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예술을 섞어 새로운 창조로
과학기술과 예술을 섞어 새로운 창조로
  • 임정은 기자
  • 승인 2013.02.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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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과 계면활성 프로젝트 열려
지난 1월 17일부터 3박 4일 동안 우리대학에서 포스텍-한예종 겨울교류 ‘계면활성 프로젝트’가 열렸다. 계면활성은 친수성과 소수성을 동시에 지닌 세제가 물과 기름을 섞는 과정으로 과학과 예술이 섞이면서 창조적인 것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럼의 주요 일정은 강연과 조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이뤄졌고 우리대학 계절학기 비수강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을 위한 포스코 견학과 포항방사광가속기 탐방도 진행됐다. 강연은 컴퓨터 비전, 생물학을 통한 뇌질환의 이해, 기계비평에 관해 이뤄졌고, 조별 프로젝트 활동은 벤처 창업 아이템 개발, SF 영화 만들기, 협력작업 파트너 구하기의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협력작업 리스트를 받아 행사 직전에 조를 편성해 이뤄졌다.
한편, 계면활성 프로젝트는 두 번째 ANT forum으로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과학인과 예술인 간의 생각을 교류하는 것에 그쳤던 첫 번째 ANT forum과 달리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포럼에 참가했던 김창회(전전 10) 학우는 “생소한 분야의 학생들과 진로, 고충, 학교생활 등을 함께 얘기해봤던 시간들이 새로웠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신기했다. 사랑해요 k-art”라고 포럼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