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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는 곧 2021년이 될 지금까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솔직히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삶을 멈추게 했다. 친구들을 만나 노는 것, 명절에 가족을 만나는 것, 떠나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가는 것,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 등 너무나도 당연했던 우리의 일상은 이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곤 한다. 마스크 없이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됐고 코로나19가 잠잠해졌다 싶으면 집단 감염이 어딘가에서 발생해 빠르게 확산했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것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사에 나왔듯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전시나 관람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문화·예술계는 줄줄이 문을 닫았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 숙박 등 관광과 관련된 산업도 침체해 대부분이 적자가 나곤 했다. 수많은 자영업자도 사람들이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으니, 영업에 엄청난 손실을 보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일상에는 언제나 위기만 생긴 것은 아니다. 자연환경에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

독자리뷰 | 조혜인 / 화공 19 | 2020-11-27 16:49

세상엔 영웅이 너무 많다. 영웅이 이렇게나 많은 우리나라에 가십거리가 존재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이 영웅들의 본거지는 인터넷 공간이다.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조그만 트집을 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한 번 꼬투리를 잡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심지어 부모님과 같은 윗사람을 욕하는 이른바 ‘패드립’으로까지 이어져 댓글 창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된다. 이처럼 매사 별것 아닌 일에도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논쟁을 부추기는 이들을 ‘프로불편러’라 일컫는다. 방송인 박나래는 ‘2019 SBS연예대상’ 진행 도중 김구라의 발언 후 한숨을 쉬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당사자인 김구라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나래에 대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처럼 공인은 대중에게 빚이라도 진 마냥 사생활과 개인적 취향까지 간섭받아야 하며, 프로불편러들은 창작자들에게 자기 검열을 하게 만들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한편, 프로불편러는 굉장히 무섭고 강력한 단어이기도 하다. 사회 안의 불공정, 불평등 문제를 예민하게 지각하는 사람들에게 붙이는 일종의 사회적 ‘낙인’이며,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손쉽게 돌려 버릴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78오름돌 | 김지원 기자 | 2020-11-27 16:48

부모님의 막내아들이자 형의 동생으로 태어났고 어렸을 적 유난히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던 나는 가족에게 항상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점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려 했고, 가족들을 멀리했었다. 그랬던 가장 큰 원인은 당시 나는 열심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노력하지 않는다는 걸 아셨기에, 부모님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나는 그 대화 자체에 피로를 느꼈다. 형은 다른 학교에 진학하기도 했고, 일찌감치 학교 공부 외의 것에서 진로를 모색 중이었기에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형과는 심하면 일주일에 말을 한마디 할까 말까 할 정도였다. 고등학생이 돼서는 기숙학교에서 생활했기에 상황이 더 심해졌다. 친구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다들 각자의 전화기로 가족들과 통화했지만 나는 그 시간에 잠을 자거나 운동을 하러 갔다. 이후 대학생이 돼서는 부모님과 다투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그렇다고 자주 연락드리진 않았다. 그 자체로 어색하기도 했고 딱히 대화할 주제가 없었다.이랬던 내게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했던 올해 1학기는 다시는 없을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모님은 출근하시느라 바빴고, 형은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을 만

78내림돌 | 손도원 | 2020-11-27 16:47

최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역사상 유례없는 대선 불복 사태가 벌어졌지만 트럼프의 시대가 끝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래야 한다고도 생각된다. 트럼프가 보인 행적은 일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파격적이었고, ‘미국이 돌아왔다’는 조 바이든의 선언이 적절하다 여겨질 만큼 트럼프의 행동이 세계의 질서를 크게 흔들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몰락과 더불어 ‘트럼프 맨’이라 불리는 몇몇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과 그들이 대변해 온 극우 포퓰리즘 또한 수명을 다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역시 그렇게 될 것 같다. 그것이 300년을 경과해 온 세계 민주주의의 발전에 부합하기 때문이다.트럼프를 거론한 것은 지도자의 역할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다.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시대는 소수의 영웅이 아니라 민중이라고 흔히 답하지만, 한 세대 정도의 변화를 주목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트럼프가 생생하게 보여줬듯이 지도자가 막 나가기로 하면 그 부정적인 영향이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커지게 된다. 지도자가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그 결과는 금방 눈에 띄게 드러난다. 부정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그만큼 지도자의 역할이

사설 | times | 2020-11-27 16:47

만화/만평 | times | 2020-11-27 16:43

지난 21일, 우리대학은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긴급 변경했다. 이미 지난달 7일에 2학기 학사 운영이 한번 변경됐었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재변경이 불가피했다. 변경된 학사 운영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2학기 개강일이 9월 7일로 변경됐다. 지난달에 발표했던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실험실습주간이 운영되고 정규수업은 9월 21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다. 하지만 2학기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결정하면서 2학기 개강일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의 원래 학사일정인 9월 7일로 확정했다. 기존 정규수업 시작일이 9월 21일이었기 때문에 오는 31일을 개강일로 정하는 것은 교수와 학생들에게 모두 부담이 될 수 있어 9월 7일로 결정됐다. 또한 개강일이 갑작스럽게 당겨져 2학기 과목 수강 계획이 틀어진 학생들을 배려해 수강정정기간은 이전보다 1주 연장돼 9월 2일부터 16일까지로 2주간 운영된다. 당겨진 개강에 따라 종강일은 12월 24일로 변경돼 2학기는 총 16주로 진행된다. 실험실습과목들은 학사일정에 포함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지만 졸업예정자의 경우 논문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09-03 16:23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대학의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계 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올해 1학기에 계획돼 있던 총학의 활동이 대부분 진행되지 못해 납부된 총학회비의 상당 금액이 2학기로 이월됐다. 이에 본지는 이월된 학생회비의 평년 대비 증가 폭 및 2학기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총학을 취재했다.총학이 사용하는 자금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된다. 하나는 총학회원이 내는 총학회비이고, 다른 하나는 교외 단체의 협약비와 광고비로 구성된 기타수익금이다. 총학은 총학회비 수익금을 해당 학기의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모두 소진하고자 하지만, 총학 사업에 사용되고 남은 자금이 발생하면 이를 매 분기(△1분기 3월~5월 △2분기 6~8월 △3분기 9~11월 △4분기 12~2월) 이월·누적하고 있다. 총학에 따르면 ‘2020학년도 1분기 결산’을 마치고 총학회비 4,380만 원, 기타수익금 1,300만 원이 2분기로 이월됐다. 이는 작년 1분기 결산 이후의 총학회비 이월금 잔액과 비교하면 3,000만 원 차이로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총학이 주최하는 많은 행사가 취소됐고, 비

TOP/준TOP | 문병필, 최수영 기자 | 2020-09-03 16:22

우리대학이 2020년 ‘ICT혁신인재4.0사업’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시작한다. ICT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 교육 일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원 교육 과정에서 설계 및 운영해,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우리대학은 선정 대학 중 가장 많은 3개 과정이 선정됐다. 각 과정당 연 2.5억 원이 지원되며, 향후 최대 5년 동안 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창의IT융합공학과의 창의적 학부 교육에 축적된 자산이 대학원 과정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ICT를 기반으로 하는 융합기술의 연구 교육 일체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미래IT융합연구원의 ‘혁신인재4.0사업단’이 ICT혁신인재4.0사업의 인재상인 밸류 플러스 무버(Value Plus Mover) 육성을 목표로 운영 주체가 된다. 사업단은 단장 장수영(창공) 교수와 부단장 김진택(창공)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산업경영공학과, 기계공학과, 인문사회학부 등 다양한 전공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20-09-03 16:18

포항시 버스 노선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12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포항시는 시의 확장으로 기존 버스 노선 이상의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했고, 주요 관광지 간의 연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109개 노선, 200대 버스로 운영되던 포항시 시내버스는 119개 노선, 263대 버스로 확장됐고, 기존에 사용하던 노선 번호체계 역시 개선됐다. 노선 개편의 주요 변화 중 하나인 번호체계 개선을 위해 포항시는 외곽 지역을 5개의 방면으로, 내부 구역을 8개의 권역으로 나눴으며 일반 버스 노선 번호체계에 출발지 및 경유지, 목적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버스 노선 번호의 첫 번째 숫자는 버스의 출발지를 나타내며, 중간 번호는 경유지를, 최종 번호는 목적지를 나타낸다. 주요 권역 중 우리대학이 위치한 권역은 7번, 육거리가 0번, 유강이 6번을 부여받았다. 순환 버스의 경우 1로 시작해 두 번째 숫자로 권역을, 마지막 숫자로 순환 방향을 나타내며, 외곽지역을 잇는 급행 노선의 경우 4자리의 해당 방면 번호를 가지고 있다. 우리대학에 주는 가장 큰 영향은 306번 노선의 신설로, 우리대학에서 하행선을 이용하면 이동사거리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20-09-03 16:16

지난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지원대상과 우수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를 선발했다. 올해 우리대학은 리더연구 4명, 우수연구센터 1개가 선정됐다. 2019년도 리더연구에서 차재춘(수학) 교수 1명, 심재윤(전자) 교수팀의 선도연구센터 1개가 선발된 것에 비해 많은 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개인 연구 사업인 리더연구에는 △자연과학 중 화학 분야 이영호(화학) △생명과학의 기초 생명 분야 황철상(생명) △공학 중 기계 분야 박형규(기계) △ICT·융합의 에너지·환경 분야 최원용(환경) 교수 총 4명이 선정됐다. 올해 리더연구에는 신청자 103명을 대상으로 △예비평가 △해외평가 △발표평가 △토론평가 등을 거쳐 총 17명이 지정됐으며, 40대 이하 젊은 연구자 7명이 선정됐다. 리더연구 사업 지원대상에는 1인당 연평균 8억 원씩 9년간 약 7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서는 연구책임자가 주태하(화학) 교수인 양자동역학연구센터가 우수연구센터로 채택됐다. 우리대학은 이학 분야에서 양자동역학의 난제인 ‘양자 결맞음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양자동역학 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7년간

중형보도 | 백다현 기자 | 2020-09-03 16:15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진행된 비대면 수업은 전례없던 사건이었고, 앞으로도 반복될 사건의 초석에 해당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 중인 지역에서는 2학기 수업에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혼합한 방식을 채택한 대학도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본래 3주간 실험실습주간을 운영하고 이후 15주간 2학기 정규수업을 하는 형태로 2학기 학사일정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심화함에 따라 전체 비대면 수업이 결정됐다. 이에 본지는 온라인 교육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분석 및 교육혁신센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진행된 비대면 수업의 만족도와 문제들, 그리고 차후 비대면 수업의 개선 방향과 진행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비대면 수업 만족도학생들은 각각 전공, 교양, 실험 과목에 따라 다른 의견을 내놨다. 전공과 교양 과목에서는 30% 이상의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을 효과적이라고 여겼지만, 실험 과목에서는 12.5%의 학생만이 비대면 수업을 효과적이라고 여겼다. 교수 또한 같은 입장을 표하며 실험 과목 담당 교수 중 64.3%가 대면 수업을 희망했다. 수업 방식에 따른 선호도도 뚜렷한 경향을 나타냈다. 모든

캠퍼스 | 김종은, 손도원 기자 | 2020-09-03 16:14

지난 7월 대학 구성원들은 교내회보를 통해 포항시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인상됐다는 소식과 함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권유받았다. 이는 잠시 잊고 지냈던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줬다. 특히나 우리대학은 매일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기에 쓰레기 처리 비용 인상에 따른 많은 예산이 필요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쓰레기 처리에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학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우들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도 이런 노력을 알고 개인적 차원에서 가능한 것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우리대학의 쓰레기 처리 실태대학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크게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실험폐기물로 나뉘며, 종류별로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생활 쓰레기는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다시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로 나뉜다. 먼저 일반 쓰레기의 경우, 각 건물의 쓰레기를 수거해 매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이면 도로에 배출해 놓으면 시간에 맞춰 대학 청소업체가 하루에 두 번 수거해간다. 이렇게 수거한 일반 쓰레기는 매일 포항시 지정장소로 이동돼 처리된다. 업체가 일괄적으로 수거해

캠퍼스 | 손도원, 유민재 기자 | 2020-09-0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