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작가를 꿈꾸어 본 적도 있는데, 고등학교 3년 동안 이과 계열 위주의 공부를 하면서 여유롭게 글을 읽을 시간이나 신문을 볼 시간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나는 수습기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좋은 기사를 많이 쓰면서 그 아쉬움을 풀고 싶다.
나는 그런 좋은 기사가 단순히 글을 잘 써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사에 대한 학생들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다른 어떤 기사들보다도 편하게, 쉽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포츠 기사를 쓰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해외 르포 취재 등의 수습기자 활동을 잘 마치고 정기자가 되면, 스포츠 기사를 쓰고 싶다. 기사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스포츠를 공부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나는 그 중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EPL을 중심으로 빅매치 결과를 예상하고 선수들을 분석하면서, 교내 스포츠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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