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국내 180개 대학의 전임교원 연구 성과, 연구비 수혜실적,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현황 등 15개 항목 평가 중 논문 실적 부분과 1인당 연구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리대학의 논문 실적은 2010년 1인당 1.43편에서 2011년 1인당 1.39편으로 2.8%로 감소했지만 사립대 중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180개의 대학 중 가장 좋은 논문 실적을 보였다. 사립대에서는 광운대(1인당 1.35편), 고려대(1인당 1.30편)가 우리대학의 뒤를 이었고, 국*공립대학에서는 부경대, 부산대가 1인당 1.27편으로 공동 1위, 서울대가 1인당 1.25편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인당 연구비의 경우에는 2010년 1인당 6억 780만원에서 2011년 1인당 7억 9670만원으로 31.1% 증가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2억 34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UNIST(1억 8970만원), 전북대(1억 215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사립대 중에서는 우리대학에 이어 서강대(1억 8170만원), 연세대(1억 8150만원)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학들의 평균 2011년 전임교원 1인당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 수는 0.57편으로 전년(0.56편) 대비 1.8% 증가하고, 국외 학술지 게재 논문 수는 0.30편으로 전년(0.28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2011년 1인당 연구비는 평균 6837만원으로 전년(6719만 2천원)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