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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21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94년 제정된 대회이다.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이 수상하는 최고상은 김철희(물리, 지도교수 이남기) 학우 팀이 수상했으며, 은상 수상자에는 함주영(소재, 지도교수 이종람), 정호상(소재, 지도교수 한세광), 백경준(소재, 지도교수 오상호), 김원경(기계, 지도교수 김동성), 빈경훈(기계, 지도교수 문원규), 김진석(창공, 지도교수 김재준) 학우 등 6팀이 선정됐다.뒤를 이어 한태희(소재, 지도교수 이태우), 윤여름(기계, 지도교수 김기현) 학우를 비롯해 첨단재료과학부 허호석(지도교수 조문호)씨가 동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은 이남규(생명, 지도교수 최관용), 동완재(소재, 지도교수 이종람), 금도희(소재, 지도교수 한세광), 김혜정(기계, 지도교수 이상준), 박현선(전자, 지도교수 유승주), 이재봉(컴공, 지도교수 최승문) 학우가 각각

보도 | . | 2015-03-04 19:55

우리대학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이하 브락)는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선정한 ‘2014년도 국내 5대 바이오 성과·뉴스’를 지난해 12월 17일 발표했다. 브릭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를 선정해 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를 선정하여 발표해 오고 있다. 생명과학관련 연구자 총 1,132명이 참여하여 선정된 올해의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는 각 부문별로 기초학술부문 5건, 응용기술부문 5건, 의과학부문 5건, 일반뉴스 5건이다.기초학술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N-말단 메티오닌 △손상된 DNA 돌연변이 수리과정 △류마티스 관절염 뼈·연골 파괴 기전 △C형간염바이러스 면역회피 메커니즘 △초기 배아 단계 마이크로RNA 조절 현상이 선정됐고, 응용기술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RNA 유전자가위 활용 발암유전자 분석법 △약물의 인체 내 표적 규명 기술 △초고속·저비용·대량 약물 검색이 가능한 바이오 분석 칩 △혈액 속 암 세포 검출·분리 기술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이 선정됐으며, 의과학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지방세포 분화 조절 메커니즘

보도 | . | 2015-03-04 19:50

1987년 3월 5일 첫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로 우리대학은 올해로 29번째 신입생을 맞이한다. 인류사회 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과학과 기술의 심오한 이론과 광범위한 응용 방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소수의 영재를 모아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식과 지성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249명의 첫 신입생이 포항에 모인 지도 벌써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주위의 우려와 지난 30년간의 급변하는 교육 및 과학기술 환경에도 불구하고 50년 이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가지며 성장한 우리대학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이와 같은 전례 없는 성장이 가능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학문적으로 탁월한 교수진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지속적인 재단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뛰어난 자질을 갖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있었기 때문이다.제2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대학은 재학생들이 전인적인 교육을 통하여 자아확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지식을 축적하여 진리를 탐구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공계 대학 선두주자로서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을 중시하고 이와 함께 인문교육을 통해

사설 | . | 2015-03-04 19:21

만화/만평 | . | 2015-02-13 13:40

우리대학 이사회가 지난 1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회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새롭게 이사장을 맡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에서 석사를,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후 기술연구소 부소장, EU 사무소 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 원장과 기술총괄 부사장, 사장 등을 거쳤다. 그 후 권 이사장은 2013년 3월 14일 포스코의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권 이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우리대학 법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철강업계에서는 권 이사장이 ‘포스코의 R&D 기반의 초석을 닦았다’라고 평가한다. 비철 분야 등 소재 산업 부분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포스코가 특허권을 가진 독점 기술 상당수를 개발했다.권 회장은 취임 전후로 글로벌 경제위기와 철강산업 부진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워지자 1년여 동안 포스코 경영에 전념했다. 이후 포스코 경영이 자리잡은 상태에서 지난 1월 15일 이사회로부터 신임 이사장직을 추천받게 되자 이를 수락했다. 권오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 4일까지다.

보도 | . | 2015-02-13 13:36

첨단 디지털 무선총신 기술, 제품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퀄컴의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 Inc.가 미래 무선통신과 모바일 혁신을 이끌 우리대학 인재들의 연구에 투자한다.지난 12월 4일 우리대학에서 퀄컴 테크놀로지 Inc.가 우리대학 통합*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행사가 열렸다. 혁신 정신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장학생에게 별도 조건이나 의무 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대학 교수진들이 선발위원이 되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혁신 및 창의성 △무선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의 영향력 △실현 가능성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10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퀄컴 테크놀로지 Inc.는 이들 학생들에게 총 10만 불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지원금 외에도 연구를 수행하는 1년간 퀄컴사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 참가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보도 | . | 2015-02-13 13:32

오늘 26회 졸업식이 거행된다. 266명의 학사와 204명의 석사, 259명의 박사가 이제 우리대학을 떠나 사회로 나아간다. 영광스러운 졸업에 이르기까지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이 쏟았을 그간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 자리를 빌려,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편, 교정을 떠나가는 그들의 앞길이 밝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우리가 새롭게 다짐해야 할 바를 새겨 본다.누구나 알고 있듯이 졸업은 끝이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는 끝이라기보다 시작에 가깝다는 것, 학업에 있어서도 절대 무언가를 끝내는 것일 수 없다는 것을 모두 다 안다. 학위 과정이 바뀌어 좀 더 깊고 넓은 공부를 위해 진학을 하는 학생은 물론이요, 세상으로 나아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학생들 또한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우리 졸업생들이 맞이하게 될 여러 가지 새로운 배움의 영역을 생각하면서 우리대학의 교육을 돌아보고자 한다.얼마 전 독일의 한 고등학생이 SNS에 짧은 글을 남긴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4개 국어로 시를 감상할 수 있지만, 세금이나 보험, 집세 등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는 말이었는데, 공감의 글이 폭주하

사설 | . | 2015-02-13 13:20

만화/만평 | . | 2015-01-01 12:59

김기문(화학) 교수와 이인범(화공) 교수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2월 4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4’를 개최하고, 지식창조 대상 수상자로 김기문 교수와 이인범 교수 등 10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와 무기화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구조와 성질을 갖는 초분자 구조체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독창적인 나노ㆍ바이오기술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인범 교수는 화학공학의 전통분야인 화학공정 설계, 제어, 최적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쳐온 한편, 산업체의 문제 해결이나 기술 적용 최적화에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2009년부터 시작된 지식창조 대상은 국제적으로 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과학자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세계 과학기술분야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논문을 바탕으로 인용도가 높은 논문을 추출해 선정한다.한편, 정우성(산경) 교수가 미래 사회를 전망하기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정 교수는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에 기회나 위협이 될 미래 주요 이슈를 분야별로 발굴하기

보도 | . | 2015-01-01 12:16

악천후 속에서 등산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가 ‘링반데룽’이다. 링반데룽은 자신은 앞으로 나아간다고 열심히 걸어가는데 사실은 똑같은 자리로 되돌아오는 환상방황(環狀彷徨) 현상을 말한다.? 우리대학은 지난 20여 년간 다섯 명의 단임 총장을 거치면서 링반데룽을 계속하여 온 것 같다. 새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면 과거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과 개혁 방안을 담은 계획을 만드는데, 이를 실행하려 하면 어느덧 임기 만료가 다가와 있다. 다시 새로운 총장 체제가 들어서고 같은 절차가 반복된다.링반데룽만으로 무에서 출발한 신생 대학 포스텍이 세계 28위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우리대학의 발전에는 10년이 채 안 되는 초대 총장 김호길 박사 재임기간 동안 축적된 모멘텀이 그 바탕에 있다. 이 모멘텀의 실체는 80년대 당시로는 새로운 개념인 ‘연구중심대학’을 내세우고 좋은 인재를 찾아 세계를 누비고 다닌 열정과 이에 반응하여 모인 젊은 교수들, 이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던 소통의 리더십 등이다. 우리가 비록 링반데룽을 해왔지만 이 링반데룽은 초기에 만들어진 모멘텀 위에 놓여 있어서 환상방황이 아닌 나선형 운동을 해

사설 | . | 2015-01-0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