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리더연구’ 및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우리나라 최고 연구자 및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된 14개 대학, 18개 연구 집단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우수한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중규모 공동연구 사업으로, 10인 내외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이학연구센터(SRC) △공학연구센터(ERC)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융합연구센터(CRC)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국가지정전문연구정보센터(NRIC) △혁신연구센터(IRC)의 7개 센터로 운영된다. 센터에 속하는 분야별로 연평균 14억 원에서 20억 원 규모로 7년간 지원하며 IRC는 연평균 50억 원 규모로 최대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연구센터 물리학 분야에 선정된 우리대학의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센터는 연간 15억 6,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앞서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23년 선정) △양자동역학 연구센터(20년 선정) △수리 기계학습 연구센터(23년 선정)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19년 선정) △탄소제로 그린 암모니아 사이클링 연구센터(21년 선정)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22년 선정)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로서 선정돼 운영 중이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리더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개인 기초연구 사업 중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평균 8억 원의 규모로 9년간 지원된다. 올해는 접수된 110명의 연구자 중 총 9명이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성장해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