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하거나 혹은 우아하거나”
리대학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9일에 ‘난타(NANTA)’ 공연이, 4월 5일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의 ‘행복한 발레여행’ 공연이 열렸다.난타는 우리나라 전통 사물놀이의 리듬을 통해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익살스럽게 그려내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언극이다. 난타는 1997년 폭발적이었던 첫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세계 각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난타의 명성에 어울리게, 난타 공연이 있었던 3월 29일 우리대학 대강당은 난타를 보러온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연 속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대학 학우 및 포항 시민들은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4월 5일에는 난타와는 색다른 한예종 무용원의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 한예종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온 그들의 몸짓은, 우리대학 학우들이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예술적인 우아함으로 감명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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