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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호 78내림돌 기사인 ‘창조적인 삶’을 읽고, 기사를 쓴 전 기자였던 이민우 학우와 대화하며 느낀 내용을 써보려 한다. 이민우 학우는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특히, 우리대학 학생들이 성적을 위해 기출문제를 보고 유형을 암기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공부인지, 더 나아가 사회의 부품이 돼가는 과정이 아닌지에 대해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렇게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그대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이 학우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반면 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가치관이 없다. 주로 “가치관이 없다”, “줏대가 없다”와 같은 말은 부정적으로 들리곤 한다. 하지만 가치관이 없는 것이 나의 가치관이다. 수학에서는 답이 자명하지만, 세상에는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다양한 관점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말로 타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가치관이 뚜렷하면 ‘반대되는 가치관’이라는 장애물이 생긴다. 그리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위험과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런 장애물들을 피하려고 “그럴 수 있지”,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을 한다. 나는 이상과 현실

78내림돌 | 문병필 기자 | 2020-09-03 15:53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의 확산으로 지난 학기 우리대학은 교육과 연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새 학기가 돼도 코로나19의 확산은 그칠 줄 모르고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할 조짐을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감염병에 대해 방역을 하며 대학의 연구 및 교육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개학일시가 수시로 조정되는가 하면 설사 어렵게 대면 교육을 한다 해도 강의실의 밀집도를 크게 줄여야만 그나마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대학에서도 2학기에 대면 수업이 필요한 실험실습 과목에 대한 특별 운영 계획을 세웠다가 이를 다시 취소하고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인류의 역사를 통해 살펴봐도 과학기술 문명권은 항상 질병 문화권과 서로 중첩되며 성장했다.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경험하며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지만, 질병의 확산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물론 과학기술은 이런 질병에 대응하는 가능한 방법을 찾아냈고 근대적인 질병 관리 체계도 정착됐다. 지난 200년 동안 과학기술과

사설 | times | 2020-09-03 15:52

만화/만평 | times | 2020-09-03 15:48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 행사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행사를 치렀으면 한다는 졸업예정자들의 건의로 개교 사상 처음 학위수여식 행사가 오늘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결국 무산됐다. 대신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학위복 대여와 포토존을 통해 각자 졸업의 기쁨을 누릴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019학년도 학위수여자 중 희망자는 내년 2월에 예정된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2019학년도 학위수여자는 △학사 307명 △석사 222명 △박사 299명으로 총 828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2명 △공학석사 180명 △이학박사 109명 △공학박사 190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평점 평균 4.20점(4.30점 만점)을 기록한 이원준(물리 16)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계열 수석은 평점 평균 4.15점을 기록한 이다영(컴공 15)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초대 총장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이정락(기계 15) 동문이 수상했다,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TOP/준TOP | 김지원 기자 | 2020-07-14 19:54

지난 7일, 교무위원회에서 2학기 학사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1학기 우리대학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고 실험이나 체육 과목같이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과목의 경우는 집중보강기간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2학기 학사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교무위원회의 결과로 2학기 개강일은 8월 31일로 당초 예정됐던 9월 6일보다 1주 당겨진다. 그리고 1학기에 집중보강기간이 정규학기 이후에 편성됐던 것과 달리 2학기에는 학기 초 3주간을 실험·실습 주간으로 특별 편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실험·실습 주간 참여 대상자는 대면 강의가 필수적인 학부 교과목 및 연구 참여 수강생으로 개별 연구 참여 학생도 포함된다. 실험·실습 주간 도입에 따라 교무처에서는 별도의 수강정정기간을 운영하고 실험·실습 주간에 진행되는 과목 이수 후 휴학 시에도 학점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실험·실습 주간 중간에 불가피하게 강의가 중단되는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Incomplete’ 인정 등으로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실험·실습 주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07-14 19:52

지난 1일, 인공지능연구원 중강당에서 우리대학 인공지능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원 개원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개원식 △현판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자리를 옮겨 포스코 국제관 1층에서 △인공지능 성과 전시 및 체험 △취업박람회 △기업설명회 등이 진행됐다.인공지능대학원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 △풍부한 인공지능 교육 경험과 노하우 △인재·데이터·산학협력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석·박사급 핵심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2월의 입시 결과를 보면 11:1이라는 높은 경쟁률과 18.5%에 불과한 합격률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했고 2020~2021학년도에는 5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인공지능연구원은 기존 정보통신연구소를 승격한 형태로 새롭게 개원됐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분야 이외에도 우수 인력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산업체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창조적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우리대학 김무환 총장은 “전문가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20-07-14 19:48

우리대학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선도 대학 및 신규 강좌 개설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4일, 교육부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경성대, 고려대, 단국대 등 총 14곳을 K-MOOC 2단계 선도 대학으로 지정해 58개의 강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도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은 향후 3년간 새로운 강좌를 개발하고 국내 대학의 △학점인정 △교류 활성화 △해외시장 확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선도 대학들은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주요 개발 분야를 맡게 되는데 우리대학의 주요 개발 분야는 이공계 분야이다. 우리대학은 2단계 선도 대학뿐만 아니라 신규 강좌 개발 기관으로도 선정돼 개별강좌와 4~5개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묶음 강좌도 제공하게 됐다. 우리대학에서는 △K-MOOC 2단계 선도 대학 강좌 12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묶음 강좌 5개 △개별 강좌 3개의 새로운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K-MOOC 2단계 선도 대학 강좌의 경우 3년 동안 강좌 제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나노 광학: 플라즈모닉스와 메타물질 △미생물, 면역, 그리고 감염성 질병 △코딩으로

중형보도 | 김영현 기자 | 2020-07-14 19:45

지난달 8일, 우리대학 의료기기혁신센터가 교육부 주관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료기기혁신센터는 매년 7억 원씩 9년간 총 6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료기기 △바이오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주력으로 하는 의료기기혁신센터는 지난 2월 ‘인류의 건강과 질병 퇴치를 위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연구단은 연구소장인 김철홍(창공) 교수와 김상욱(생명), 김형함(창공)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원과 학생 등 총 82명으로 구성되며, △작년 논문 49편 게재 △누적 특허출원 82건 △누적 특허등록 31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료기기혁신센터는 ‘환자맞춤형 영상기기·진단·치료 플랫폼’의 의료기기와 ‘AI 기반 생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게 된다. 김철홍(창공) 교수는 ‘신세대 광초음파 영상 시스템 및 AI 기반 진단·예측 서비스’를, 김형함(창공) 교수는 ‘초음파 의료기기 적용 소재 및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20-07-14 19:44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제2대 무은재학부생의 전공선택이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무학과 단일계열인 무은재학부를 신설해, 창의IT융합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은 세 학기 동안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탐색할 시간을 갖는다. 무은재학부는 현재 △학과탐색 △학과입문 △희망 전공 부지도교수 배정 △STC(Science Technology Core) 과목 △새내기 연구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은재학부생의 전공학과 선택권은 학과 정원과 상관없이 보장되지만, 이후 학과 신청 변경은 불가능하고 전과는 한 학기가 지난 후부터 가능하다. 무은재학부생은 2학기 개강일 기준으로 본인의 선택 학과로 소속이 변경되며 무은재학부를 떠나게 된다.입학 당시 19학번 무은재학부생의 희망 학과 조사 결과는 △수학과 12명 △물리학과 19명 △화학과 19명 △생명과학과 32명 △신소재공학과 20명 △기계공학과 42명 △산업경영공학과 14명 △전자전기공학과 44명 △컴퓨터공학과 58명 △화학공학과 41명이었지만, 최종 학과 신청 결과는 △수학과 13명 △물리학과 14명 △화학과 24명 △생명과학과

캠퍼스 | 유민재 기자 | 2020-07-14 19:39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대학등록금 반환’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년·대학생 단체의 주도로 전국적인 등록금 감면, 반환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대학은 높은 교육비 환원율과 장학생 비율로 이런 논란에서 다소 자유로우나, 일각에서는 등록금이 사용되는 영역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으며 일부 환급을 요구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업 환경이 크게 변동된 현시점에서 등록금의 책정 및 사용처와 반환 계획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우리대학 기획처 기획예산팀을 취재했다.기획예산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절감 대비 소요가 수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회 매장, 생활관 등은 수입 없이 고정 비용만 계속 지출돼 총괄적 손실이 약 9억 원에 달한다. 온라인 강의를 위한 대학 강의 시스템 구축과 전체 학과 대상 ‘Zoom’ 전용 화상 강의 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해 2억 원의 비계획적 지출도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용품 구매, 생활관 격리 동 운영 등 직접적 대응 비용으로 약 7,000만 원이 지출됐으며, 학부생들의 기숙사 입소와 함께 관련 비용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예산팀은 우리대학 강의 운영방식의 특수성

취재 | 최수영 기자, 문병필 기자 | 2020-07-14 19:38

무은재상 수상소감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5년간 로켓 하나에 꽂혀서 달려왔던 결과물인 것 같다. 주위에 더 대단한 사람들도 많은데 최근에 여러 상을 받게 된 것과 겹쳐서 운이 좋게 수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학부 시절 활동의 절반인 로켓 동아리 ‘RC423’ 운영 및 연구를 초기에 도와준 송병호 선배와, 잘 운영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준 고예송, 이세빈 학우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항공 쪽의 진로를 지속하고 싶다는 것 외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공동 창업했던 기업이 있긴 하나, 건강상의 문제로 퇴사하게 돼 창업의 꿈은 살짝 접어둔 상태이다. 현재 우리대학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님의 극한 구조 연구실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진행하며 Thin Shell 구조체를 적용한 발사체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석·박사 기간 동안에는 다른 것보다 최대한 많은 연구 경험을 쌓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졸업 이후의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학부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나만 찾아도 성공적인 학부 생활을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

인터뷰 | 손주현 기자 | 2020-07-1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