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박태준학술정보관 2층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있었다. 배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총 세 그루로, 일반적인 크리스마스트리 하나와 책으로 쌓아 올린 북트리 2그루가 장식됐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책을 쌓아 만든 북트리에서는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학업의 장인 박태준학술정보관의 의미가 잘 드러났다.
트리 앞 케이크에는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우리대학을 기념하는 의미로 숫자 33 모양의 초가 꽂혔다. 한편, 학술정보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메리북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달 31일까지였으며, 상품으로는 △텀블러 △무드등 △영화관람권이 제공됐다.
기말고사 공부에 한창이던 학생들이 머리를 식히기 위해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공부하다가 답답할 때, 트리를 보면서 지나간 2019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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