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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학부 신입생을 위한 ‘2013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 동안 우리대학 일원에서 열렸다.신입생들의 기숙사 입사로 시작을 알린 새터는 이후 캠퍼스 투어, 장학제도와 기숙사생활 안내, 분반별 시간을 갖는 것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기존의 새터와 마찬가지로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신입생 환영의 밤, 기획행사, 동아리 탐방, 특강,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 소방안전 교육 등이 이뤄졌고, 21일과 22일 이틀 동안은 분반별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작년 새터와 비교해서 올해는 기상시간이 오전 7시로 30분 앞당겨졌고, 새터 기간 중 학점취득 특별시험이 없었다.책자의 내용 오류 및 누락 실수와 이동시간의 고려 부족으로 자치단체 소개 장소가 무은재기념관에서 중강당으로 변경된 것, 동아리 공연 때 시간이 부족했던 것 등의 몇몇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제외하면 선배들과 후배들이 서로 친해지는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마지막으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신입생 이지아(단일 13) 학우는 “다 같이 참여하는 첫 공식행사여서 많이 설레였는데 강연을 통해 유익한 정보도 얻고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3-03-06 18:59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다마 지역에서 학생 29명과 인솔자 1명으로 이루어진 ‘우리미래나눔 포스텍 해외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은행이 전액 후원하는 5년 사업 ‘우리미래나눔(We share the futu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2년 동안은 1년에 2억 원을 후원받기로 확정됐고 남은 3년은 재평가를 통해 후원금이 정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비(왕복항공료, 현지 숙식비, 여행자 보험료)와 봉사활동 중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받아 15만 원의 참가비로 봉사 활동에 참가했다. 봉사는 아다마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민간기관 (사)코피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우리미래나눔 프로젝트는 우리가 사회에서 받는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워 건전한 가치관과 인격형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세계와 협력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진다. 학생지원팀 최명용 씨는 “우리미래나눔 학생들이 사회로부터 받아온 혜택을 환원하는 새로운 ‘포스텍 컬쳐’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왜 국내봉사가 아닌 해외봉사를 선택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학생지원팀 유지운 씨는 “국내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기획 | 임정은 기자 | 2013-03-06 18:45

우리대학은 기초학업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입학예정자들을 위해 입학 전 2~3주간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레메디얼 코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좋으나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매번 반복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우선 레메디얼 코스 수강대상자가 불분명하다. 학교는 화학 수업의 경우 고등학교 화학Ⅱ 이수 여부로, 수학 수업은 학교에서 정한 일정 기준 충족 여부로 수강대상 여부를 통보한다. 하지만 생활기록부 상에서 화학Ⅱ를 이수한 학생이더라도 교과과정을 모두 충실히 이수한 것이 아닌 경우인 학생들도 레메디얼 코스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고 수학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아예 정확한 기준조차 알 수 없다. 또한 수강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꼭 참여해야만 하는 필수사항은 아니어서 학생들의 혼란은 가중된다. 결국 정말 프로그램 목적에 맞게 기초학업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보다는 ‘남들이 하는데 나만 안하면 불안하지’, ‘꼭 학업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먼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레메디얼 코스를 신청한다. 또한 매번 레메디얼 코스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관리가 제대로 되

여론 | 임정은 기자 | 2013-03-06 08:53

지난 1월 17일부터 3박 4일 동안 우리대학에서 포스텍-한예종 겨울교류 ‘계면활성 프로젝트’가 열렸다. 계면활성은 친수성과 소수성을 동시에 지닌 세제가 물과 기름을 섞는 과정으로 과학과 예술이 섞이면서 창조적인 것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럼의 주요 일정은 강연과 조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이뤄졌고 우리대학 계절학기 비수강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을 위한 포스코 견학과 포항방사광가속기 탐방도 진행됐다. 강연은 컴퓨터 비전, 생물학을 통한 뇌질환의 이해, 기계비평에 관해 이뤄졌고, 조별 프로젝트 활동은 벤처 창업 아이템 개발, SF 영화 만들기, 협력작업 파트너 구하기의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협력작업 리스트를 받아 행사 직전에 조를 편성해 이뤄졌다. 한편, 계면활성 프로젝트는 두 번째 ANT forum으로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과학인과 예술인 간의 생각을 교류하는 것에 그쳤던 첫 번째 ANT forum과 달리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포럼에 참가했던 김창회(전전 10) 학우는 “생소한 분야의 학생들과 진로, 고충, 학교생활 등을 함께 얘기해봤던 시간들이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3-02-15 21:07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2-05 19:52

지난 11월 29일에서 지난 1일까지 3일간 인문사회학부 주최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주관 제2회 동국인문석학 강좌가 열렸다.동국인문석학강좌는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있어서 인문학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제공한 인문학 진흥기금으로 설립된 강좌로 인문사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여 과학겚茱?시대의 인간다움의 의미에 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동국인문석학강좌는 독일 예나대 볼프강 벨쉬 교수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했다. 볼프강 벨쉬 교수는 독일 예나대 명예교수로 인식론과 인류학, 진화론, 문화 철학, 미학, 예술이론과 현대 철학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철학자로 그의 저서 ‘우리의 포스트모던적 모더니티(Unsere postmoderne Moderne)’는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강좌는 두 번의 강연과 한 번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현대의 인간학적 사유방식’을 주제로, 둘째 날에는 ‘진화의 관점에서 본 인간과 세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고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앞의 두 강연에서의 주제와 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열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2-05 18:07

지난 2일과 9일 우리대학 리더십센터 주관 여대생 커리어교육과 진로 아카데미가 열렸다. 여대생 커리어교육은 총여학생회와 공동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감성리더십, 이공계직장 여성 멘토 간담회, 우리대학 여교수님들과 여대생들의 진로 멘토링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연과 간담회를 통하여 여학생들은 이공계 분야의 여성으로의 삶을 간접체험 하고 진로개발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9일 열린 진로 아카데미는 유형별 실전 전문가 모의 면접, 직업선호도검사 L형 특강,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 정철상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실전 전문가 모의 면접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면접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었고 직업선호도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직업탐색 및 직업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강연은 ‘진로설계, 취업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진로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한편, 다가오는 30일과 12월 7일에는 인/적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인/적성 공직적격성(PSAT) 모의검사, SSAT 일반인적성검사를 실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1-21 22:38

제25대 총여학생회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이번 선거는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 투표율도 낮았고 찬성률도 낮았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총여학생회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과 문제점을 알게 됐다.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하고 개선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교에 여러 문제점들이 많은데 많은 여학생들이 이에 대해서 지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문제를 직접 알리고 해결하고자 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됐다.제25대 총여학생회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계획은. 우선 제25대 총여학생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대내외적 교류와 성희롱, 성폭력 문제이다. 대외적인 교류는 올해 연세대, GIST와 교류를 해보니 얻을 점도 많고 상호간에 발전할 소지가 많다는 것을 느껴서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 대내적으로는 교내 여학생들의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끼리의 소통의 장이 적은 편인 점을 개선하고자 여학생의 밤 같은 프로그램을 좀 더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성희롱, 성폭력 문제 같은 경우에는 올해 24대 총여학

특집 | 임정은 기자 | 2012-11-21 21:34

지난 10월 11일 발생한 우리대학 화공실험동 화재 사고가 아직 처리 중이다. 우리대학은 화재 발생 후 장태현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화재피해복구 TFT를 구성하여 연구와 교육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화재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화공실험동 건물 중간 계단을 기준으로 화재가 발생한 쪽을 1차 피해공간, 반대쪽을 2차 피해공간, 기계실험동의 피해는 3차 피해공간으로 나누어진다. 2차, 3차 피해공간은 불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간이다. 불에 의한 직접 피해를 입은 1차 피해공간은 복구를 시작하려면 한 달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2차 피해공간은 청소 과정까지 모두 끝나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3차 피해공간은 11월 중순경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1, 2차 피해공간을 기준으로 약 1,900m²이고, 피해를 입은 학과들은 풍력특성화 대학원, 기계공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 수소연료전지연구단, 화학과, 창업보육입주업체 등이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건물, 기계기구, 집기비품 등에 대한 보험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1-07 17:43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생활 중이던 강관형(기계) 교수가 지난 1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8년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불과 44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故 강관형 교수는 1987년 우리대학 1회 학부생으로 입학하여 박사까지의 전 학위 과정을 우리대학 기계공학과에서 마쳤다. 학위 취득 후 국내 기업체와 정부출연연구소에서 3년여 간 근무한 뒤,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치고 2005년 7월 모든 학위과정을 모교에서 마친 졸업생 중 처음으로 모교 교수로 부임했다.그는 미세유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그 분야 응용기술인 전기습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중에도, 올해 3월 전기습윤 현상을 이용한 칩 속의 액체를 3차원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미세수술로봇의 마이크로 손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발표했으며, 2010년에는 미국 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휴대용 해수 담수화 장치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의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으며, 총 4개의 국가 연구 과제를 연이어 유치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필요한 사람에게 안구를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0-17 17:11

환호해맞이공원환호해맞이공원은 첨단과학과 해양ㆍ문화ㆍ체육 등의 여러 테마로 나뉘어 꾸며진 공원으로 과학박물관, 야외공연장과 인공폭포ㆍ프로그램분수ㆍ바람개비동산 등의 조경시설이 조성돼 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변공원도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곳이다. 자전거는 공원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가격은 한 시간에 6,000원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공원이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오르막길이 많으니 오르막길을 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해맞이 공원보다는 다른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9일에는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여 북부해수욕장, 여객선터미널을 돌아오는 코스로 자전거타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북부해수욕장 포스코와 영일만을 볼 수 있는 북부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만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자전거 도로도 마련돼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자전거를 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북부해수욕장에는 자전거 대여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데, 일인용, 이인용 자전거뿐만 아니라 온 가족인 함께 탈 수 있는 오인용 자전거도 마련돼 있다. 자전거는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

문화 | 임정은 기자 | 2012-09-26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