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다이어리는 1시간 단위로 칸이 나뉘어 수업시간 90분 단위로 생활하는 우리대학 학부생이 계획을 짜기에 불편했다. 포로리는 90분 단위로 칸이 나뉘어 우리대학 학부생들이 쉽게 계획할 수 있게 제작됐다. 포로리 각 권은 반년 기준(3월 ~ 8월)이며 우리대학 학사력이 기재돼 있어 대학 내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리는 총학생회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하여 가격을 받았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총 111명으로 집계됐다. 다이어리를 판매한 수익금 743,999원은 우리대학 이름으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됐다. 포로리 제작팀은 SNS를 통해 “단순히 돈와 함꼐하는 을 모아 전달하는 일방적인 기부가 아니라 기부자도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쌍방향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기부 문화가 포스텍에서 싹트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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