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의 연구 환경, 일자리를 주제로 토론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주관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 필통(必通)톡이 ‘젊은 과학기술인 고민 나누기’라는 주제로 지난 8월 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리대학ㆍUNISTㆍ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교수ㆍ학생 등 300여 명과 패널 5명이 참여했고, 패널로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이사 △김승환 연구처장 △곽영신 UNIST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작은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했으며, 이후 패널들과 참석자는 1시간 반 가량 젊은 과학기술인의 연구 환경, 일자리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BK21과 같은 정부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나 실험실 인건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나왔으며, 창업ㆍ비정규직 연구자ㆍ여성 과학도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주제를 정한 만큼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패널들과 진솔하게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인건비, 융합연구 문제는 숙제로 가져가겠다”고 약속했고 “여러분이 세계적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세계적인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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