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션’이란 말은 그다지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니며, 그 의미 또한 명확히 규정되지 않는다. 화제(topic)에 주목하여 과학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뜻하기도 하며, 소통의 주체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렇게 여러 용례로 쓰이지만 그 핵심은 ‘내용형식적인 면에서 과학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방식 중 사회적인 중요도 면에서 첫손에 꼽히는 글쓰기를 대상으로 정리해 보자. 내용과 형식 측면에서 과학적인 글쓰기란 무엇인가. 논리성과 간결성을 갖춘 글쓰기가 바로 과학 글쓰기이다. 과학 글쓰기의 논리성은, 글 전체 차원에서는 주제의 명확성을, 구성 면에서는 논지의 일관성 및 정합성을, 세부 논의에서는 근거의 타당성을 갖출 때 성취된다. 이러한 논리성과 더불어 간결성이야말로 과학 글쓰기의 특징을 이루는데, 이는 전체적인 내용에서든 하나의 문단이나 문장에서든, 반복, 부연, 수식(rhetoric)을 배제할 때 얻어진다. 논리성과 간결성은 글쓰기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등의 말하기에서도 요청된다. 여기에 더하여 글을 읽거나 말을 들을 때도 논리적인 요소를 간결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론 | 박상준 교수 / 인문사회학부 | 2008-02-13 00:00
만화/만평 | NULL | 2007-12-06 00:00
만화/만평 | NULL | 2007-12-06 00:00
만화/만평 | NULL | 2007-11-21 00:00
만화/만평 | NULL | 2007-11-21 00:00
필자는 초대총장 김호길 박사로부터 1985년 7월 4일 서울에서 교수임용제의를 가장 먼저 받았으며, 개교이후 초대 교무처장으로서 모든 교수들의 임용에 관여했다. 지금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대학 교수임용에서는 일체의 부조리가 없었고, 최고의 후보자들을 임용했다는 사실이다.한 대학이 세계적 명성을 누릴 수 있으려면 최고의 교수진과 정부나 재단의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되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어야 한다. 훌륭한 교수를 영입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 된 경우는 영국겣뗌?미국에서 많이 볼 수 있다.캠브리지대 물리학과를 보면 James Clerk Maxwell, Lord Rayleigh, J.J. Thomson, Lord Rutherford, W.L. Bragg, Neville Mott 등 당시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Cavendish 석좌교수로 임용되어 그들의 지도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모두 캠브리지대를 졸업한 후 다른 대학에 가서 수년간 연구업적을 쌓은 후 캠브리지로 돌아온 사람들이었다.괴팅겐(Gottingen)대의 물리학과가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1930년대 초에는 Max Born, James Franck, Robert
여론 | 장수영 /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 2007-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