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교수, 피부 밀착형 무선 햅틱 기기 개발
김진태 교수, 피부 밀착형 무선 햅틱 기기 개발
  • 이이수 기자
  • 승인 202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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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김진태(기계) 교수와 미국 조지아 공대·노스웨스턴대 공동 연구진이 피부 밀착형 무선 햅틱 기기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피부의 기계적 수용체를 자극해 압력, 진동 등 다양한 감각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시각과 촉각 등의 감각 기능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VR·AR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2022년 Nature Electronics에 발표된 선행 연구는 잘 휘어지는 유연 소재와 진동 촉각 센서를 융합한 햅틱 장치였다. 이번에는 단순한 진동을 넘어 찢어지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감각을 반영하여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Natur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