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인 그래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소자로
'꿈의 물질인 그래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소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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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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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은 전기전도성이 높고 투명하며 유연성이 좋아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의 차세대 플렉서블 소자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이다 하지만 그래핀 내의 전기전도성과 전기적 특성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길원(화공) 교수와 한국전기연구원 한중탁 박사 공동 연구팀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산화 그래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논문은 <Advanced Materials>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조길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그래핀이 가지는 우수한 고유특성은 유지하면서 전도성은 안정적으로 크게 향상시킨 것”이라며,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등의 플렉서블 전자소자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인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