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클래식 여행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클래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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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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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유영욱 협연

‘금난새의 여름밤 클래식 여행’이 지난 7월 6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입장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 우리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고려제강의 후원으로 우리대학에서 열리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前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의 베토벤’이란 수식어와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자로 나섰다. 유영욱은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베토벤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뉴욕 국제 키보드페스티벌, 독일 베토벤페스티벌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금난새는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라는 별명에 걸맞게 쉽고 재치 넘치는 설명을 곁들이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e단조’ 등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