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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태우(신소재) 교수ㆍ임경근(신소재 박사과정) 씨와 울산과기대 김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고분자 보조층을 이용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플렉서블 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자가조립이 가능한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을 이용해 자가조성 정공추출층(Seld-organized hole extraction layer, SOHEL)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활성층에 적용했다. 이 정공추출층은 박막 표면의 고분자 조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녀 페로브스카이트 재료에 맞게 일함수를 조절할 수 있어 태양전지 전위손실을 최소화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정공추출층은 페로브스카이트 재료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광범위한 연구 재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태양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경쟁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학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보도 | . | 2014-09-25 19:57

조길원(화공) 교수ㆍ고분자연구소 이재원(박사과정) 씨ㆍ김민(박사과정) 씨 연구팀이 유기태양전지용 광활성고분자의 ‘곁가지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기태양전지는 상용화 수준의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어, 활성고분자들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이다.이 연구는 특히 유기태양전지용 광활성고분자에 반드시 있는 곁가지의 새로운 효과를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곁가지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빛에 반응하는 방향족 고리분자를 도입한 결과, 용해도뿐만 아니라 ‘광전기적 특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 새로운 곁가지를 이용하면 용해도는 3배 이상 증가될 뿐 아니라, 자외선-가시광선 영역에서의 빛 흡수를 크게 향상시켜, 기존 태양전지에 비해 80% 이상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조길원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유기태양전지용 광활성고분자의 곁가지효과를 분자구조 단위에서 규명하고 우수한 광전효율을 얻기 위한 화학구조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더 높은 효율의 광활성물질 개발은 물론 고효율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연구 결과는

보도 | . | 2014-09-25 19:57

김윤호(물리) 교수ㆍ이종찬(물리 통합과정) 씨 연구팀이 마르코프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마르코프 과정에 의한 결어긋남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결어긋남이 일어나기 이전에 억제해야 한다는 기존 성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연구팀은 양자측정을 결어긋남 현상이 일어난 이후로 지연시켜 양자얽힘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을 밝혀냈다. 양자정보기술 구현의 핵심 요소인 양자얽힘을 잃지 않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연구는 마르코프 과정의 특성을 사후에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김윤호 교수는 “양자통신 및 양자컴퓨터와 같은 양자정보기술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현대 정보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결어긋남 현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 공개됐다.한편, 김윤호(물리) 교수ㆍ임향택(물리 통합과정) 씨 연구팀은 양자교란과 측정되돌림성 사이에 상호교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한 이 관계가 갖는 한계를 정량적으로 입증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양자측정’을 구현

보도 | . | 2014-09-25 19:57

우리대학 이남기(물리) 교수ㆍ양소라(물리 통합과정) 씨와 중앙대 성재영(화학과)교수 공동 연구팀이 RNA 중합효소 농도 변화에 따라 세포 환경이나 단백질의 농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외재적’ 노이즈가 증가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연구팀은 대장균의 RNA 중합효소와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는 T7 RNA 중합효소를 이용해 RNA 중합효소의 농도를 직접 조절하며 단백질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화학 반응의 확률성에 의해 발생하는 ‘내재적’ 노이즈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환경 변화에 따른 ‘외재적’ 노이즈는 농도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중합효소 농도 차이가 최종 발현된 단백질의 노이즈에 미치는 영향이 평균 농도와 반비례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연구 성과는 박테리아가 가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줄기세포 분화나 암세포 발달 등 세포가 특정 상태로 변하는 과정과 복잡한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명품인재양성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연구지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에 게재됐다.

보도 | . | 2014-09-25 19:56

최근 신문지상이나 방송 등에서 연예인, 정치인, 소설가, 사회운동가 등 유명인들이 아이스 버킷을 뒤집어쓰는 동영상들이 유행처럼 널리 소개되고 있다. 2014년 여름에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주지하다시피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혹은 더욱 알려진 이른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서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안된 사회 운동이다. 근래의 소셜 미디어의 활동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왔으며 심지어 우리대학에서도 이미 여러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알려진 바 있다. 참가자가 기본적으로 다음 세 명의 참여자를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든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든지 선택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같은 과정의 확산을 볼 때 그 파급도는 단순 산술계산으로 짐작해 봐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다른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이나 성향에 쉽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특별히 요즘과 같이 IT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가 하나로 소통되어 가는 네트워크 시대에 있어서 사회 내 개인 간의 영향력이란 참으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사회 운동의 확

사설 | . | 2014-09-25 19:46

만화/만평 | . | 2014-09-03 20:59

그래핀이 피펫 팁 물방울 전하량 잡는다김동성(기계) 교수 연구팀이 피펫 팁 내부에 제타전위가 낮은 그래핀 화합물을 코팅해 물방울의 전하량을 낮추는 ‘제타 피펫 팁’을 제작했다. 민감한 실험이 요구되는 약학, 생명과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와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ERC)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물리화학 학술지 를 통해 발표됐다.금 나노 입자로 관절염 치료약 개발한세광(신소재) 교수 연구팀이 금 나노 입자에 관절 윤활 작용이 탁월한 히알루론산을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항체 의약품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복합제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금 나노 입자의 바이오이미징 특성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및 치료 시스템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학술지 에 게재됐다.물 사용 않는 그래핀 전사기술 개발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 연구팀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그래핀 전사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단층 극성 고분자 지지층을 이중층 중성 고분자로 구성해 그래핀을 코팅한 후, 물 위에 띄우고 임시 기판에 전사시킨 뒤, 완전

보도 | . | 2014-09-03 18:43

우리대학 연구팀이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국가연구개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이태우(신소재) 교수는 ‘웨어러블 전자소자 구현을 위한 초고속 나노선 프린팅 기술 개발’ △황철상(생명) 교수는 ‘N-말단 메티오닌 단백질 분해 신호의 발견’ △김동표(화공) 교수는 ‘유독성 물질을 안전하게 다루는 화학공정 개발’ △최희철(화학) 교수는 ‘수질환경의 유해물질 입자 크기별 맞춤형 정화용 나노기공 소재 개발’로 선정됐다.또한, 김형섭(신소재) 교수는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신한다이아몬드가 수여하는 ‘신한다이아몬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김형섭 교수가 지도하는 김정기(신소재 통합과정) 씨는 프랑스 메스에서 열린 ‘강소성공정을 통한 나노재료학회’에서 ‘CST 공정에 의한 소성 변형의 수치적 해석’을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한편, 이지산(신소재 박사후연구원) 씨 역시 네덜란드에서 열린 ‘미세&나노유체 국제학회‘에서 물방울이 액체 표면에 떨어질 때 내부에서 일어나는 공기 방울의

보도 | . | 2014-09-03 18:41

백성기 전 총장이 정년을 맞아 강단을 떠났다. 백 전 총장은 우리대학 개교 초기에 부임해 지난 27년간 세라믹 관련 연구와 후학 양성에 큰 역할을 하며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과학계와 교육계를 이끌었다.서울대를 거쳐 美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백 전 총장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서 고기능성 세라믹 재료 개발과 강유전체 박막 재료 개발 및 응용 연구로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한국세라믹학회장을 맡아 활동하는 한편, 미국세라믹학회 석학 회원으로서 세라믹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외에도 포항 지역사회와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포항시 첨단과학산업도시추진 실무협의회 위원장(2002~04)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이사(2010~현재) △지식경제부 WPM(세계시장선점 핵심소재) 기획위원장(2010~11) △대통령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위원장(2011년)을 맡아 목소리를 내왔으며 2014년부터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다.우리대학은 개교 초기부터 우리대학의 발전은 물론, 보직교수, 지역사회와 고등교육 및 과학계의 멘토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로 백 전 총장을 명예교수로

보도 | . | 2014-09-03 18:39

이공계 대학인 우리대학의 특성상 상당수의 학부생들은 대학원 진학을 꿈꾼다. 하지만 학부생은 대학원생의 삶에 대해 알기 힘들고 특히나 살아가는 데 빠질 수 없는 ‘돈’문제는 정보가 더 적다. 대학원생이 되고 난 후에도 내가 받고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형식으로 받는지 정확히 알기 힘들다. 이번 주제기획으로는 대학원생들의 한 달 수입은 어떤 형식으로 들어오고, 어느 정도이며, 지출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학원생일 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과 대학원생에게 추천하는 보험, 대출, 자산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여러가지 장학금과 선발 조건대학원생이 받을 수 있는 여러 장학금과 선발 조건을 정리했다. 선발 조건을 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장학금을 찾아 지원한다면 한층 더 산뜻한 대학원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대학원생의 소득 및 지출 구조우리대학 대학원총학생회가 공개한 ‘2013 POSTECH 연구환경 실태조사’ 중 경제적 환경 부분 데이터 이용. 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66명, 통합과정 261명, 총 424명 응답함.※ 주거비의 경우 원래 기숙사비의 2배를 납부하는 초과학기자가 포함됨. 대학

기획 | . | 2014-09-03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