지와 제한, 비의도적 생성물질의 배출 삭감, POPs를 포함한 폐기물과 재고의 적정처리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2004년 5월 17일 발효되었으며, 서명한 국가는 151개국, 비준한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 등 59개국이다. POPs(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의 조건은 네 가지다. 첫째, 독성이 있어야 한다. 이 독성은 생체 내에서 유전자를 변이시키고 호르몬 등과 반응하거나 신경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는 형태로 나타난다. 보통 만성적인 증상을 유발하며 자손에게까지 전달되는 특성이 있다. 둘째, 잔류성이 뛰어나다. POPs들은 매우 안정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화학반응이나 물리적 충격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오랜 시간 잔류할 수 있다. 셋째, 생물 농축성이 있다. POPs는 피부접촉·호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체로 들어간 후,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 농축이 될 수 있다. 마지

학술 | 장성호기자 | 2006-11-22 00:00

기획을 시작하면서전 지구적 공동과제 - 환경문제현재 우리는 역사상 유례 없는 환경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으며, 과거와는 달리 환경 문제는 한 지역이나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지구적인 공동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의 오염 예방과 소음 및 진동 공해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공학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공학은 우리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로,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을 해결하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특히 산업화가 처음 일어났던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도시에 수많은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수인성 전염병이 만연하게 되자 오폐수 정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것이 바로 환경공학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그 후 전통적인 환경공학은 극미량 물질에 대한 기기적 분석, 대기 오염, 수질 오염 등의 분야에 대해 연구해왔다.오늘날의 환경 공학은 단순한 학문 분야라기 보다는 하나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는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으며, 각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 또한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어떤 과학 분야라도 각자의 전공 분야의 지식으로 환경적인 목적

학술 | 최윤섭 객원기자 | 2006-11-22 00:00

1. 의사소통행위의 실용적인 특성의사소통행위로서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행위는 모두 실용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전 논의에서 밝혔듯이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세계에 충격을 가하고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그러하고, ‘의사소통’ 행위 자체가 사회성을 전제하는 것이라는 자명한 사실에 비추어서도 그러하다.‘실용’의 의미를 좀 더 좁혀 보다 일상적인 맥락으로 써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성년의 사회구성원이 행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상당 부분은 직장이나 학교 등 공적인 자리에서 행해지게 마련이다. 현대인의 준거집단이 가정 밖에서 마련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요컨대, 일기 쓰기나 1차 집단 내의 정감적인 언어활동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의사소통행위는 주된 사회 활동으로서 실용적인 목적과 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실용적인 의사소통행위의 주요한 경우들을 우리는 공적인 글쓰기·말하기라 일컫는다. 실용적인 글쓰기의 예로는 공문서, 보고서, 제안서, 공적인 메일이나 공고 등의 작문을 들 수 있다. 한편 업무상의 전화 통화나 응대, 자기소개나 인터뷰 등에 각종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등에서의 발언이 실용적인 말하기의 예가 되겠다.이렇게

학술 | 박상준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6-11-08 00:00

1. 글쓰기의 어려움과 중요성보통 사람들에게 있어서 글을 쓰는 일은 대단한 고역이다.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인터넷에 리플을 단다거나 친구에게 짤막한 문자메시지를 남길 때 등을 제외하면, 사회활동으로서의 글쓰기는 언제나 우리를 긴장시키게 마련이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은 사람들에게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아니 이들에게는 글쓰기야말로 일종의 천형(天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글을 쓸 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의식하는 일보다 더한 고문이 어디 있을까.글쓰기가 이리 고된 것은, 명료하게 의식하든 못하든 글을 쓰는 일의 의미를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글은 사람’이라는 본질주의적인 명언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의사소통행위로서의 글쓰기란 우리의 주된 사회활동임을 너나없이 알고 있는 것이다.글로 관계 맺는 주변사람들에게 우리들 각자는 항상 글로 판단되게 마련이다. 연구계획서를 잘 쓰지 못하면 연구비를 따올 수 없고,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잘 쓰지 못하면 학위 취득이나 논문 게재를 바랄 수 없다. 제안서를 잘못 쓰면 일에 착수조차 못하고, 시험 답안을 제대로 못쓰면 좋은 학점은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뿐인가. 메일 한 통을 성의 없이 쓰면 무례하거나 실없는 인간으로 낙인

학술 | 박상준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6-10-18 00:00

금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COBE 위성을 이용하여 ‘우주의 배경복사’를 정밀 관측함으로써 우주의 기원을 밝히는데 기여한 공로로 미국의 Mather와 Smoot 두 사람에게 수여되었다.에 나타난 얼룩덜룩한 무늬는 130억년 전에 ‘빅뱅’으로부터 탄생한 우주가 약 38만년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빛이 물질과 분리될 때의 모습이다. 따라서 이 사진은 우주의 태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종의 우주 화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Mather와 Smoot는 각기 이 우주 배경복사가 ①정확히 ‘흑체복사’ 스펙트럼 분포를 가지며 ②균일한 등방성 분포에 10만 분의 1 정도의 극히 작지만 의미 있는 요동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이 두 가지 사실은 우주의 기원이 Einstein의 ‘정상 우주 모형’ 이 아니라, Gamow의 ‘Big Bang 모형’을 따른다는 것을 증명해줌과 동시에, 이 우주가 나중에 은하 같은 별들의 집단으로 응축되기 위하여 필수적인 양자장론적 요동을 태초에 이미 잉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들의 발견은 우리 우주의 기원이 정확히 ‘양자장론적 빅뱅’ 모형을 따라 탄생·진화되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로, Hawking은 이 발견이 ‘

학술 | 박수용 / 물리 교수 | 2006-10-18 00:00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갱신해가는 가격과, 금세기 내에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 등으로 인하여 석유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는 화석연료처럼 지구 온난화나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청정에너지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수소에너지가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연료전지는 다가오는 수소경제 시대의 가장 각광받는 에너지 발생장치가 될 전망이다.연료전지는 1839년 영국의 William Robert Grove에 의해 처음으로 발명되었으며, 1966년 아폴로 우주선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산화시키는 산화극과 산화제가 환원되어 연료의 산화물이 되는 환원극, 산화극에서 발생한 이온의 통로가 되는 전해질로 구성된다. 산화극에서 발생한 전자는 산화극에서 환원극으로 연결된 도선을 통하여 이동을 하며 전기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연료전지는 오염물질의 배출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내연기관보다 효율이 높고, 소음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들이 있다.세계는 지금 연료전지 개발 전쟁 중세계 각국 정부는 연료전지와 대체에너지의 개발에 천문학적인

학술 | 이재성 / 화학공학과 교수 | 2006-09-27 00:00

1. 읽기의 역사와 의미어떠한 사상(事象)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 기원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이 의미 있는 작업이 된다. ‘읽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인류 최초의 읽기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동양의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읽기 행위는 갑골(甲骨)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기원전 13세기 경 은나라에서는 거북의 등껍질이나 짐승의 뼈에 생긴 균열을 통해 신의 뜻을 읽고자 했다. 거북점[龜卜]이라는 이러한 읽기 행위는, 농경문화를 이룬 주나라에 이르러서 시초(蓍草)라는 풀의 줄기를 사용하는 시서(蓍筮)로 이어지고 후에 대나무를 사용하는 서죽(筮竹)으로 바뀌어 의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노태준, , 한국교육출판공사, 해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의 뜻을 헤아리고자 했던 ‘읽기의 목적과 의도’이다.그 후 읽기 행위는 그 대상을 더욱 넓혀 천사만물과 인간까지 끌어안게 된다. 그 결과가 바로 일월성신을 읽는 천문(天文), 산천초목을 읽는 지문(地文), 인간과 그들의 세상을 읽는 인문(人文)이다. 이들 개념에서 ‘문(文)’의 의미는 ‘감추어져 있는 기본원리의 발현’이다(조동일, ). 여기서, 읽기 행위의 본질이 확장되어 동양의 학문체계가 성

학술 | 박상준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6-09-27 00:00

ⓛ 의사소통의 자세와 전략② 읽기와 해석 : 세계 이해의 부단한 도정③ 쓰기와 전달 : 타인과 하나 되기④ 실용적 의사소통 : 목표와 수단의 일치⑤ 과학 커뮤니케이션 : 전문가와 일반인의 이중주⑥ 의사소통의 즐거움1. 쉽고도 어려운 일우리 모두가 일상적으로 행하되 잘하기는 쉽지 않은 일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말하고 쓰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대여섯 살만 되어도 말을 불편 없이 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면 웬만큼 한글을 깨치게 되지만, 말과 글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잘한다’와 ‘자유롭게’를 결합시키면 그 어려움이 한층 커진다. 듣고 읽기에 좋은 말과 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기는 대단히 어렵다. 유감스럽게도 이 어려움은 말하기와 글쓰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도 생각보다는 어렵고, 글자가 아니라 글을 읽는 것 또한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따라서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을 제대로 갖추는 일 모두 일상적으로 행하되 잘하기는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을 정의할 때 ‘언어의 사용’을 종차요소로 쓸 만큼 언어란 누구나 사용하는 것이지만, 입 안의 혀 같은 모국어라 할지라도 제대로 구사하기는 어렵다

학술 | 박상준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6-09-06 00:00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은 1996년 우주개발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의 수립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계획은 2000년과 2005년 수정겫맙舅?거쳐 현재 추진되고 있으며, 우주개발의 핵심 프로그램들인 인공위성(다목적실용위성, 과학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 무궁화위성 등)의 개발, 우주센터를 포함한 발사체 개발, 우주활용연구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우주개발의 법적인 근간이 되는 ‘우주개발진흥법’을 제정하여 이제는 본격적인 우주개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우주개발과 활용을 위해서는 크게 무인과 유인 우주개발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아리랑위성, 우리별 및 과학기술위성, 무궁화위성 등과 같은 무인 인공위성의 개발과 활용이 주를 이루었다. 1992년 발사된 과학실험위성인 우리별 1호를 시작으로, 1999년 발사에 성공한 본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1호 개발을 통해 위성개발 분야에서 본궤도 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아리랑위성 2호 발사를 통해 그간 축적해 온 기술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2008년에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이 정지궤도에

학술 | 이주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 2006-06-07 00:00

- 어떤 계기로 글로벌연구실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가2006년 3월에 과학기술부에서 글로벌 연구실 사업을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우리 실험실은 이미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마티노이아 교수와 여러 가지 주제로 공동연구를 하고 있었으므로, 이것을 공식화하고 연구비도 받아서 더욱 밀접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고자 글로벌 연구실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 글로벌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게 된 주제가 환경공학 즉 ET에 관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것을 연구하는가환경 정화용 식물의 환경 정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유전자들의 발굴과 그 유전자들의 생체 내 작용 기작에 관련된 지식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유전자를 도입하여 환경 정화 능력이 향상된 식물을 창조하는 기술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취리히 대학과의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파트너 교수님이 우리 생명과학과의 겸직교수로 계셔서 일년에 한 번 우리 실험실을 방문하시고, 평소에는 전자메일을 자주 주고 받는 방법으로 연구의 내용과 기술에 관해 상의한다. 유전자와 세포주들은 특급메일로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 우리 실험실의 두 연구원이 취리히 대학에 있는 실험실에 가서 기술들을 배워왔

학술 | 이한결 기자 | 2006-06-07 00:00

글로벌 연구실 사업(이하 GRL사업)이란, 핵심 원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실을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실질적 국제 협력을 심화시키고, 국내 연구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재고하는데 목적을 둔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국제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월부터 신청자를 접수 받았으며, 예비계획서와 연구계획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우리대학 김광수(화학)겴結돔?생명) 교수를 포함한 6팀이 뽑혔다. 선정된 팀은 신청한 연구기간 동안 매년 5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외국의 대학과 선정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된 GRL사업과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이하 NRL사업)의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청 자격 면에서 보면, GRL사업은 해당 분야에 관해 전문성과 국제협력기반이 갖춰진 단위연구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NRL사업은 해당분야에 관한 실적이 충분히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과제 면에서 보면, 두 사업 모두 미래의 핵심 원천기술이 될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지만, GRL사업은 그와 관련하여 ‘나노소재소자기술’, ‘생태계 오염토양 지하수 복원 기술’ 등 12개의 분야를 지정했다는 것이

학술 | 이한결 기자 | 2006-06-07 00:00

지난 16일 우리대학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총학생회 초청 유명 인사 특강이 열렸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이 행사에는 고승덕 변호사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서울법대 재학 시절 고시 3관왕(사법고시 최연소 합격, 외무고시 차석 합격, 행정고시 수석 합격)에 오르고, 미국의 4개 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고 변호사는 이날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중강당의 300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시작된 강연에서 고 변호사는 지금까지 자신이 이룬 성공의 비결을 학생들에게 가감 없이 들려주었다. 인생관을 바꾼 수학 45점고승덕 변호사는 1973년 당시 최고 명문이었던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어렸을 적부터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했을 것 같은 고 변호사. 그러나 뜻밖에도 고 변호사가 당시에 가지고 있던 인생관은 ‘남만큼 노력해서 남만큼만 하자’였다고 한다. 친구들이 놀 때 같이 놀고 공부할 때 같이 공부하며, 성적은 중간 정도만 받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그렇게 지내던 고등학교 시절, 고 변호사의 인생관을 바꾼 사건이 발생했다. 2학년에 올라오면서

학술 | 안준형 기자 | 2006-05-24 00:00

외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이를 가공 생산하는 수출 기업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기업은 수출대금을 달러겴??엔 등의 외화로 받게 되는데, 이 때 원화로 환산된 수출대금은 환율이 변할 때마다 늘어나거나 줄거나 하는 위험에 노출된다. 또 원자재 수입 원금과 이자 역시 외화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 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환율 변동에 의해 부채가 늘어나거나 매출이 줄어드는 위험을 환위험이라고 하고, 이러한 환위험은 환옵션의 매수 또는 매도를 통해서 헷지(hedge)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이런 환옵션 거래를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고, 당시 많은 국내 기업들은 환위험 헷지라는 개념조차 몰랐다. 지금도 상당수의 국내 기업들이 환율이나 금리변동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고, 국내 모 대기업의 경우 외국계 금융기관과 옵션 거래를 하다가 덤터기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무역 규모가 전세계의 10위권에 드는 만큼 글로벌화 과정에 있어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들에게 환옵션과 같은 금융공학기법 지식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1. 금융공학이란금융공학이란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기존의 금융상품을 요소 별로 분해한 다음, 분해된

학술 | 이재욱 / 산경과 교수 | 2006-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