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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학부모, 그리고 오늘 입학식에 참석한 여러분. 반갑습니다.오늘 포스텍에 입학하는 새내기 포스테키안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깊은 애정을 갖고 훌륭히 길러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올해로 포스텍은 개교한 지 27년이 됩니다. 이제 사반세기를 갓 넘긴 짧은 역사이지만 포스텍은 빠르게 성장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지난 27년 동안의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 추구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주관한 개교 50년 이내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빛나는 성과를 자랑으로 여기면서, 한편으로 여기에 안주하기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수월성 실현을 위해 도약해 가야 할 것입니다. 포스텍은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겠다는 우리대학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 교육과 과학기술분야의 선구적인 연구 수행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많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사명을 부여받고 설립되어 그 사명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특집 | 김용민 총장 | 2013-03-06 19:07

존경하는 정준양 이사장님과 법인 이사님, 여러 내외귀빈과 가족 친지, 졸업생 여러분!포스텍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오늘은 졸업생 여러분의 날입니다. 포스텍 전 구성원을 대표하여 졸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 교직원, 동료, 특히 부모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려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영광을 위해 무한한 애정으로 졸업생 여러분을 뒷바라지하고 격려해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특별한 날은 여러분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오늘은 여러분의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가장 영예로운 날입니다. 여러분들은 숱한 난관과 마주하고 도전을 겪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인내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여러분들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며, 오늘의 순간순간을 자축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한편으로는, 오늘 졸업을 맞이하여 여러분 스스로, 나는 누구이며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삶에서 무엇을 성취하길 바라고 어떻게 성취해 나가야 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

특집 | 김용민 총장 | 2013-02-15 21:18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의 영예로운 학위수여를 축하하고, 그 성취의 기쁨을 같이 나누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졸업생 여러분께서 그 기쁨을 만끽하시면서, 한편으로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리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김용민 총장님을 비롯한 지도교수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그 누구보다 애타는 심정으로 오늘을 학수고대하셨을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히 故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유족이신 장옥자 여사님께서 여러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모두 환영의큰 박수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립이사장님께서 운명을 달리하신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만, 그 분의 평생 숙원이셨던 ‘교육보국’의 숭고한 뜻은 포스텍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으로 길이 남아 포스텍을 이끄는 등불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올해로 개교 27주년을 맞게 되는 우리 포스텍은 소수정예의 인재, 최적의 교육 및 연구 환경, 탄탄한 재정지원의 세 박자가 어우러져 설립 초기부터 표방해 온 ‘작지만 강한 대학’ 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20

특집 | 정준양 이사장 | 2013-02-15 21:17

故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1주기를 맞아, 연세대 송복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이 지난해12월 11일 오후 1시 반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태준이즘: 박태준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우리대학, 법인, POSCO, RIST, 임직원, 동문 등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돼 회의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이번 강연에서 송 명예교수는 청암 박태준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박태준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진정한 애국심이 투철한 리더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인이라고 볼 수 있는 군인 출신이지만 조선시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진정한 선비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청렴과 사랑를 지닌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송 명예교수는 강연을 정리하면서 이러한 그의 모습이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태준이즘이라고 정의했다.이번 추모 강연의 연사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상계, 서울신문의 기자를 역임했다. 그 후 1975년 연세대 사회학과의 교수로 임명되어, 이십 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고 신문 칼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02년 정년퇴임 후 현재

특집 | 곽명훈 기자 | 2013-01-01 21:37

교수ㆍ직원ㆍ연구원ㆍ대학원생ㆍ학부생 집단에 따른 다른 선택도 눈에 띄어포항공대신문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대학에서 있었던 사건 중 대학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10대 뉴스를 설문조사를 통해 뽑았다. 7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는데 이 중 △교수 44명 △직원 61명 △연구원 17명 △대학원생 283명 △학부생 295명이었다. 대학 구성원들은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 순위 50위 / 설립 50년 미만 세계대학 순위 1위’를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로 꼽았다. 이 뉴스는 교수ㆍ직원ㆍ연구원ㆍ대학원생ㆍ학부생 등 모든 집단에서 1위로 꼽혀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순위를 중요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화공실험동 화재 발생’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받은 뉴스였다. 이 뉴스는 대학원생 집단에서 2위, 교수ㆍ직원ㆍ연구원ㆍ학부생 집단에서 3위로 꼽혀, 대학 구성원들이 화재 피해를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청소 용역업체 계약 문제에 따른 대학과 노조 사이의 갈등’도 역시 기억에 남는 뉴스로 꼽혔다. 연구원 집단이 1위, 직원ㆍ학부생 집단이 2위로 꼽았다. 하지만 교수 집단은 5위, 대학원생 집단은 4위로 꼽아 상대적으로 관심이

특집 | 김정택 기자 | 2013-01-01 21:00

박태준 설립이사장님. 지난해 12월 초, 개교 25주년을 맞아 선생님의 높은 뜻과 큰 업적을 기리고자 이 노벨동산에 조각상을 모셨는데, 이곳이 채 안정되기도 전에 선생님께서는 저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이 떠나신 지 1년이 된 오늘, 아직도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저희들에게 남기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여 과학과 국가와 미래를 선도하며, 인류에 공헌하여야 한다는, 고귀하고 원대한 뜻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여 추모식을 갖게 되었습니다.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가 그 모질던 가난에서 헤어나고자 경제성장이 지상 목표일 때, 허허벌판 모래땅에 포스코를 건설하고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성장시켜 제철보국의 큰 뜻을 실현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자 독자적인 과학기술 개발능력의 발전이 절실할 즈음,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교육보국의 신념하에 포스텍을 설립하고 지원하여, 세계적으로 유수한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성장시켜 과학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셨습니다. 여기 노벨동산에 설립이사장님의 조각상을 세운 이래, 저희 포스텍 구성원들은 선생님의 모습을 자주 마주하며 포스텍의 영원한 큰 스승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집 | 부총장 장태현 | 2013-01-01 11:53

2012년에 출범한 총학생회의 막이 내리고, 2013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총학생회가 구성되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올해 총학생회의 행적을 돌아보면서 그들이 어떠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했고, 어떻게 예산을 집행 및 결산했는지 알아봤다. 더불어 업무를 수행하면서 있었던 그들의 고충과 고민들 또한 담았다. 이 기사를 통해 이번 총학생회의 업무 반성과 내년 총학생회 구성에 도움이 되는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기사에서 총학생회장단ㆍ중앙집행위원회ㆍ총여학생회ㆍ기숙사자치회ㆍ동아리연합회ㆍ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ㆍ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ㆍ생각나눔ㆍ학생교육위원회 등을 살펴봤다. 지면 관계상 총학생회는 총학, 전체학생대의원회의는 전학대회, 대표자운영위원회는 대운위,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한예종으로 표기했다. 중앙집행위원회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위)는 올해 이뤄진 학생회칙 전부 개정으로 기존 총학 집행부(이하 집행부)를 대체하는 자치단체로 신설됐다. 중집위는 총학생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거나, 학교 측에 요구하는 등의 기존 집행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총학의 최고집행기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총학생회장이 아닌 선출된 중집위 위원장이 총학 집행업무를

특집 | 이승현 기자 | 2012-12-05 17:31

기숙사자치회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는 우리대학 기숙사생들의 대표기구로서, 사생들의 권익 증진과 기숙사 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우리대학 학우들은 대부분 기숙사에 거주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숙사생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우리대학과 사생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올해 제27대 기자회 회장을 역임한 권동업(전자 10) 학우는 작년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학생활동 지원 △학생들과의 소통 △주거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중 학생활동 지원은 기숙사동 자치비 사용규칙 제정 및 자치비 배정, 문화교실 개설 등 소기의 성과를 보였다. 본래 동 자치활동의 지원 목적은 동 내부의 오리엔테이션이나 문화 활동이었으나, 기존에는 기숙사에 필요한 비품을 구입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동 자치비 활용이 동 대표자의 재량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 동민 회의가 잘 개최되지 않는 동은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했다. 이번에 제정한 기숙사 동 자치비 사용규칙이 자치비가 용도에 맞게 활용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반면, 학생들과의 소통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SNS를 통한 의견 공유는 현재 총

특집 | 이인호 기자 | 2012-12-05 17:28

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학과협)는 개교 당시 설립돼 각 학과 학생회장 1인씩을 위원으로 둬 총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학과협은 각 학과 학생회의 발전적 협의와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민주적인 의사 조율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올해 학과협에서 진행한 업무로는 △학과 개강총회, 종강총회 일정 조정 △학과 행사 진행 △12학번 입학식 학과기수단 참가 △해맞이 한마당 과주점 준비 △모바일캠퍼스-학과 어플리케이션 기획안 전달 △총학생회장단 선거관리 등이 있다. 모바일캠퍼스 사업의 경우, 초기에 학과별 공지나 안내사항의 효율적인 전달과 다양한 정보 홍보를 목적으로 학과협에서는 기획,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프로그래밍을 맡기로 기획했다. 하지만,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관련 부서가 사라져 기획 단계에 머물렀다.한편, 2004년도부터 학과협 홈페이지가 계속 공사 중인데 이에 대해 김동현(산경 10) 학과협 의장은 “학과협 홈페이지가 효율성이나 이용자들의 수요 면에서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여겨 현재 홈페이지 공사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고 답했다.또한, 김 의장은 “학과협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 단체 중 하나이므로, 학우들의 참여를 요구

특집 | 김동철 기자 | 2012-12-05 17:25

동아리연합회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동아리 간 문제 조율, 동아리 지원금 책정 및 지급, 공용 장비 대여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여러 사항들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동연은 올해 크게 △공용장비 관리 △동연 자치규칙 개정 △동아리 지원금 예산안 심의의 업무를 진행했다. 동연의 공용장비 관리 업무는 관리를 하는 담당자로부터 인수인계가 잘 안 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2학기 때 장비대여정책을 개정하고 대여 체계를 잡는 등 개선을 했다. 동연은 올해 자치규칙에서 분과장 선출, 사회분과 신설, 가등록 동아리 승격의 엄격화와 관련된 내용을 개정했다. 올해 전학대회가 생기면서 분과장의 역할이 강화됐다. 이에 자치규칙을 개정해 분과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바꿨다. 작년 봉사분과는 봉사동아리 다솜 하나였다. 이에 따라 동연은 봉사분과를 없애고 사회분과를 새로 만들어, 다솜, ENP, SAVE를 사회분과에 포함시켰다. 가등록 동아리 승격은, 분야가 겹치는 동아리를 가등록할 때부터 제한하기 위해 더 엄격화했다. 또한 신설 동아리가 지속성이 있는지 충분히 검증하기 위해 가등록 제도를 강화했다.동아리 지원금 예산안 심의 부분에 있어서는, 올해 책정된 동아리 지원금의 예산은 약 3,03

특집 | 곽명훈 기자 | 2012-12-05 17:24

제1회 포스텍 과학기술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자리에서 나는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국문학을 전공한 인문학자로서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에 몸담은 지 어언 10년이 되어 오는 동안 마음 한편에 밀어두었던 과제 하나를 비로소 해결했다고 생각해서였다. 대학문예의 현황이 과거의 영예를 잃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그 현대판이라 할 문화콘텐츠 공모전이 우리대학에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었다. 과학도들의 창의력을 계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이 여전했기에, 더는 미루지 말자는 심정으로 일을 추진했다. 심사에 참여해주신 권순주, 우정아 두 분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의 특성과 최신 문화의 동향을 고려하여 전통적인 문예 장르 대신에 UCC와 Photo Story, SF로 공모분야를 정했다. 사회의 전 영역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시되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추세이고 과학연구 또한 예외가 아니기에, 스토리 구성이 요청되는 문화콘텐츠로 UCC와 SF를 골랐고, 사진과 스토리를 엮는 Photo Story 분야를 만들어 보았다. SF는 자유주제로, 나머지는 자유주제를 허용하면서 ‘포스텍’, ‘포스테

특집 | 박상준(인문, 본지 주간)교수 | 2012-12-05 17:07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선거에 나서기 전 3년 동안 총학생회 내부에서 중앙집행외원회와 복지누리국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지난 총학생회장들의 발자취를 보고 들은 경험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더 능숙하게 총학생회장직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학생들의 대의를 대표하기 위한 총학생회인 만큼 학생들과의 소통에 주력해 ‘행복을 쏘아 올린 공대생’이 되고 싶다. 이번 총학생회장단의 모토는.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가치는 ‘행복’, ‘소통’, ‘공감’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다르겠지만, 사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여건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행복을 위한 첫 걸음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들의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지난해 복지누리국장으로 일하면서 학교 내에서 성 소수자와 성폭력 피해자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됐는데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도록, 그리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개적으로 논의되기 어려운 성

특집 | 유온유 기자 | 2012-11-21 21:36

제25대 총여학생회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이번 선거는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 투표율도 낮았고 찬성률도 낮았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총여학생회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과 문제점을 알게 됐다.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하고 개선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교에 여러 문제점들이 많은데 많은 여학생들이 이에 대해서 지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문제를 직접 알리고 해결하고자 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됐다.제25대 총여학생회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계획은. 우선 제25대 총여학생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대내외적 교류와 성희롱, 성폭력 문제이다. 대외적인 교류는 올해 연세대, GIST와 교류를 해보니 얻을 점도 많고 상호간에 발전할 소지가 많다는 것을 느껴서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 대내적으로는 교내 여학생들의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끼리의 소통의 장이 적은 편인 점을 개선하고자 여학생의 밤 같은 프로그램을 좀 더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성희롱, 성폭력 문제 같은 경우에는 올해 24대 총여학

특집 | 임정은 기자 | 2012-11-21 21:34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당선된 지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난다. 어제 처장과 총장을 만났는데, 이제 내가 앞으로 할 일이 학교를 대표하는 일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각오로는, 우선 원래 기자회에서 하는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으로 내가 기자회장으로서 1년 동안 바꾸고 싶은 일을 할 것이다. 최대한 사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1년에는 대외관리부 집부, 2012년에는 기자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2년 동안 기숙사자치회에서 활동했다. 그 동안 기숙사에 대해 어떤 점을 느꼈나.지금까지 기자회에서 일하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불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충분히 기숙사의 시설이 잘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만이 나왔다. 기자회장으로서 일하면서 그 불만의 원인을 확실하게 알아내 고칠 것이다.기자회 커뮤니티 홈페이지인 Dorm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활성화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가.학생들이 Dorm을 잘 모르는 이유는 홍보를 안 한 것이 제일 큰 이유이다. 새터 때 신입생들에게 학교의 여러 홈페이지들을 홍보하는데, Dorm 홈페이지는 홍보하지 않았다. RC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 같은 것만

특집 | 곽명훈 기자 | 2012-11-21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