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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는 전기 사용이 많은 하절기를 대비해 지난달 27일 센터 대강당에서 ‘하절기 전기료 절감방안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이 발표회에는 센터 연구원·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행정지원팀 및 대학 시설운영팀 직원 6명이 냉·난방 공조기, 공냉식에어컨, 공동기기 및 장비, 전등, 컴퓨터, 엘리베이터 등의 생명공학연구센터 전기료 절감방안에 대해 각자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시설운영팀 장재천 씨는 공조설비에서 적절한 공조기의 모터 회전수 제어, 심야시간 단속운전, 적정 환기 운전 등의 중앙제어 절감방법과, 연구원 및 학생들의 Hume Hood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28% 월 3,400,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주대동 씨는 공냉식에어컨 설정온도를 1℃씩 높이거나 선풍기와 같은 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방법 등으로도 40% 월 1,040,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행정지원팀 정우성 씨는 센터 보유 1,300여종의 ‘공동기기 전기료 절감방안’으로 실험기기의 ON/OFF 작동관리, 기기 필터의 적기 교체, 저온장비 성애 제거, 저온장비 설정온도를

보도 | 황희성 기자 | 2004-06-09 00:00

올해부터 ‘해외대학 섬머세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조기입학자 해외연수 시기가 입학직전 겨울방학에서 1학년 여름방학으로 바뀌고, 대학봉사자 해외명문대 탐방 등이 새로 실시되면서 기존의 방도시에 세계문화탐방대와 함께 여름방학 중 학생 해외활동이 풍성해 졌다.해외대학 섬머세션 프로그램의 경우 정부지원 이공계 장학금의 잉여예산으로 약 90명의 자격요건을 통과한 학생이 해외대학의 교과목 수강과 어학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목 수강의 경우 300만원, 어학연수의 경우 200만원의 장학금이 7월초 일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내 자격기준을 통과한 후 개별적으로 해외 해당대학에 지원, 입학허가서를 얻게 된다. 강인석(화공과 교수)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안목을 넓히고 자립심을 얻어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성적 정산에 필요한 기간이 모자라 올해 8월이나 내년 2월에 졸업할 예정인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에서는 제외되었다. 발전홍보팀 국제교류담당 문순이 씨는 “어학연수의 경우도 수료증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었다”며 “다음 해에는 교과목 수강은 힘들더라도 어학연수는 졸업예정자도

보도 | 황희성기자 | 2004-06-09 00:00

제18대 총학생회가 출범한지 5개월을 맞고 있다. 지난 17대 총학이 해결하지 못한 숱한 사안들을 안고 시작하였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시도하여 역대 총학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총학생회는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17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을 매듭짓는 데에 주력하였다. 슬로건에도 제시되어 있듯이 ‘하나되는 포항공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에 나서고 교직원곀剋?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등 구성원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포스테키안 오프모임이 올해는 단 한차례 열리고 그것마저도 홍보부족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조조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또한 17대에서 미루어왔던 재학생 건강검진 문제를 거의 마무리 짓고 시행방법에 대한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2학기부터는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방법에 대해 고명준 총학생회장은 “좀 더 내부적으로 의견을 정리하여 선택적으로 실시할 것인지, 강제적으로 실시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의 학생복지 측면에서도 카페테리아 주말 할인, 우산 대여 등의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도 | 구정인 기자 | 2004-05-19 00:00

무학과로 입학하는 정시 학생들의 학과선택폭을 확대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또 대학원생의 랩 선택권 확대와 강의 평가 열람 범위도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홍기상 교무처장에 따르면 지난달에 있었던 대학발전위원회의 학생교육분과 회의에서 정시생의 학과선택폭 확대를 포함, 대학원생 랩 선택권과 강의평가 공개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생 선택권 강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였으며, 각 과에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시생 학과 선택폭 확대의 경우 현행제도는 정원의 110%까지 배정할 수 있으며, 이는 한 과의 정원보다 1~2명 정도 더 받을 수 있는 비율이다. 대학원생의 랩 선택권의 경우 원래부터 각 과의 재량에 달린 것이긴 하나 이번에 의견 수렴을 한 후 학교 공동의 가이드 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 강의평가 공개범위 확대는 종래 교수 본인과 주임교수만 알고 있던 것을 어느 범위까지 확대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정시생 학과 선택권 강화에 대해 권순주 주임교수(신소재)는 “사리에 맞고 당연한 일이나, 학생들이 적절한 판단 능력을 갖춘 후에 자유도를 높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각자의 능력과 흥미

보도 | 황희성 기자 | 2004-05-19 00:00

순수 국내에서만 학위를 취득한 특별한 케이스인데, 국내에서 학위를 마친데 따른 특별한점이 있다면-포항공대도 외국의 유명한 대학에 못지않게 경쟁력 있는 학교이다. 외국에서 학위를 마친 사람들과 별다른 차이는 없고, 오히려 외국과 비교해서 우리학교가 시설이 더 좋은 수준이다.지금까지 유명 학술지에 28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열정적인 연구활동으로 유명하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무엇보다도 collaboration(협력)이 중요하다. 랩 내의 협동뿐만 아니라 랩 간의 교류와 정보교환으로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 다른 방면의 전문가와의 교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포항공대 대학원의 강점이라면-교수진이 열성적이라는 점. 또 대학원생 역시 열심히 일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환경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더 좋은 연구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학원생 보다는 Post Doc.이 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주어야 할 것이다.생명과학의 응용에 따른 부작용들이 여러 환경단체나 언론기관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일단 생명과학기술 자체는 필요한 것으로 본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에서 파생되는 사회적 부작용들인데,

보도 | 황희성 기자 | 2004-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