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전공이 다른 열한 명의 연구자들이 뭉쳐 복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풀낸다. 『복제』는 사람들이 복제가 이 세상에 얼마나 널리 퍼져 있으며,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지,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인지 등을 알게 해준다.1부는 ‘복제 공학의 세계’, ‘확장하는 복제 혹은 복제의 기원’, ‘복제의 욕망, 복제의 지평’, ‘복제의 문제 그 너머의 가능성’ 이렇게 네 개의 장으로 나뉜 11편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루는 대상을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복제』는 쉽게 읽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3D 프린팅이나 재현, 양자역학 등 낯선 개념으로 표현되는 대상들을 다루며 복제의 다양한 측면을 이야기하지만, 개념을 풀어 주고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준다. 적절한 사진 자료들 또한 이해를 명확하게 해 주며, 그래도 남는 문제와 궁금증들에 대해서는 좌담의 생생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2부의 기록이 시원하게 풀어 준다.기술 공학이나 생명과학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점령하고 있는 영화나 컴퓨터, K-Pop, 광고, 문학예술 등 복제는 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따라서 『복제』를 읽
보도 | 김휘 기자 | 2015-05-06 14:32
보도 | . | 2015-05-06 14:29
지난해 9월부터 우리대학이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 기부의 형식으로 우리대학의 학생 1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항지역 초·중학교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 학년 매주 1시간씩 전산교육을 실시하며, 중학교의 경우 1, 2학년은 주당 1시간, 3학년의 경우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제철고등학교의 경우 우리대학의 교수들이 나서 인문계 학생 70명, 자연계 학생 70명, 총 14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TP(Integrative Thinking Basic Program) 심화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의수학, 수학사탐구, 과학사탐구, 창의IT융합, 인문고전 등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인문, 자연 계열의 경계를 허물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의 이진우 이사장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미래 교육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이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산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짐과 더불어 알
보도 | 장수혁 기자 | 2015-05-06 14:28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을 갔다 온다. 학생들이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것처럼 집에 가는 교통수단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지역에 따라 배나 비행기를 타고, 대부분은 시외버스나 KTX를 이용한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사는 학생들은 버스를 타면 5시간 넘게 가는 거리를 KTX를 이용하면 2시간 만에 갈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KTX를 자주 이용한다. 작년까지는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 시외버스를 타고 신경주역까지 가야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KTX 포항역이 생기면서 포항에서 서울까지 짧은 시간에 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우리대학에서 포항역이 멀어도 너무 멀다는 점이다.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 포항역의 이용요금은 서울을 가는 성인 일반석 기준 52,600원으로 신경주역(48,300원)보다 4,300원 비싸다. 신경주역까지 가는 시외버스 이용요금 5,000원을 고려한다면 두 역의 이용비용은 700원 차이로 거의 비슷하다. 현재 포항역 하루 이용객이 4,800명을 넘는 가운데, 우리대학 학생들은 얼마나 자주 이용할까? 비슷한 가격이면 더 가까운 포항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5-05-0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