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까지도 미국 FRB의 제3차 양적 완화,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직도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사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형임을 의미한다. 포항공대신문은 이와 같은 세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관점에 대해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이번 글은 3회에 걸쳐서, (I) 금융공학이 금융위기의 진범인가?, (II) 최종대부자, 중앙은행의 정책대응, (III) 금융공학과 중앙은행의 향후 과제의 순서로 나누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글은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룬다. 이 원고는 한국은행의 공식 견해가 아닌 집필자의 개인 의견임을 유의하길 바란다. 1-1 월가에 합류한 이공계의 우수두뇌=퀀트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경제학자나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근본 원인에 대한 규명과 함께 그 책임 소재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적지 않은 책임론의 대상으로 부상된 것이 다름 아닌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과 퀀트(Quant)였다. 금융공학(FE)은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발달한 사회 | 김진홍 / 한국은행 포항본부 처장 | 2012-09-26 17:58 대학원생 처우 대학원생 처우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8월 3일 우리대학 국제관에서 ‘젊은 과학기술인 고민 나누기’라는 주제로 현장소통 프로그램 ‘필통(必通)톡(Talk)’을 진행했다.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한 두 가지의 굵직한 토론 주제는 과 이었다. 이는 젊은 연구자를 대표하는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Post doc)이 가장 원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포항공대신문은 이 프로그램의 토론 주제에 착안해, 우리나라 대학원생 연구 환경과 일자리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소 만족? 알맹이 부족한 연구 환경이공계에 몸담은 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노래가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 듀엣 ‘다윗의 막장’이 부른 이 노래의 이름은 다. 이 노래의 가사는 사실에 가깝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이공계생들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다음 구절은 대학원생의 일명 ‘랩(Lab- oratory; 연구실)돌이’ 생활을 노래한다.아침에 일어나면/방-랩-식당-랩-랩-식당-랩-방/랩 미팅 다가오면/랩-랩-랩-랩-랩-랩-랩/오랜만에 찾아온 휴일 늦잠 자는데/‘여보세요’/‘너 어디냐!’/교수님 저에게도 휴일에는 자유를 사회 | 허선영 기자 | 2012-09-05 19:30 국가 과학기술정책 이공계 중심 대학이자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우리대학은 국가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겙낱?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작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둘러싸고 치열한 유치경쟁이 이루어진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 학우들의 진로는 기업체와 연구 분야에 편중되어 있어, R&D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포항공대신문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장병열씨를 통해 우리나라 R&D 정책의 위상, R&D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려 한다. 국가 과학기술정책이란 과학기술투자, 과학기술인력, 과학기술성과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포함한 국가 전체의 정책들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포괄한다.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투자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2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은 15조 9,725억 원, 민간 부분 R&D를 포함한 국가 전체 R&D 예산은 43조 8천 억(’10) 규모로 GDP 대비 3.7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총액기준 세계 7위(정부 투자 6위) 수준이고 GDP 사회 | 장병열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2012-06-07 17:33 아너 소사이어티 대학생 아너 소사이어티는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학업성적과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형성된 연합단체로, 각 학문 분야별로 수많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미국 상류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성격을 띠는 대학생 단체가 적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생소한 개념으로 다가온다.포항공대신문은 ‘그리스 문자 클럽’으로 잘 알려진 미국 대학생 아너 소사이어티들의 특징과 역할 및 이들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파이베타카파’ 협회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국내 공과대학생 아너 소사이어티인 ‘YEHS’와 국내 최초의 서울대학교의 아너 소사이어티인 ‘STEM’의 설립배경과 활동내용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1. 대학 아너 소사이어티 연합미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는 주로 학업성적이 뛰어나며 동료들 중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운영하는 협회로, 대학 학부생 및 졸업자들이 모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현재는 중ㆍ고등학생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 협회를 만드는 등 그 양상이 다양화되고 있다. 일리노이대 등 명문대학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가 학생자치기구 형태로 운영되지만, 주로 학문 분야별로 각 대학 학생들이 연합하여 아너 사회 | 이재윤 기자 | 2012-05-02 19:00 청년비례대표제 청년비례대표제, 무엇인가십 년 전, 만 19세의 나이로 독일 녹색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되어 세계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안나 뤼어만’의 사례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독일에서는 안나 뤼어만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정치인들이 정당이나 국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20대 국회의원이 단 두 명뿐일 정도로 정치계는 기성세대의 영역으로 여겨 왔고, 젊은 세대들은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무관심을 보여 왔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정치에 무관심했던 2030세대들이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SNS(Social Network Service) 등에서 활발한 목소리를 내며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치계에서도 청년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각 당에서도 ‘청년 창업 활성화’, ‘반값등록금 시행’,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더 나아가, 헌정 사상 최초로 일부 정당에서는 20, 30대 젊은 청년을 비례대표로 공천하여 국회에 입성시키는 ‘청년비례대표제’를 도입했다.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여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락파티’와 ‘위대한 사회 | 정재영 기자 | 2012-04-11 18:0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