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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특허청은 차세대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기반 영재기업인 육성에 나섰다. 차세대 IP-기반 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구글(Google)을 공동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을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를 일컫는다.특허청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우리대학에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설치한 데 이어 포스텍교육원 개소식을 1월 27일 개최했다. 고정식 특허청장, 정윤하 연구부총장, 김광수(산경 교수) 포스텍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산경과 실험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개소식에 이어 작년 12월 최종 선발한 80명(중ㆍ고등학교 각 40명)의 차세대 영재기업인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29일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이 1년 동안 각 교육원에서 배우게 될 교육과정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학기 중 온ㆍ오프라인 연계 교육과 방학 중 집중적인 캠프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기업가 정신, 융합적 사고능력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우리

보도 | . | 2010-02-17 13:14

‘침묵의 장기’ 간의 조직 세포 사이의 상호작용을 판화, 염색에 활용되는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기계공학과 박재성 교수와 하버드의대 등 한-미 공동연구팀은 미세가공기술로 제작된 스텐실을 이용해 배양이 까다로운 간세포를 비(非) 간세포와 함께 세포층으로 구현해 그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오픈액세스 생명공학 저널인 1월 12일자에 게재되었다.간세포는 배양하기 까다롭고, 배양에 성공해도 세포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워 연구 결과의 실효성 여부가 논란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는 환경이 제어된 평면적인 배양접시에 간세포를 배양하고 간 조직의 세포 간 상호작용을 관찰해 연구를 진행해왔지만, 이 방법은 위치에 따라 간 세포들의 기능이 달라져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폴리디메틸실록산 스텐실 판을 만들어 구멍 사이에 간세포와 비 간세포를 동시에 배양해 세포층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이 결과는 실제 간 조직 내의 동양혈관을 그대로 모방해 혈관 속에서 일어나는 세포 사이의 입체적인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구현해낸 것으로, 기존의 방식보다 활발한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보도 | . | 2010-02-17 13:08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교수들이 부교수 승진과 정년보장(테뉴어) 심사에서 탈락하면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준 뒤 곧바로 퇴출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하버드대와 같이 정년보장 대상 교수와 전공분야가 같은 세계 20위권 대학 교수 3~5명과의 업적과 능력 비교를 해당분야 세계 최고 석학 5명 이상이 평가한 결과를 반영하는 등 심사기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격으로 한 교원 정년보장제도를 확정,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새 정년보장제도에 따르면, 조교수든 부교수든 우리대학에 임용된 후 7년 이내에는 정년보장심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탈락하면 재임용하지 않는다. 즉, 조교수로 채용되면 5년간만 임용하고, 부교수 승진 시 3년 이내에 정년보장심사를 받아야 한다. 임용만료 최소 1년 전에 심사를 끝내는 이유는 탈락할 경우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이로써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년보장을 부교수 때 확정해주고, 정년보장 시기도 평균 4년 이상 앞당기게 되어 정년보장 교수는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역량을 극대화하고, 탈락한 교수는 조기에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임교수에게는 이 기간 동안 대학

TOP/준TOP | . | 2010-02-17 13:00

만화/만평 | . | 2010-01-01 23:30

포스텍이 개교한 지 23년이 지났다. 지금도 개교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 벅찬 감동이 생생하게 느껴지곤 한다. 여러 여건들이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은 하나였던 그 시절이었다. 당시도 물론 기존의 잣대로 대학들을 평가하는 것은 일종의 상식이었다. 하지만 우리대학 어느 누구도 그런 기존의 평가를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았다. 우리는 다르고 달라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20여 년간 포스텍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것 이상을 이루어 왔다.최근 국내외로 대학에 대한 일괄적인 평가와 줄 세우기에 편승하여 모든 대학들이 너도나도 평가를 잘 받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 포스텍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평가의 상당한 부분은 타당성이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마다 특성이 다른데도 같은 지표들로 평가를 하는 것은 타당성 및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지표에서 다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대학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대학에 중요한 측면에 대한 평가라면 당연히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월등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

여론 | . | 2010-01-01 23:25

우리대학 연구팀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전시회에서 연달아 수상했다.우리대학은 12월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및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화학과 김성지 교수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준대상과 폴란드 발명자협회장상 △기계공학과 문원규 교수가 같은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암 광열 치료용 광민감제로 활용할 수 있는 ‘페하(pH) 민감성 금속나노입자 및 제조방법’을 출품해 섬유화학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홍합의 접착단백질을 모사해 만든 바이오접착제를 출품해 눈길을 모았으며, 문 교수는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채널 구조를 갖는 스캐닝 프로브마이크로스코프의 탐침 제조 방법’과 ‘접촉식 전기용량형 센서’로 2관왕에 올랐다.한편 창업보육센터 졸업업체인 푸드사이언스도 우리대학의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된 숙취해소 음료를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미래를 위한 녹색발명’을 주제로 두 전시회를 합쳐 세계 30개국 590여 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었다.

보도 | . | 2010-01-01 23:21

밤낮 없는 연구와 실험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후배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선배들이 복지기금 모금에 나섰다.기계공학과 동문인 권영삼(박사 95) ㈜쎄타텍 대표, 김성완(석사 99) (주)누트파이브 및 ㈜자이벡 대표, 김민철(박사 00) ㈜로보터스 연구소장 등이 주축이 되어, 매년 200~400만 원씩 향후 5년간 총 4,000만 원의 기금 출연을 약속했다. 이 기금은 올해부터 후배들을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과 연말 우수연구자에 대한 시상에 쓰인다.건강검진비 지원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수년 전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A군이 학업 도중 발생한 신체질병으로 인하여 오랜 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한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대학원 과정은 학업과 연구ㆍ실험 등에 전념하는 시기로, 자칫 건강에 소홀해지기 쉽다. 대학 차원에서도 매학기 검진기관을 유치하여 정기검진을 장려하고 있으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참여를 이끌기가 쉽지 않았다. 이때부터 후배들 건강에 대한 선배들의 염려가 시작되었고,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학과 후배들을 위해 매년 검진비를 쾌척하게 된 것.기계공학과 정완균 주임교수는 “개교한 지 24주년을 맞는 올해는 각계에 진출한 동문들의 사회적 기반이

보도 | . | 2010-01-01 23:08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2010학년도 입시에서의 학생 선발 키워드는 예상대로 우수한 성적보다는 ‘잠재력’인 것으로 확인되었다.12월 17일 최종 합격자 301명을 발표한 2010학년도 입시에서 합격자 가운데 30명(10%)이 성적보다는 ‘잠재력’ 요소에 의해 합격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입시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총 181개교로 지난해 보다 40개교가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학고보다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일반고도 7개교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2단계로 치러진 이번 입시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성장 가능성(잠재력)’과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여부에 주목해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태도와 가정 형편, 고교 사정 등을 면밀하게 작성한 교사들의 추천서도 주요 평가요소로 고려했다.합격자 중에서는 △경시대회 등 입상내역은 없지만 내신 성적을 상위 45%에서 4%까지 끌어올린 학생 △어려운 집안사정을 극복하고 물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증명한 학생 △농촌 출신의 생활보호 대상자이면서도 생물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학생 △미국 카네기멜론대ㆍ일리노이주립대(어바나-샴페인) 등 유명 대학에

중형보도 | . | 2010-01-01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