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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치러진 제2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행.쏘.공(행복ㆍ소통ㆍ공감)’을 모토로 내세워 단독 출마한 남한재(신소재 10)-김우석(화공 10) 후보가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올해 개정된 총학생회칙에 따라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는 득표수가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인 경우에 당선되며, 자치규칙 미제정으로 총학생회장단 선거세칙에 따르는 나머지 두 선거에서도 총여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 단일후보는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을 득표한 경우 당선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현ㆍ산경 10)에 따르면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총 선거권자 1,282명 중 690명(투표율 53.8%)이 투표하여 단독후보로 출마한 남한재-김우석 후보가 찬성 472표(68.4%), 반대(30.9%), 무효 5표(0.7%)를 얻어 제27대 총학생회장단으로 당선됐다.같은 날 실시한 제25대 총여학생회장과 제27대 기숙사자치회장 선거에서도 단독 출마한 장혜지(산경 11) 후보와 위민수(기계 11) 후보가 각각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총여학생회장 선거는 선거권자 205명 중 130명이 투표해

보도 | 이기훈 기자 | 2012-11-07 17:52

‘교육ㆍ연구시설 배정 및 사용에 관한 지침(안)’이 제정돼 11월 1일부로 시행되고, 시설 공간 사용료에 관한 사항은 내년 3월부터 적용된다. 우리대학 기획처는 지난달 30일 제8차 교무위원회에서 발표를 가지고,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배분 추진을 위해 대학 공간 운영에 있어 공간 사용의 공개념 및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해 이와 같이 제정했다고 밝혔다. 공간 배정 원칙은 2008년부터 기획위원회와 교무위원회 등에서 논의 및 보고돼 왔으며, 작년 말 대학 공간 배정 원칙 현실화 방안 재검토 이후 올해 내부 의견 수렴 및 기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왔다.‘교육ㆍ연구시설 배정 및 사용에 관한 지침(안)’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모든 시설 공간의 소유주인 대학은 시설 공간을 크게 ‘무상 배정’ 공간과 ‘유상 사용’ 공간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무상 배정 공간은 △교육 공간 △연구 공간 △행정 기본 공간 △공용 공간의 네 가지로 구분해 각 학과에 제공하여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토록 하며, 시설 공간에 대한 유상 사용은 공간 사용의 목적과 필요성, 사용 가능 시설의 수급상황, 사용료 납부항목의 적절성 및 사용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기획처의 승인을 득하여 처리한다.교육

보도 | 정재영 기자 | 2012-11-07 17:51

김상욱(정보전자)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22일 네이처 발행 를 통해 질병 유전자들의 진화 속도를 분석, 공존질환과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 논문을 통해 진화속도가 빠른 유전자는 주로 호흡기와 면역 질환과, 진화속도가 느린 유전자는 근육이나 골격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과 관련이 높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질병 원인 유전자들의 진화 속도가 저마다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진화 속도를 측정하는 한편 미국질병본부에서 4년간 수집한 수천만 명의 환자들의 병원기록을 이용해 질병들 간의 공존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각 질환에 따라 분류된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돌연변이의 진화속도가 같은 질환의 경우 합병증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 자주 발생하는 공존질환과 합병증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질병예측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현재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술(Big Data Analysis)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복잡한 인간질병과 유전자 진화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의 바

보도 | . | 2012-11-07 17:50

우리대학 교수들의 교육ㆍ연구 활성화, 수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한 POSTECH Fellow에 김낙준(철강) 교수, 남고석좌교수에는 최원용(환경) 교수가 선정됐다. 추대식은 지난 10월 23일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정년보장교수 가운데 탁월한 교육과 연구성과를 이룬 교수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POSTECH Fellow에 선정된 김 교수는 70세로 정년이 연장되며, 총 9,000만 원 내외의 특별상여금을 포함해 대학원생 추가 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김 교수는 1988년 우리대학에 부임한 이래 신 철강소재 개발, 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개발 등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성능 구조재료 개발에서 혁신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둬 온 국제적 석학이다.이와 더불어 우수한 성과를 이룬 공학분야 교수 가운데 남고석좌교수에 추대된 최원용(환경) 교수는 연구비와 인센티브로 3년간 연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남고석좌교수는 지난 1999년 타계하며 15억 원을 우리대학에 기부한 삼정강업 창업자 이종열 회장의 호를 따 제정됐다.최 교수 또한 지난 1998년 우리대학에 부임한 이래로 태양광의 에너지 전환 및 응용 연구에

보도 | . | 2012-11-07 17:49

지난 10월 12일 한세광(신소재) 교수는 과학기술 진흥과 지역 과학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됐다. 2005년에 부임한 한 교수는 나노의약용 생체재료 개발을 통해 바이오 의료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 4월 우리대학 세아젊은석좌교수로 추대되기도 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 과학기술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지난 10월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북과학축전에서 김기석(물리) 교수가 경상북도 과학기술대상 신진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제정한 과학기술대상은 올해 김 교수 외 3인의 경북지역 과학인에게 수여됐다.쑤 카이(신소재 박사) 씨는 지난 5월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방사능폐기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리 조성의 화학적 안정성과 처리능력’에 대해 발표해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소병진(신소재 통합) 씨는 중국에서 개최된 국제 비결정질고체 물리학회에서‘UV-LED로 여기되는 형광체가 들어간 유리복합체’를 만들어낸

보도 | 이재윤 기자 | 2012-11-07 17:47

최영주(수학) 교수와 오용근(수학) 석학교수가 세계 최대 수학단체인 미국 수학회가 초대 펠로(Fellows of AMS)로 선정됐다. 1888년 발족, 현재 3만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수학 단체인 미국 수학회(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는 펠로 제도를 처음으로 마련하고, 최 교수와 오 석학교수 등 5명의 한국인 수학자들이 포함된 초대 펠로 명단을 발표했다.정수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온 최 교수는 정수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연구에서 특히 학계의 평가가 높은 성과를 발표해왔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수학계 암호론 국제 워크숍을 주관, 수학계의 암호이론의 연계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파급시켰다.이외에도 ‘국제 정수론 저널(Inter- national Journal of Number Theory)’ 초대 국제편집위원으로 선임되고 다수의 국제 학회, 국제겨울학교를 주관해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등 학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오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교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업적을 바탕으로 국제수학자총회에서 한

보도 | . | 2012-11-07 17:46

지난 10월 11일 발생한 우리대학 화공실험동 화재 사고가 아직 처리 중이다. 우리대학은 화재 발생 후 장태현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화재피해복구 TFT를 구성하여 연구와 교육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화재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화공실험동 건물 중간 계단을 기준으로 화재가 발생한 쪽을 1차 피해공간, 반대쪽을 2차 피해공간, 기계실험동의 피해는 3차 피해공간으로 나누어진다. 2차, 3차 피해공간은 불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간이다. 불에 의한 직접 피해를 입은 1차 피해공간은 복구를 시작하려면 한 달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2차 피해공간은 청소 과정까지 모두 끝나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3차 피해공간은 11월 중순경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1, 2차 피해공간을 기준으로 약 1,900m²이고, 피해를 입은 학과들은 풍력특성화 대학원, 기계공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 수소연료전지연구단, 화학과, 창업보육입주업체 등이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건물, 기계기구, 집기비품 등에 대한 보험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1-07 17:43

만화/만평 | . | 2012-11-07 17:38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를 둘러싼 우려가 적지 않다. 한 금융기관 또는 부문의 부실 및 도산은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를 높여 한 나라의 금융시스템 전체로 파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의 도미노와 같은 파급을 중간에 차단하는 것은 최종대부자에 의한 무제한의 자금지원만이 가능하다. 당연히 이번의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시에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최종대부자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원고의 ‘금융공학이 금융위기의 진범인가?’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중앙은행을 둘러싼 정책대응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원고는 한국은행의 공식 견해가 아닌 집필자의 개인 의견임을 유의하길 바란다. 2-1 인류의 3대 발명품: 중앙은행중앙은행은 17세기부터 유럽에서 금융의 발전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화하면서 출현하게 됐는데 당초에는 여러 민간은행과 은행권 발행 등을 경쟁했으나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은행의 은행 기능을 수행하고 발권력을 독점하게 되면서 정착됐다. 중앙은행은 정부의 은행, 은행의 은행, 발권은행 세 가지가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중앙은행 기능은

사회 | 김진홍 / 한국은행 포항본부 차장 | 2012-11-0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