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과 함께한 제5회 안전골든벨 성황리 마무리
짝꿍과 함께한 제5회 안전골든벨 성황리 마무리
  • 강민영, 강호연 기자
  • 승인 2023.12.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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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짝꿍 안전골든벨 행사
▲제5회 짝꿍 안전골든벨 행사

지난달 24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제5회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쳤다. 안전골든벨은 ‘도전골든벨’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해 우리대학 구성원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안전 의식과 안전 문화를 갖추게 하고자 시작됐으며, 매년 다른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각 ‘사이버’, ‘메타버스’라는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2022년에는 ‘어게인’이라는 컨셉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연구실에서 실험하거나 현장에서 공사를 할 때 2인 1조, 즉 짝꿍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협업함으로써 안전한 연구 또는 작업 활동이 이뤄지게 하자는 의미로 ‘짝꿍’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골든벨은 지난달 9일 선착순으로 75팀을 모집했으며, 당일 참가자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빠르게 모집이 마감됐다. 안전골든벨의 각 문항은 올해 2학기에 공개된 연구실안전법을 포함한 총 12개의 분야를 담은 온라인연구실 안전교육 프로그램에서 출제됐다. 당일 행사는 총 세 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최후의 다섯 팀이 남아 안전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는 김민형 마술사의 안전 마술공연이 진행돼 관중의 열렬한 환호가 있었고, 특히 안전 보호구를 활용한 마술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2시간에 걸친 행사에서 최종 1등의 쾌거를 이룬 짝꿍은 김석원(생명 통합 20) 씨와 길현민 씨 팀이다. 이들은 안전골든벨을 위해 일주일간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요약본까지 작성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1등을 목표로 작정하고 외우려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노력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전팀은 안전골든벨을 계기로 우리대학 구성원의 △안전교육 이수율 증가 △안전문화 확산 △안전의식 제고 등 행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안전골든벨 담당자 신규호(안전팀) 씨는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하는 하인리히 법칙에 대해 언급하며 “1건의 치명적인 사건·사고가 발생하기 전 수많은 유사 사례와 이상 징후가 분명히 있다. 주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안전 의식을 가지자”라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