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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제2대 위원장으로 여명숙(전 창공 대우교수) 씨가 선출됐다. 게임위는 기존의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이어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2013년 12월 출범한 공공기관이며, 게임물의 등급을 분류하고 등급 분류 받은 게임물의 정상적인 유통 여부를 체크하는 사후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여명숙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포드대 언어정보연구소(CSLI)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원과 KAIST 전산학과 등지에서 인문기술융합 분야의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우리대학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여 신임위원장은 게임과 관련하여 왕성한 학술연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특히 작년 10월에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과 공동 기획한 ‘게임잼코리아2014’ 경진대회를 우리대학에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 위원장은 교육과 치료를 주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의 전문가다. 게임의 순기능을 살릴 줄 아는 이번 위원장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보도 | 김휘 기자 | 2015-05-06 14:34

서로 전공이 다른 열한 명의 연구자들이 뭉쳐 복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풀낸다. 『복제』는 사람들이 복제가 이 세상에 얼마나 널리 퍼져 있으며,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지,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인지 등을 알게 해준다.1부는 ‘복제 공학의 세계’, ‘확장하는 복제 혹은 복제의 기원’, ‘복제의 욕망, 복제의 지평’, ‘복제의 문제 그 너머의 가능성’ 이렇게 네 개의 장으로 나뉜 11편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루는 대상을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복제』는 쉽게 읽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3D 프린팅이나 재현, 양자역학 등 낯선 개념으로 표현되는 대상들을 다루며 복제의 다양한 측면을 이야기하지만, 개념을 풀어 주고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준다. 적절한 사진 자료들 또한 이해를 명확하게 해 주며, 그래도 남는 문제와 궁금증들에 대해서는 좌담의 생생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2부의 기록이 시원하게 풀어 준다.기술 공학이나 생명과학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점령하고 있는 영화나 컴퓨터, K-Pop, 광고, 문학예술 등 복제는 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따라서 『복제』를 읽

보도 | 김휘 기자 | 2015-05-06 14:32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신규 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가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에서 22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이벤트는 도서관 홈페이지 첫 화면 이벤트창에서 참여할 수 있었다. △1등 5만 원 상당 상품권(1명) △2등 3만 원 상당 상품권(3명) △참가상 1만 원 상당 상품권(6명)으로 총 10명에게 지급되며, 당첨자는 지난 4월 27일에 발표됐다.이번 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은 크게 네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첫째는 학교 이미지와 부합하도록 학교를 나타내는 색깔인 빨간색을 이용해 디자인한 것이다. 둘째로 도서관 홈페이지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잘 작동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해도 최적화된 사이즈의 메뉴를 출력하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셋째는 이용자의 편의성 개선인데, 논문을 검색할 때 찾고자 하는 논문의 목차를 검색하더라도 원하는 논문을 찾을 수 있는 수준의 검색엔진을 도입했다. 또한 이용자가 도서관에 신청한 책들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전까지 따로 운영되던 도서 블로그(postechlibrary.tistory.com)에 게시됐던 글들을 새로운 도

보도 | 김기환 기자 | 2015-05-06 14:31

2014년도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의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무은재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연구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지도교수의 승인을 거쳐 학과 주임교수의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공지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20개의 연구과제가 진행됐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2개의 연구과제는 중단됐다. 최종적으로 18개의 과제가 지도교수, 학과 주임교수의 승인을 받았다. 위 과제를 대상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회의를 거쳐 5개의 과제는 우수상을, 1개의 과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기부자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연구장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기부자가 직접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시상식 후 다과와 함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우수상은 ‘표면 도핑을 활용한 그래핀의 다체상호작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박민주(물리 12) 학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강민구(물리 12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5-06 14:29

보도 | . | 2015-05-06 14:29

지난해 9월부터 우리대학이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 기부의 형식으로 우리대학의 학생 1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항지역 초·중학교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 학년 매주 1시간씩 전산교육을 실시하며, 중학교의 경우 1, 2학년은 주당 1시간, 3학년의 경우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제철고등학교의 경우 우리대학의 교수들이 나서 인문계 학생 70명, 자연계 학생 70명, 총 14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TP(Integrative Thinking Basic Program) 심화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의수학, 수학사탐구, 과학사탐구, 창의IT융합, 인문고전 등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인문, 자연 계열의 경계를 허물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의 이진우 이사장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미래 교육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이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산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짐과 더불어 알

보도 | 장수혁 기자 | 2015-05-06 14:28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을 갔다 온다. 학생들이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것처럼 집에 가는 교통수단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지역에 따라 배나 비행기를 타고, 대부분은 시외버스나 KTX를 이용한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사는 학생들은 버스를 타면 5시간 넘게 가는 거리를 KTX를 이용하면 2시간 만에 갈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KTX를 자주 이용한다. 작년까지는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 시외버스를 타고 신경주역까지 가야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KTX 포항역이 생기면서 포항에서 서울까지 짧은 시간에 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우리대학에서 포항역이 멀어도 너무 멀다는 점이다.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 포항역의 이용요금은 서울을 가는 성인 일반석 기준 52,600원으로 신경주역(48,300원)보다 4,300원 비싸다. 신경주역까지 가는 시외버스 이용요금 5,000원을 고려한다면 두 역의 이용비용은 700원 차이로 거의 비슷하다. 현재 포항역 하루 이용객이 4,800명을 넘는 가운데, 우리대학 학생들은 얼마나 자주 이용할까? 비슷한 가격이면 더 가까운 포항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5-05-06 14:23

지난 3월 26일 문화콜로퀴움 행사의 일환으로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미국민요 △Home on the range의 합창을 시작으로 △Imbakwa와 △동심초의 합창도 있었다. 이후 바리톤 박기완의 Nemico della patria가 진행된 후 다시 합창으로 돌아와 △못 잊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카르멘 서곡 △각성이 타령 △갑돌이와 갑순이의 합창이 있었다. 각설이 타령에서는 각설이 분장을 한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다. 각설이는 “거지가 인사한다고 인사도 거지같이 하냐”라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관객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아무쪼록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다 가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이끌었다. 이후 변예슬의 플롯 독주로 △Send in the clowns △Waltz △우편마차가 연주됐다. 기획된 공연은 아! 대한민국이 끝이었으나 단원들의 흥겨운 율동과 함께 앙코르 곡 ‘카레’가 울려 퍼지며 공연이 마무리됐다.지휘자 공기태씨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호응을 해줘 감사했고, 포항공대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공부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포항시립합창단은 성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4-08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