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됐다. △김성근 총장 △대학법인 이덕락 부이사장 △박상태 총동창회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8명 △석사과정 186명(친환경소재대학원 13명 포함) △석·박사 통합과정 205명(친환경소재대학원 9명 포함) △박사과정 58명(친환경소재대학원 2명 포함) 등 총 817명의 학생을 맞이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총장 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대표자 없이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는 뜻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원이 함께 다짐을 외쳤다. 이날 환영 연설은 전자전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전요셉(전자) 교수가 맡았다. 전 교수는 “대학이라는 곳은 이미 알고 충분히 잘하는 것을 배우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새로움에 자신을 내던져보고 도전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대학생활 동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험할 것을 강조했다. 토크쇼에는 박선영(무은재 24)·허채량(반도체 24) 학우 두 명의 신입생과 김 총장, 전 교수, 고태영(신소재 20) 총학생회장이 참여해 대학생활과 진로 탐색 등에 대한 고민을 듣고, 신입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우리대학을 스스로 헤엄칠 방향을 찾고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가장 좋은 강에 빗대어 외부로부터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어나 ‘나’를 존중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깨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지식탐구의 도량이자 성장의 보금자리이며, 그 속에서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과 가족들이 우리대학의 상징 캐릭터인 ‘포닉스(PONIX)’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연이어 이날 오후 국제관에서는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