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7분경 학생회관 1층 여자 화장실에 신원 미상의 남자가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학우들의 신고로 남자는 금방 잡혔고, 총무안전팀은 경찰서에 신고해 사건을 처리했다. 조사 결과 남자는 진료차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사라져, 동행한 자녀의 신고로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던 지체장애인으로 밝혀졌다. 교내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무안전팀은 일차적으로 학생회관 1층 화장실에 대해 몰래카메라 및 도청기 설치 여부를 육안으로 점검했고, 그날 오후 몰래카메라 및 도청기 전문 조사기관인 (주)서연시큐리티를 통해 △지곡회관 △학생회관 △체육관 △통나무집 △포스코국제관 △대강당 △무은재기념관 여자 화장실의 해당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몰래카메라와 도청기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는 장윤선(산경 14) 총학생회장과 강민지(화학 15) 총여학생회장이 함께했다.이런 상황 속에 다음 날 진행된 2017학년도 전체학생대의원회의 1학기 개강 정기회의에서 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언급됐다. 총학생회는 지난해에 발생한 외부인의 지곡회관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촬영 시도를 계기로,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안건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3-15 03:00

지난달 3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이하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이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의 콘크리트 격납용기 내부 조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일부 공간에서 방사선량이 시간당 최대 530시버트(Sv)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이 1분간 직접 노출될 경우 즉시 사망할 수 있는 초고농도의 방사선 수치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처리되지 못한 방사능과 갈 길 먼 원자로 처분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런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도대체 무슨 사고이고 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2011년 3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부 미야기 현 오시카 반도 동남쪽으로 130km 떨어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운데 1, 2, 3호기는 가동 중에 있었고, 4, 5, 6호기는 점검 중에 있었다. 대지진 발생 후 1, 2, 3호기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 됐지만, 그 후 오후 3시 27분경부터 지진해일이 덮쳐 1호기부터 3호기까지의 모든 교류전원이 상실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1호기의 원자로 중심부인 노심이 노

기획 | 김희진 기자 | 2017-03-15 02:36

우리대학 박문정(화학)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APS)에서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수상했다. 독일 물리학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물리학자들의 단체인 미국 물리학회는 박사 학위 취득 12년 이내의 신진과학자 중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준 젊은 과학자에게 매년 딜런 메달을 수여한다. 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의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특성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이 상을 받게 됐다.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 지난 2009년에 우리대학에 부임한 박 교수는 고분자화학 분야 신진과학자로 활약하며 지난해 국제순정응용 화학연합(IUPAC)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 바가 있다. 한편, 딜런 메달이 생긴 1983년 이후, 미국 외 국가의 대학교수가 수상한 것은 2006년 일본 교토대의 켄지 우라야마(Kenji Urayama) 교수에 이어 박 교수가 두 번째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라는 영예를 안았다.수상식은 3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되는 미국 물리학회 정기 모임에서 열릴 예정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3-01 20:17

KOSUFU는 어떤 단체인가KOSUFU는 한인 유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조직된 한인 유학생회다. 간부들 인원은 지난 학기엔 15명 정도였다. 특히, 최근 유학생들이 많이 입학해 인원이 많아졌다. 주로 유학생들의 불만 사항을 접수해서 학교에 건의하거나, 정기적으로 학과 과대표들과 회의를 한다. 또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유학생활 중 비자 관련된 문제나 복단대 주변 생활 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년 학기 초에는 학부생과 석사생, 어학연수생들과 함께 한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따로 진행한다. 다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한다. 한인 유학생회가 잘 운영되는 비결은 무엇인가특히 네이버 카페가 잘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학생회 임원 중에서 카페 관리 인원이 따로 배정되어있어 그렇다. 특히 카페에 대나무 숲의 중국말인 ‘주린’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복단대 한인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교 유학생들도 많이 본다. 상해에 있는 한인 학생들의 허브이다. 카페에서 광고 사업도 하는데 광고 글을 올려주고 받은 돈으로 한인 학생회를 운영한다.다른 학교 유학생회와 교류는 하는가일본,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

특집 | 김희진 기자 | 2017-03-01 20:08

꿈의 기술이라 불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지난해 미국, 일본을 뒤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대한민국에서 완공됐다. 방사광가속기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시행 과학기술 대표성과 국민 선호도 조사 대국민 투표에서 기초과학 분야 1위에 선정된 첨단 과학기술 연구에 새 길을 열 수 있는 거대과학시설이다. 그렇다면 꿈의 기술이라고 이야기하는 최첨단 과학기술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무엇일까? 우선 방사광과 가속기를 따로따로 알아보자. 가속기란 전자나 양성자. 이온 등 전하를 가지고 있는 입자를 가속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방사광은 아주 강력한 빛을 의미한다. 전자를 진공 속에서 광속으로 가속하면 전자 에너지가 100억 볼트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100억 볼트의 전자가 아주 정교하게 만든 영구자석을 통과하면서 방향을 꺾을 때 접선 방향으로 아주 강력한 빛이 발생하게 된다. 그 빛은 가시광선에서부터 X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쓸 수 있는 아주 다양한 빛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만들어진다. 그 빛을 방사광이라고 한다. 방사광은 태양빛 보다 1억 배 이상의 아주 밝은 빛인데 그 빛을 이용해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하는 거대 연구시설이 바로 방사광가속기

기획 | 김희진 기자 | 2017-03-01 19:55

지난 2016년 11월 1일부터 오는 2017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교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장애를 해소하고 교내 필수 인프라 시스템 보완을 통한 구성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진행된다.구축은 크게 4개의 범위로 나누어 △학사 및 편의 △홍보 및 안내 △도서관 △보안 및 안전 부분으로 시행된다. 특히, 학사 및 편의 부분에서는 크게 모바일 학생증 시스템이 신규 학생증 시스템과 연동돼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POVIS 앱으로 지원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모바일 학생증 앱은 기존과 달리 복사 방지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이 앱으로 도서관 출입도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스마트오더 기능을 사용해 식권을 사기 위한 기다림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진다. 무인 택배 사물함의 경우, 기존 사물함은 고장 및 불용 사물함이 많아 구성원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점을 개선하여 새로운 모델로 전면 교체한다. 사물함 주변에 도난 방지용 CC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한다. 무엇보다도 기존 사물함은 이용자 제한 없이 외부 방문객도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2-10 20:49

이학 계열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소감은학부 연구 참여에서부터 대학원 생활 내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신 지도교수님과 교직원들 그리고 그간 함께 절차탁마한 대학원 동료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을 앞으로 좋은 연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이정표로 삼으며, 연구의 원점이 된 우리대학에서의 생활을 잊지 않겠다.졸업 논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본 논문에서는 게이트 전압을 이용하여 전류의 흐름과 방향을 제어함으로써, 고유의 대칭성을 유지한 그래핀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길을 열 수 있었다. 구현에 성공한 밸리 대칭성이 유지된 1차원 전도 채널이 앞으로 밸리 대칭성을 고려한 양자 전자소자의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논문 주제를 결정한 계기가 있다면햇병아리 대학원생 시기에 처음으로 정독했던 논문이 그래핀에서 파괴된 밸리 대칭성을 다루고 있었고, 그 후 그래핀의 밸리 대칭성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줄곧 그래핀 소자에서 밸리 대칭성이 보존됐을 경우 확인 가능한 물리 현상들에 대해 고민했고, 기술적인 발전으로 실현 가능성이 엿보이자 빠르게 실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또한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인터뷰 | 김희진 기자 | 2017-02-10 20:23

지난달 9일 우리대학 무은재기념관 101호에서 2016 학습윤리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매년 2학기 말에 열리는 공모전으로 학습윤리 실천을 위해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아이디어로 홍보물을 제작해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공모전 주제는 △시험, 과제, 보고서 작성, 수업 참여에서의 부정행위 △수업 및 학습 관련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행동 및 태도 등의 에티켓 △이학자와 공학자의 책임 윤리에 관한 것들이 있었다. 지원 분야는 포스터와 UCC로, 신청서 접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결과물은 11월 30일까지 받아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할 때 자주 쓰는 단축키인 ctrl+c와 ctrl+v에 얼룩을 칠해놓고 ‘당신의 양심, 얼룩져 있습니까?’ 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한 김윤식(전자 15) 학우에게 주어졌다. 또한 강솔빈(화공 14) 학우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노래를 영상으로 제작한 유일한 UCC 분야 참가자로 큰 관심을 받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담당자인 정유지(교육혁신센터) 씨는 “이번 행사가 우리대학 내 건전한 학습윤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학생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1-01 17:29

고슬고슬한 밥 위에 고추냉이를 넣고 신선한 회 한 점을 올리면 우리가 잘 아는 스시 한 피스가 완성된다. 스시는 회와 달리 밥과 함께 먹어 풍족한 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 온 음식이지만 한국인들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찾게 됐다. 이런 스시에 대해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까? 그리고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스시를 왜 모르고 먹어야 더 맛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스시의 탄생은 일본 700년대 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선을 장기간 보존할 목적으로 생선과 밥을 같이 넣고 발효시킨 것에서 스시의 유래가 탄생했다. 붕어 뱃속의 내장을 모두 제거한 뒤 밥을 채워 놓고 1년에서 2년 동안 발효시키면 초기 형태의 스시가 완성된다. 700년대는 이렇게 발효된 스시에 밥을 제거하고 생선만 섭취했고, 1100년대엔 생선회 밥을 함께 먹기 시작했다. 1500년대부터는 밥과 생선회에 식초를 넣어 발효 기간을 줄이고 후엔 소금으로 양념을 따로 한 밥과 함께 생선을 먹으면서 지금의 스시 형태가 탄생했다. 스시는 크게 오사카식 스시와 도쿄식 스시로 분류된다. 오사카식 스시는 ‘하코즈시’라고 불리며 스시 틀에 숙성시킨 생선이나 어패류를 깔고 그 위에 밥을 얹어 곽으로

문화 | 김희진 기자 | 2017-01-01 17:23

2000년대 초 강력한 열풍을 불러일으킨 ‘인형 뽑기’가 최근 일명 ‘뽑기방’이라는 이름으로 대형화돼서 우리 주변에 돌아왔다. ‘인형 뽑기’는 3면이 투명 유리로 감싸져 있는 커다란 기계통 속에서 크레인으로 봉제 인형을 뽑는 장치를 말한다. 작은 인형들이 담긴 기계는 인형을 크레인의 봉으로 밀어서 하나씩 나오는 방식이고, 큰 인형을 한 개씩 통에 넣어야 나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비용은 1회 500원에서 1,000원 수준이다. 지난 8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뽑기방이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에 뽑기방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업체가 157개며, 등록되지 않은 업체까지 포함하면 수천 곳 이상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새로 생기고 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방문한 포항 중앙상가 또한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2달 사이에 뽑기방 7곳이 들어섰고, 현재 3곳이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뽑기방이 이렇게 붐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뽑기가 대형화된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등 캐릭터 상품의 인기를 들 수 있다. 각각의 인형 뽑기

문화 | 김희진 기자 | 2016-12-07 11:25

우리대학 총여학생회는 지난달 7일까지 익명의 펜팔 ‘내 마음의 캔디’ 남녀소통 프로그램 신청자를 받아, 10일부터 14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펜팔(Pen pal)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구를 사귀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남녀 간 소통에서 맞대면하면서 하기 힘든 얘기들이나 서로에게 궁금한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위해 서로 모르는 남녀가 편지를 주고받는 익명 펜팔의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남학생 21명, 여학생 15명, 총 36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내 마음의 캔디의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청자가 5개의 주제 중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했다. 주제는 △대학생활에서의 어려움 △연애에 대한 가치관 △남녀가 지출하는 생활비 △인생 계획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을까로, 그중 연애에 대한 가치관이 가장 인기 있는 주제였다. 그 후 같은 주제를 선택한 남녀는 짝이 되어 각자의 고유 번호를 부여받고 편지를 써서 총여학생회 사무실 우체통에 넣었다. 총여학생회 집행부원들이 고유 번호를 보고 각자 짝의 생활관 우편함으로 편지를 배달해 주었다. 편지를 주고받는 횟수는 제한이 없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하은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6-11-09 20:41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1,004명이 100일간 릴레이로 기부하는 ‘천사 릴레이 기부 행사’가 지난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릴레이 기부 행사는 우리대학 구성원, 동문, 학부모 등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목표 달성 인원은 1,004명이다. 기부 금액은 한 사람당 5만 원으로 홈페이지 게시판을 방문하여 ‘5만 원 기부하기’ 버튼을 눌러 기부할 수 있다. 그 후 게시판에 우리대학 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릴레이 기부를 할 다음 주자 2명의 이름을 올리면 된다. 자신이 선정한 다음 주자 2명이 모두 기부할 경우 기부자 명단 화면에서 자신의 이름에 양쪽 천사 날개가 채워진다. 릴레이 기부가 시작된 지 15일이 경과한 10월 7일까지의 기부자 수는 290명, 누적 기부금액은 1,450만 원이다.기부금은 우리대학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타 교수 초빙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학발전 기금과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학과 환경 개선 등 학과 발전 기금으로 나누어 쓰인다. 또한, 천사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6-10-12 17:55

박태준학술정보관 5층 책상과 그룹 스터디룸은 전공과목을 공부하거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시험 기간 때는 3, 4층도 연장 운영을 할 정도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넘쳐난다. 이렇게 북적북적한 도서관에서 붐비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책이 있는 자료실이다. 박태준학술정보관 도서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 학부생 대출 현황은 2013년 11,306권, 2014년 8,947권, 2015년 8,907권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독서량이 줄어드는 현상은 비단 우리대학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출판연구소가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 독서 실태 조사의 지난해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권 이상의 일반도서(교과서·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를 제외한 종이책)를 읽은 사람들의 비율, 즉 연평균 독서 비율은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6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6.1% 감소한 수치로 성인 3명 중 1명은 책을 일 년 동안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독서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우리대학의 노력은 다양하다. 이번 연도부터 대학 구성원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친구, 선후배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도서를

문화 | 김희진 기자 | 2016-10-12 17:25

융합연구문화 확산을 위한 오픈 랩 미팅 위크 행사가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오픈 랩 미팅 위크는 랩 미팅을 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는 연구실의 신청을 받은 후, 접수된 랩 미팅들의 내용과 일정을 일괄적으로 홍보하고,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관심 있는 랩 미팅을 골라 자유롭게 참관하는 행사이다. ‘00위크’란 참가하는 업체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관람객들은 참가업체를 골라 방문하고 즐기는 형태의 행사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연구기획팀에서는 이번 달 1일부터 16일까지 랩 미팅을 공개적으로 운영할 연구실을 모집했다. 생명, 기계,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달 2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오픈 랩 미팅 일정표가 배포된다. 오픈 랩 미팅 행사 기간 동안 우리대학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포스테키안이라면 누구나 랩을 방문하여 오픈 랩 미팅을 참관할 수 있다. 랩 미팅 시에는 연구의 배경이나 전체 실험의 개요를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구성원들이 랩 미팅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강지우(연구기획팀) 씨는 “이번 행사가 학부생에게 실제 연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볼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실

취재 | 김희진 기자 | 2016-09-28 23:08

정부는 이번 달 2일, 전년(386조 4,000억 원) 대비 3.7%(14조 3,000억 원) 증가한 400조 7,000억 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 나라 살림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런 막대한 예산이 모두 올바르고 정직한 곳에 쓰인다면 좋겠지만, 예산 낭비에 대한 언론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런 일은 현실에선 거의 불가능하여 보인다.최근 개봉한 영화 ‘터널’은 부실공사로 인해 무너진 터널 속에 주인공이 갇히는 내용이다. 이런 부실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는 영화 속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부산지역 사하구청은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도로 일부 구간을 5년도 채 되지 않아 재시공하기로 해 '전시성 행정'에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구청은 2012년 공사 초기부터 5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젊음의 거리 도로를 화강암으로 포장했다. 하지만 얼마 후 400m 구간의 화강암 타일이 움푹 꺼지고 틀어져 블록을 새로 깔았지만 기초 공사 부실 탓에 불과 1년여 만인 올해 초 재시공된 타일이 여러 구간에서 다시 움푹 꺼졌다. 공사 초기의 부실공사로 인해 부분 재시공에 계속 예산을 들여

사회 | 김희진 기자 | 2016-09-28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