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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변호사라는 바쁜 직업과 자제분도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POSTECH 교수님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학생들도 밤을 새워 공부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여러 통계 자료에 의하여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학교 당국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의 습득뿐만이 아니라, 폭넓은 독서와 여가활동에 의한 인성교육에도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POSTECH을 너무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터에 학부모회 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개인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물리칠 수가 없었다. -이전까지의 학부모회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면POSTECH의 학부모회가 결성된 지가 얼마되지 아니하고, 중·고교와 달리 대학이라는 특성, 그리고 학부모의 대부분이 포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다는 사정 때문에 학부모회가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부모회 모임의 성격상 그 활동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도 하다. 앞으로 학부모회는 학교당국이나 재단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일을 할 것이다.-앞으로는 어떠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이번 연구비 이용실태 점검결과 연구비 유용혐의를 받고 있는 K교수에 대한 조치와 대학당국-K교수 측 간의 입장차이가논란이 되고 있다. 대학은 현재 총장 명의로 K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K교수 사건은 징계시효를 사건 발생 후 2년을 기준으로 하는 학내 규정에 의해 학내에서는 징계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고발이 가능하며, 검찰이 K교수를 기소,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판결이 날 경우 K교수는 교수직을 상실하게 된다.K교수 측에서는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요구한 소명서 제출로 일이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뒤이어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대학 측으로부터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사퇴서 제출을 요구받았다”며 “이를 거부하자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학 측 관계자는 “대학 측에서 밝힌 징계 사유를 인정하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다”며 “이를 위해 K교수에게 수시로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사안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판단, 결국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혀 서로간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대학 측이 K교수를 고발한 사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자신 명의의 사유지에 연구비를 사용해 연구시설

보도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

우리대학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국내 최초로 대학 전용 리눅스 배포판을 공동개발해 주목받고 있다.우리대학 박찬모 총장은 한컴 백종진 대표와 7월 14일 리눅스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리눅스와 공개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과 기술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우리대학은 양측이 공동개발한 국내 최초 대학 표준 리눅스 배포판인 ‘포스텍 리눅스 배포판(POSTECH Linux OS)’과 ‘리눅스용 한/글’, ‘Thinkfree Office’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한컴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무료 공개 프로그램인 리눅스는 학내 서버 및 데스크탑에서 사용될 통합 운영체제로, 우리대학과 한컴이 지난해 말부터 대학 표준 리눅스 운영체계를 목표로 개발해 온 리눅스 배포판이다.일반 컴퓨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운영체제인 윈도우(Windows)와는 달리 무료 공개 프로그램인 리눅스는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고 구매비용이 들지 않아 대학의 연구소나 전산실 등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각기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함에 따라 업데이트나 시스템·보안 관리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과 한컴은 대학정보화를 위한 리눅스 및 공개 소프트웨어 이용

보도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