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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 김민·박종환 박사 팀은 재료과학 분야 권위지인 를 통해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유기 태양전지 기술을 발표했다. 유기 태양전지는 유연한 유기 소재를 광활성 물질로 사용해 인쇄하듯 간단한 공정으로 만들 수 있고, 지지하는 기판을 플라스틱으로 만들 경우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웨어러블 전지나 벽에 부착하는 필름 형태의 전지 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통상 유기 태양전지는 기판-전극-광활성 층과 전극이 여러 층으로 겹겹이 쌓인 수직 구조이다. 수직형 태양전지는 전극끼리 연결하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고, 사용하는 기판과 전극 소재가 딱딱해 접거나 휠 수는 없었다.연구팀은 아예 구조를 바꾸어 새롭게 수평 형태의 구조를 만들었다. 단 한 개의 층을 이용해 수천 회 구부려도 광전 효율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한 것이다. 햇빛이 광활성 층에 직접 도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굳이 빛을 끌어모으기 위해 투명 기판을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됐다. 게다가 여러 공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코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이로 인해 신문처럼 가볍고 접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태양전지 개발은 물론, 복

보도 | . | 2015-04-08 17:41

만화/만평 | . | 2015-04-08 17:26

연구 중심형 사립대학으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세계수준으로 도약한 우리대학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쾌거이며,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 및 교수·직원들의 마음 모은 노력이 결합하여 이뤄낸 결과이다. 그러나 지난 4반세기에 걸친 성공을 발판 삼아 다음 4반세기의 꿈을 얘기해 마땅할 이 시점에, 우리의 미래에 대한 우리들의 자체적 전망은 어두우며, 자칫 가장 빠른 성공이자 동시에 가장 빠른 몰락의 사례로 기록될지 모른다는 자조까지도 있다. 차기 총장이 정해져가는 이 시점에 한 번 자성의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여느 조직과 마찬가지로, 대학의 발전도 내부의 역량과 외적인 요건·지원 그리고 구성원들의 노력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대학에서 교육·연구 등의 생산 활동과 발전의 원동력은 거의 전적으로 교수에게서 나오며, 따라서 대학 발전에는 교수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결집하고 (능력의 제고는 또 다른 이슈임)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노력을 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필요조건이고, 여기에 외적인 지원이 따라준다면 금상첨화가 된다. 우리대학의 초기 15년이 대략 이랬다.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직후 4대 총장 선임 과정에서 총장 부재 1

사설 | . | 2015-04-08 17:18

만화/만평 | . | 2015-04-08 17:17

만화/만평 | . | 2015-03-18 11:47

만화/만평 | . | 2015-03-18 11:46

우리대학 오준학(화공) 교수·이무열(박사과정) 씨, KAIST 김범준(생명)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해한 유기용매를 감지할 수 있는 플렉시블 센서 제조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화학과 생물학에 이용되는 센서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의 표지논문으로 소개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화학센서는 유연성이 좋고 가벼워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소자로서 경쟁적으로 연구돼온 분야이다. 센서로 만들 경우 필요한 종류에 따라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여러 종류의 유해물질 감지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기존의 센서는 특히 유기 반도체 층의 용매에 대한 안정성이 부족해 응용분야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연구팀은 기존 유기반도체 소재로 사용되어온 물질 P3HT에 선상 고분자 사슬에서 특정 원자 간의 화학 결합 형성이 가능한 분자구조를 도입해 센서의 측정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반도체 표면에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모을 수 있는 컨테이너 분자로 구성되도록 해 센서의 감응도와 선택도를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게다가 연구팀은 이렇게

보도 | . | 2015-03-18 11:44

연구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연구 성과를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을까. 기존에 저널 Impact Factor나 논문 인용 수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계량화하는 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인용수를 통해 평가해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상대적인 평가를 위해 비교 분석을 하려면, 상당히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는 2015년부터 연구성과 분석 솔루션 「SciVal」 을 신규로 구독한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의 연구 현황 분석은 물론, 타 연구 기관과의 비교 분석, 주제에 따른 세계적인 연구 트렌드 파악 등의 분석 결과에 구성원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된다.「SciVal」은 Scopus DB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연구 논문의 세계 학계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산정한다. 뿐만 아니라, 출판 시기 및 연구 분야의 특성 등 상대적인 요인을 고려한 지표가 사용되고 있어, 연구 성과를 바라보는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차원의 업무에 활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도 관심 있는 연구 주제 분야 및 연구기관의 현황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보도 | . | 2015-03-18 11:43

지난 11일,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금지’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동물·임상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같은 날 발표됐다. 우리대학 김동성(기계) 교수·박상민(박사과정) 씨 팀은 생체 내 구조를 모사한 3차원 곡면 위의 나노 섬유 박막을 칩 위에 만드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재료과학분야 권위지인 를 통해 발표됐다.동물·임상실험의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 내 기관을 모사한 바이오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인체는 기계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진했다. 또한, 생체기관은 3차원 구조이기 때문에 생체와 비슷한 효과의 바이오칩 개발을 위해선 3차원 곡면 위에 나노 섬유막을 만들 수 있어야 했다.연구팀은 정전기를 이용해 고분자를 순간적으로 섬유 형태로 방사하는 제작방식을 응용했다. 전해질 용액을 접지전극으로 이용해 전해질 용액에 나노섬유가 쌓이도록 하여 전해질 용액이 가지는 특성으로 평면뿐 아니라, 복잡한 형태를 가진 3차원 구조의 막도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이 기술은 공정이 간단하고 생체 고분자를 이용해 나노 섬유 투과막을 만들 수 있어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을

보도 | . | 2015-03-18 11:42

우리대학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소장 최광웅)는 우리대학 설립 배경과 과정을 조명한 단행본 『최고 연구중심대학으로』를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고 박태준 설립 이사장의 대학 설립 의지와 대학 개교 및 운영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국가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적 철강회사 포스코와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 POSTECH을 설립한 설립 이사장의 의지는 이 책의 부제 ‘포스텍 설립-그 긴박하고 팽팽한 시간들’에서도 느낄 수 있다.저자는 포스코에서 근무하다 1985년 포항공과대학 설립요원으로 발탁돼 학사과장,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부장, 기획부처장 등을 역임하고, 1999년부터는 포스코교육재단 임원으로 재직한 이광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상무다. 이 전 상무는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교육보국 정신과 이 큰 뜻을 어떻게 실현했는지 재조명해 우리대학의 뿌리와 정체성을 밝히고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라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 책의 부록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김호길 초대 총장의 삶과 정신을 짚어보는 '천하위공의 길을 걸어간 철인 박태준(이대환 작가)', 특수성으로서의 태준이즘 연구(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보도 | . | 2015-03-18 11:40

만화/만평 | . | 2015-03-04 20:28

만화/만평 | . | 2015-03-04 20:27

우리대학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도전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공간인 융합연구동 ‘C5’가 1월 30일 C5 1층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연구동 C5 준공식 및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총예산 315억 원을 들여 16,000㎡ 연면적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인 이 C5는 2013년 10월 착공하여 2014년 12월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창의적 IT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된 창의IT융합공학과가 들어서게 되고, 다른 3개 층은 전인류적 도전과제나 미래 시장 주도 핵심과제 등의 우리대학의 전략적 육성 연구분야나 잠재성장력이 큰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팀이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공간은 여러 연구팀이 연구목적에 맞게 자유로이 공간을 재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스페이스로 설계했다.특히, 이 건물 5층에는 지난해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가 들어선다.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는 전국 시도에 들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포스코가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자율형 센터로, 철강

보도 | . | 2015-03-04 20:00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그래핀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지만, 응용이나 상용화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핀 내의 전기전도성과 전기적 특성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대면적 대량 생산이 까다로워 기기설비가 복잡하고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김해나·김현호 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 한중탁 박사 연구팀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산화 그래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 이 연구는 나노미터 두께의 산화 그래핀 조각을 표면에 붙여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물질이 개발됐지만, 불안정하고 투과도나 표면 거칠기 등 그래핀의 우수한 특성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화학구조만 변화시킨 투명한 산화 그래핀을 붙여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제어시키는데 성공했다.한편, 조길원 교수*봉효진 연구원*조새벽 박사 연구팀이 그래핀의 상용화에 직결되는 대면적 대량생산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재료분야 권위지

보도 | . | 2015-03-04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